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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복숭아, 올해 말레이시아 첫 수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7-20 20:14 게재일 2021-07-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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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 상주 복숭아가 말레이시아로 올해 첫 수출 테이프를 끊었다.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9일 상주시와 회원 농가,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김유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상주시 복숭아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상주 복숭아는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올랐으며, 물량은 약 300kg이다.

말레이시아는 한류 열풍으로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수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며, 현지인들의 한국 농산물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상주 복숭아는 인기가 높아 올해도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복숭아 60t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해 4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냉해와 최장 장마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 처음 복숭아 수출을 하게 된 회원 농가들의 노고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이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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