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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농업인들 각종 상 휩쓸어… “자랑스럽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시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각종 상을 휩쓸었다.시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경북도 시군농정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업인 4명이 정부포상을 받았으며, 2020년 경상북도 농어업인대상에서도 2명이 수상했다.정부포상으로 부흥농장 이흥규 대표가 산업포장을, 나누리영농조합법인 오춘환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김관섭 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 김관섭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화북면의 김영식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이흥규 대표는 1977년부터 축산업에 종사하며 우수 품종 도입 및 선진 축산기술 전파로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오춘환 대표는 콩 등 밭 식량 작물 자급률 제고와 함께 계약재배 등 농산물 출하처 확보로 농가경영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경북도 농어업인대상은 화서면 권순찬씨(과수·화훼부문)와 고산영농조합법인 김형수 대표(농수산물 수출부문)가 각각 수상했다.상주시는 경북도 시군농정평가에서 최우수시로 뽑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군농정평가, 산업포장, 경북 농어업인대상을 시상했으며, 대통령 표창 이하 정부포상은 12월 상주시 정례조회 시 전수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상자들의 뛰어난 능력을 농가에 적극 전파해 농업이 발전하고 농촌이 잘살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2020-11-11

농업 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서 상주농기센터 ‘농촌진흥청장상’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농업 기술보급혁신 선도 기관임을 입증했다.상주시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2020년 분야별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시상식은 11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 발표에서 ‘과수 이상기상 대응 기술보급 및 신 소득 작목 발굴 육성’이라는 주제로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시군센터)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2019~2020년) 농업기술 혁신 및 영농현장 보급 우수사례를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대회에서 과수에 열풍을 불어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열풍방상팬을 보급해 이상기상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신품종 적색포도인 ‘홍주씨들리스’와 자두 품종 ‘푸룬’ 등 신 소득 유망 품종의 도입과 확대 보급, 실증시험 포장 운영 등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농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보급 및 신 소득 작목의 도입은 우리 농업이 헤쳐 나가야 할 당면 과제”라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도에 힘써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0-11-10

서상주농협, 포도 품질고급화 국비 사업 선정

[상주] 포도 재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서상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경환)이 포도 품질 고급화와 관련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서상주농협이 최종 선정 돼 사업비 1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확보했다.서상주농협은 올해 8월 포도품목으로 2021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해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매년 1개소씩의 경영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서상주농협은 국비 지원 사업비로 포도 농가 컨설팅, 조직화 교육 등 역량강화 사업과 저온저장고 및 GAP 선별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이 시설이 완공되는 2022년부터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 절감, 고품질 농산물생산,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주 포도의 고품질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0-11-10

양잠산물 홍잠을 아시나요

【상주】 양잠산물의 다양한 기능성이 각광받는 가운데 최근 홍잠(弘蠶)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홍잠은 고치를 짓기 직전 누에(숙잠)를 수증기로 익혀 동결 건조한 것이다.숙잠은 몸 속에 단백질 성분인 견사선이 가득 차 있고, 가공 시 견사선이 단단해져 약용으로 섭취하기 어려웠다.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5령 4일째부터 5령 7~8일까지의 누에를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 했다.기존 누에를 이용한 누에분말, 누에환과 차별화하기 위해 국민 공모를 통해 ‘홍잠’이란 이름을 붙였다.홍잠은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항산화 성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성분의 뇌 속 축적량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경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사업으로 최근 고품질 기능성 양잠산물인 홍잠 생산 가공사업장을 설치했다.센터는 이번 사업이 지역 양잠 농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잠의 소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양잠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 하겠다는 구상이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양잠산업이 사양 산업으로 불리지만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며 “틈새시장을 잘 공략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상주를 삼백(三白)의 고장이라 부르는 이유는 쌀, 곶감, 누에고치 등 세 가지 백색 농산물이 많이 생산 되기 때문이다.이중 누에고치는 한창 잠업이 성했던 1970년대 중반, 잠견 110여만㎏ 생산을 돌파한 적도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11-10

