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길에 오른 배는 16.2t(40피트 컨테이너 1대), 금액은 5천만원 상당이며 대만으로 수출했다. 외서농협과 농업회사법인 SHP도 미국 13.6t, 대만 16.2t 등 모두 9천만원 상당을 수출했다. 미국과 대만으로 배를 수출하려는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출검역단지 지정을 받아야 한다. 매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수출 검역 교육을 이수하는 것이 요건이다.
상주 배 수출검역단지는 미국 대상 1개소, 대만 대상 5개소 등 모두 6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출 주요 국가의 셧다운과 경제 침체로 세계 소비가 위축돼 있고, 선박·항공료 등 물류비까지 상승한 상황에서도 지역 농특산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수출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