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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새단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기관 대표 홈페이지를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14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향상과 숙박형 전시·교육프로그램의 온라인 예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 했다.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의 시행에 따라 새로이 온라인 전시·관람 사전예약 기능을 추가해 관람 재개에 따른 관람객 집중방지 등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예약을 원하는 관람객은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16일부터 적용된다.또, 숙박형 전시·관람,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숙소까지 한 번에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게 했다.향후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전시·관람 교육프로그램이 정상화 될 경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예약,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 시켰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 증진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자원 활용 기술자료집 발간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수요자 맞춤형 기술자료집을 발간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 활용 보유특허기술 및 기술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기술자료집은 바이오소재, 바이오환경, 보존·배양기술 등 담수생물 연구분야별 보유특허기술 정보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종합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자원관은 최근 2년간 산업체 기술이전과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등 총 33건의 성과를 도출했다.또, 자원관 설립 이후 출원된 모든 보유특허기술을 진단 및 분석하기 위해 특허전략 지원사업(IP-RD) 연계 중장기 산업화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RD 특허성과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진단하고 산업화와 연계될 수 있는 RD 방향성 도출, 신규과제 기획·발굴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종합기술지원에 힘쓰고 있다.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수요 산업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또는 기술담당 홈페이지(054-530-0883)에서 자료집을 신청할 수 있다.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수요자 맞춤형 종합기술지원을 통해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자원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공개해 담수생물 기반 산업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3

상주 화서면 축사 건축 분쟁 극적으로 해결

[상주] 상주시 화서면(면장 이양희) 봉촌리 계사(산란계) 신축을 둘러싼 지역주민과 건축주 간 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됐다. 갈등은 2017년 5월 대지면적 7천388㎡, 연면적 1천900㎡ 규모의 계사(산란계) 신축공사 허가가 나고 2019년 5월 건축주가 계사신축부지 외곽에 펜스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지역주민들은 악취와 농작물 피해, 청정 환경 저해 등의 이유로 화서면 이장협의회 20명의 이장이 주축이 돼 ‘봉촌리 계사신축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60여장의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등 건축주와의 갈등이 증폭돼 왔다.이러던 중 건축주와 반대추진위원회 간 지속적인 대화로 2019년 6월 건축주가 계사신축공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민원이 봉합되는 듯 했지만 2020년 1월 계사 신축 재개로 갈등이 재현됐다.이에 화서면 김동수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끈질긴 대화와 설득에 나섰고, 결국 봉촌리 계사신축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근 화서면 이장협의회장)와 건축주가 화해의 맞손을 잡았다.건축주가 지난 8일 허가 취소원을 상주시청 건축과에 제출하면서 오랜 갈등이 마무리됐다.화서면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봉촌리 축사(한우) 신축 분쟁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합의해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이양희 화서면장은 “최근 축사 신축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갈등과 분쟁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는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점을 찾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반대 추진위원회 등은 “계사신축과 관련, 설계비 등 4천300여만원을 투자하고도 면민들의 환경·생존권을 위해 양보의 미덕을 보여준 건축주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2

상주시·두리코씨앤티,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 MOU

[상주] 상주시와 (주)두리코씨앤티는 12일 오후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을 위한 공장증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주완 (주)두리코씨앤티 대표이사, 임부기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신동우 상주시 상공회의소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특수필름은 항공 수화물 태그, 식품 용기 필름, 각종 라벨·티켓 등에 쓰이는 필름이다.2006년 상주시 외답농공단지에 입주한 (주)두리코씨앤티는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벨, 티켓에 사용되는 필름지부터 간판 미술품 등에 사용되는 디지털 프린트 용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산부인과에서 흔히 사용되는 초음파 필름은 국내 생산량의 40%를 충당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60% 정도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상주에 본사를 두고 2020년 하반기부터 6년 간 연차적으로 126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감열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각종 필름지 생산 기계설비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60명 정도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완 대표이사는 “산업용 특수필름 시장에서 20여 년 동안 한 우물을 판 결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과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과감한 투자를 하는 만큼 시도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2

낙동강생물자원관, 코로나19 극복 위한 고통 분담

[상주] 상주지역 내 공공기관 임직원이 자신의 봉급을 털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돕고,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임원·간부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반납한다고 밝혔다.서민환 관장은 월 급여의 30%를, 본부장급은 월 급여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4월부터 4개월간 매월 반납키로 했다. 임원 외 간부 직원도 자율적으로 임금 반납에 동참해 일정 금액을 매월 반납한다.반납된 급여로 마련된 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주시에 기탁하고, 위생·방역물품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해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우선 1차로 지난 8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특별성금 2천242만6천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 농민·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1사무실 1꽃병’ 캠페인을 펼쳐 연말까지 매월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꽃을 구매하기로 했다.또 상주시 지역농산물 상품권을 창립기념일(6월 3일) 기념품으로 임직원들에게 5월 중 조기 지급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비록 미미하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1