정길수·신순단 상주시의원 조례안 대표발의

정길수 의원, 신순단 의원[상주] 정길수·신순단 상주시의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개회한 제203회 임시회에서 1건씩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정 의원은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신 의원은 ‘상주시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정길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상주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수행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원 연구단체 심의 및 연구활동비 등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은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심의에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척·회피에 대한 단서조항 신설, 연구활동비 증액 또는 감액에 대한 근거조항 신설 등이다.신순단 의원의 ‘상주시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해 지역사회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발의했다.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지원 사업의 범위 및 사업 추진 단체에 대한 지방보조금 지원 근거, 협력체계 구축, 비밀준수 의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정길수 의원은 “올해부터 시행된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원 연구단체 심의 및 연구활동비 등을 정비하고자 발의했다”고 했다.신순단 의원은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시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들을 조례에 담았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0-11-09

상주시, 이안천 일원에 다슬기 7만 마리 방류

[상주] 상주시가 식용 또는 약용으로 즐겨 사용하는 다슬기를 지역 하천에 대량으로 방류했다.시는 최근 이안천 일원에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해 다슬기 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경북도 토속어류상업화센터에서 공급받았으며, 길이 0.7cm 내외로 내수면 자연생태 환경 복원과 어업자원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둥, 민물고둥, 고디, 올갱이 등으로도 불리는 다슬기는 옛날부터 식용으로 기호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식용 및 약용자원이다.현재 많은 하천들이 오염돼 다슬기류의 서식환경이 상당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식용으로 부족한 양을 외국에서 수입했으나, 근래에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량 종묘생산 후, 하천에 방류하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시는 올해 상반기에 붕어 치어 17만 마리와 메기 10만 마리, 하반기에 붕어 5만 마리, 잉어 1만5천 마리를 방류하고,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 및 건강한 생태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시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11-08

상주시, 혁신·적극행정 선도 지자체 입증

[상주] 상주시가 혁신·적극행정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시는 2020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천만원 용역비 절감! 협업이 돋보이는 보물단지TF팀의 활약’ 사례로 혁신분야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적극행정 분야에서는 함창읍의 ‘정부재난지원금 신청서 자동입 출력 프로그램 개발’ 사례가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6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있었다.상주시를 포함해 수상을 한 5개의 도청 부서 및 시·군이 참석했다.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했다.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기관을 결정했다.혁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주시의 사례는 주요 시설물 활성화 방안을 기존 용역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직접 참여한 것이다.이를 맡은 ‘보물단지TF팀’은 담당부서 의견을 사전 수렴 후 현장 방문, 워크숍, 확대 간부회의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이 결과 용역비 등 예산 절감은 물론 부서 간 협업, 토론문화 정착, 시설 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 이 사례는 10월 초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적극행정분야 장려상 수상 사례는 단 10초 만에 정부재난지원금 신청서를 작성·발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례 역시 지난 6월 초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맛집 우수사례로, 8월 말에는 사례의 주인공인 이효정 주무관이 국무조정실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올 하반기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1차 심사에 통과,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20위 안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수상 사례는 앞으로 상주시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젊은 직원들이 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혁신과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8

상주, 현장실용 연구과제 현장평가회 가져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작물의 지온 관리를 위한 피복재 선발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함께 최근 관계공무원과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넌큐러스 정식 시 지온 관리를 위한 피복재 선발 현장실용 공동연구’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저온성 구근 작물인 라넌큘러스는 겨울을 대표하는 꽃이며 웨딩·꽃꽂이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신소득 화훼류다.10월~12월 출하를 위해선 하절기인 8월 하순~9월 상순에 정식(모종 옮겨 심기)을 해야하지만, 이때 높은 땅 온도로 구근이 부패하거나 뿌리가 잘 내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구미화훼연구소는 라넌큘러스 재배와 관련, 가장 적합한 피복재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부직포, 왕겨,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흰색 비닐,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피복재를 대상으로 생육 특성을 비교했다.이 결과 정식 초기 지온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필름이 다른 피복재에 비해 1.0~7.8℃ 낮아 초기 뿌리내리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에 따라 앞으로 수확기 생육 및 수량조사를 통해 고품질 꽃 생산이 가능한 피복재 선발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계획이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센터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 구미화훼연구소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과도 공동연구를 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8

상주시, 인구 10만 붕괴 위기 대학생 주소 이전 총력

[상주] 60년대 중반 인구 26만을 상회했던 상주시가 최근 10만선 붕괴 초읽기에 들어가자 찾아가는 인구 증가시책을 펼치는 등 절치부심하고 있다.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2학기 수업이 대면 강의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현장민원실을 상주캠퍼스에 설치하고 전입 홍보활동에 들어갔다.현장민원실은 3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복지회관 입구에서 운영하고 있다.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입신고 유도 및 전입신고서 현장 접수, 2학기 기숙사비 신청 등을 접수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측정, 접수대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대동회(축제)가 10~11일 양일간 개최됨에 따라 야간에 상주청년회의소(JCI) 회원 10여 명과 함께 전입 홍보 및 지역 농·특산물 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장민원실 운영 기간 동안 학생들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전입신고와 전입지원금 신청이 가능하고, 기숙사 거주학생은 기숙사비 납입 영수증을 지참하면 2학기 기숙사비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이들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상주시는 중·고·대학생이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전입지원금 20만원(6개월마다 최대 8회 160만원까지)을 지급한다.또 기숙사비는 30만원 범위 내에서 학기마다 최대 8회(24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전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11-04

상주시, 19일까지 가축분뇨 관련 시설 집중 점검

[상주] 상주시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관련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에 나선다.시는 2일부터 19일까지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해 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북도, 대구지방환경청, 문경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수질 오염과 악취 발생 등 환경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 분뇨 배출시설, 처리시설 및 재활용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주요 내용은 가축 분뇨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무단 증축 및 관리기준 미준수 여부 등이다.점검 과정에서는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시는 합동 점검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지난달 22일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방류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허가취소 처분을 한 바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가축 사육농가의 환경의식 개선은 물론 수질오염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1

상주시, 지역 국회의원과 현안해결 머리 맞대

[상주] 상주시가 산적한 현안사업의 출구를 찾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주요 현안사업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주요 국가투자예산사업 확보와 시정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 취업률 하락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해 내년도 시의 주요 추진사업이 빠짐없이 정부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비 지원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건립사업, 함창·낙동 생활권 농촌협약사업 등 2021년도 시의 주요 투자사업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강영석 시장은 “2021년도에는 상주시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돼 협력해 나가자”며 “지역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에 대해 국회의원, 도 ·시의원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1

곶감 철 상주곶감공원 체험관광·포토존 인기몰이

[상주]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 깎는 작업이 삼매경인 요즘 상주시 외남면에 있는 상주곶감공원이 체험관광과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상주곶감공원에서는 곶감 철을 맞아 공원 내에 있는 130여 그루의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공원에서는 곶감과 관련한 동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나오는 ‘연지네 집’에 전시된 감 건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사진촬영과 체험도 할 수 있다.최근에는 문경, 의성, 구미 등 인근 지역에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소풍을 온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감 타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다.상주곶감공원에는 연지네 집 감 건조 모습뿐만 아니라 예쁘게 물든 감나무 낙엽, 감 터널, 할미샘, 호랑이 조형물, 감락원 등이 있어 가을을 맞이한 공원의 자연 그 자체가 관광 상품이다.상주를 삼백(三白, 누에고치·곶감·쌀)의 고장이라고 하는데 그중 으뜸이 곶감이며, 조선 예종실록에는 상주 곶감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이 같은 역사성과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상주곶감공원이다.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상주곶감공원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곶감 문화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1

상주시, 상주문화원 건립 용역 중간 보고회

[상주] 상주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주문화원 이전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문화원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상주문화원은 1961년 설립된 이래 여러 차례 이전 과정을 거쳐 1991년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다.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 등 큰 역할을 해왔으나, 문화회관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다 보니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여기에다 시설이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점 등 여러 가지 불편 사항이 많아 꾸준히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이번 보고회는 상주문화원 건립의 타당성 및 입지에 관한 용역 중간 결과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보고회에서는 상주문화원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지에 함께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됐다.사업 배경과 지역현황, 입지현황 분석, 향후 건립에 관한 기본적인 개요와 방안 등을 보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상주문화원 이전사업은 여러 사업들을 상호 연계하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