결식 우려 가정에 상주시, 도시락 지원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 우려 가정이 발생할 수 있다 보고 도시락을 지원하는 ‘안녕한 한끼 드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녕한 한끼 드림’사업은 농협지주의 후원금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상주시는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결식 우려 가정 126세대에 도시락 1천250개를 지원하고 있다.도시락을 받은 가정에서는 “평소 이용하던 급식소와 복지서비스가 중단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도시락을 매일 챙겨줘 식사 걱정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심적으로도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정하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결식우려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농협지주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도시락 지원뿐만 아니라 방역활동,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밑반찬 조리 및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자원봉사센터(533-4033)로 연락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1

상주적십자병원 정상진료 돌입

[상주]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이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에서 해제됨에 따라 11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상주적십자병원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월 29일 첫 코로나 확진자를 받았으며, 이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사투를 벌여 왔다.4월 30일 마지막 환자가 퇴원함에 따라 환자를 받은지 62일 만에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마무리 했다.그동안 255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받았으며, 그 중 195명을 퇴원 시키고, 60명을 전원 보냈다.또, 전화 처방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50가구를 방문 간호하는 등 코로나 확진자 뿐만 아니라 기존 환자들도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외부 소독 업체를 통해 병원 전 구역 방역작업(살균소독)을 완료 했으며, 11일부터 재개되는 외래진료, 응급실 및 병동 정상 운영을 위해 내부 청소와 진료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상수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코로나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보내주신 기부금과 기부 물품, 편지 등 모든 것들이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0

상주 정운영 씨 등 5명 어버이날 표창

【상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상주지역에서는 5명이 대통령을 비롯한 장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상주시 청리면 정운영(남.75) 씨가 장한어버이부문 대통령표창, 사벌국면 김말순(여.69) 씨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낙동면 이동희(남.74) 씨, 화북면 송필환(남.63) 씨, 내서면 김상순(여.57) 씨가 경북도지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지난 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제48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정운영 씨는 4남 4녀 중 차남으로 동생들의 학업을 위해 생업에 뛰어드는 등 가족의 생계를 위해 희생했다.또 뇌졸중으로 쓰러진 부모님을 7년여 간 정성껏 돌봤으며, 자신의 1남 4녀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기 몫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뒷바라지 했다.김말순 씨는 1년 전 남편이 사망한 이후 혼자 시부모를 살뜰히 챙기는 등 효행 부문에서 남다른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동희 씨, 송필환 씨, 김상순 씨는 효행부문의 공적이 인정돼 경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이동희 씨는 부인과 함께 장애(농아)가 있음에도 건강 악화와 치매에 시달리는 모친을 10여 년간 성실하게 보살펴 왔다.송필환 씨는 올해 3월 2일부터 6일까지 방영된 KBS 1TV 인간극장 ‘97세 어머니의 하얀 기억’ 편 주인공으로 2년 전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직접 모시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요리도 직접하고 있다.김상순씨는 서울에서 신혼살림을 차려 살다가 1년도 안 돼 시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상주로 내려와 지금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한 시부와 간헐적 치매를 앓고 있는 시모의 손과 발이 되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가족과 어르신을 위해 헌신하는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수상이 퇴색돼 가는 효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0

상주시,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11일부터 접수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안정 및 점포 재개장을 위한 조치다.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어려움을 겪은 점포의 경우 최대 300만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권고업체로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참여한 소상공인 피해점포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점포재개장 지원사업은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와 홍보비, 공과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추후 지출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그 외 소상공인은 피해점포 지원 사업으로 최대 5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다만 소상공인 점포재개장 지원사업과 피해점포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할 수 없다.11일부터 영업장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신분증 사본이다.지원금은 신청자료 검토 후 6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 및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며“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 수습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0

“학교서 못 한 체육대회 가족과 함께”

[상주] 상주 옥산초등학교(교장 최을희)가 매년 실시해 오던 봄 체육대회를 코로나19 사태로 개최할 수 없게 되자 이를 가족별 체육대회로 대체해 호응을 얻고 있다.옥산초는 온라인 개학이 이뤄져 수업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육대회를 열 수 없어 큰 아쉬움이 있었다.이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선정해 가족별로 함께하는 가족 체육대회를 준비했다.가족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한 간단한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기초운동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를 수행한다.체육대회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담임교사에게 전송하고, 담임교사는 이를 가족별로 확인해 참여 가족에게 체육대회 상품을 보내주고 있다.옥산초의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11일까지 진행한다.매년 봄 체육대회는 어린이날 즈음해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였다.올해는 가족 체육대회와 함께 학교에서 어린이날 선물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별도로 선사했다.어린이날 선물은 학생들의 학습꾸러미와 함께 스쿨버스를 이용해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최을희 옥산초등학교장은 “원격 수업으로 힘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7

코로나로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재개

[상주·청송] 경북 시·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시·군 관계자들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 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됨에 따라 지자체 상황에 따라 실외, 비대면 사업 유형부터 제한적으로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사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및 확진자 발생 추이,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을 점검해 사업유지 여부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상주시는 전체 노인일자리 참여자 2천145명 중 1천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공익활동사업을 6일부터 우선적으로 재개했다.노인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과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2월 20일부터 2개월 넘게 중단했다.시는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비대면, 야외활동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중 감염병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예방교육,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시는 공익형 사업 외 다른사업(시장형, 사회서비스형등)도 조속히 재개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매일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청송군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6일부터 재개했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 2월 말부터 잠정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실외활동 및 비대면 사업단을 중심으로 점차적으로 다시 시작하고 있다.우선 청송지질공원관리, 산소카페 청송군 만들기 등 실외활동이 가능한 사업단을 시작으로 추후 실내·밀집 활동도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생활방역체계에 따라 참여 어르신들에 대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방역안전 교육과 거리 유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으로 답답함을 느꼈을 어르신들을 위해 비교적 안전한 사업부터 재개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모든 사업단이 정상 운영돼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곽인규·김종철기자

2020-05-07

상주시, 야생멧돼지 1천991마리 포획

【상주】 상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7명을 동원해 야생멧돼지 1천991마리, 고라니 5천358마리를 포획했다.포획한 멧돼지 가운데 67두에 대해서는 혈액샘플을 채취해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 의뢰했고, 이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5일부터 포획한 멧돼지는 10회에 걸쳐 영천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약 57t을 렌더링 처리했다.렌더링은 멧돼지 폐사체를 130도 고온, 고압으로 처리해 기름 등으로 분리한 후 퇴비화하는 것을 말한다.최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해 농작물 피해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93농가를 대상으로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 등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이 사업은 5월말까지 마무리 된다.시 관계자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은 물론 야간 도심출몰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7

상주시, 공공 실외체육시설 개방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임시 폐쇄했던 공공 실외체육시설을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이번에 개방한 주요 공공 실외체육시설은 시민운동장(육상·주경기장, 보조경기장, 테니스장, 풋살장), 생활체육공원(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인공암벽장, 인라인, 테니스장), 낙동강변 축구장, 파크골프장, 동네체육시설(게이트볼장 44개소) 등 총 56개소다.그러나 낙동강변 야구장, 국궁장(정기룡 장군 활터) 등은 시설 보수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공공 실외체육시설의 개방은 정부 방침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사회적 피로도 해소와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을 위해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5월 5일)’에 운영 여부를 재검토해 공공 실내체육시설도 개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 중에 있다.시는 공공체육시설 단계별 개방을 위해 각 읍면동 및 상주시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해 체육시설 개방 전 철저한 방역을 하고, 현장 손 소독제 비치,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적정거리 유지 등 예방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3

상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상주】 상주시는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시청 민원실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종합소득에 대한 확정 신고 시 국세와 함께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자체 독자신고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합동신고센터에서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모두채움신고서 발송대상인 소규모사업자(F‧G유형)와 단일소득 종교인(Q‧R유형)을 위주로 신고를 받는다.그 외 유형의 납세자는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세무서 안내문 발송 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한다.받은 납부서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고가 없어도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인정한다.신고기한 내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했으나 개인지방소득세를 무신고·과소 신고한 경우, 신고기한 만료 후 1개월 이내 기한 후 신고 또는 수정신고하면 가산세가 면제된다.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다.권경태 세정과장은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납부 전환에 따른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3

낙동강 경천섬 낙강교 경관조명 불 밝혀

【상주】 낙동강 1천300리 장류 중 경관이 가장 빼어난 경천대 하단부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잇는 낙강교의 경관조명이 화려하게 불을 밝혔다.상주시는 지난 29일 낙강교 경관조명 시연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시연식은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 조명 영상 3편의 스토리, 운영시간 및 관리요령 설명, 상주보 오토캠핑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낙강교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은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로 상류부 한 면에 설치됐다.낙동강의 관광명소인 경천섬과 낙강교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2019년 말 착공해 2020년 4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는 1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경관조명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7시 30분 ~ 10시 10분으로, 상주와 경천섬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 3편이 상영된다.조명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DOT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도모했다.낙강교는 낙동강 경천섬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현수교다.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낙동강의 옛 이름을 되살린다는 의미에서 낙강교 경관조명 시연행사를 개최했다.강영석 시장은 “낙강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낙동강과 어우러진 경천섬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광객과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천섬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30

상주, 시의전서 널리 알릴 서포터즈 모집합니다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조선 말기의 조리서인 상주시의 유산 ‘시의전서’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시의전서는 1800년대 말의 요리책으로 지은이는 전해지지 않으나  상·하 2편으로 이뤄져 있으며, 1919년 심환진이 상주 군수로 부임한 당시, 상주 반가에 있는 요리책을 필사한 것이다.시는 시의전서 복원음식과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바이럴 마케팅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의전서 홍보 서포터즈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의전서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대구·경북 내 학생(재학․휴학 중인 자)과 일반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서 제출은 5월 12일까지이며,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이들은 5월 중순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시의전서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신청서는 상주시 또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시의전서 복원음식, 체험, 요리경연대회 등 시의전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재능 있고 젊은 인재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 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