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관은 생물다양성 교육 시 활용 가능한 ‘먹이그물챌린지’ 교구를 17일부터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 교구는 초등학교(4~6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해 군집내 먹이그물과 생태계 교란종을 학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외부 전문가 및 평가단을 구성해 제작했다.
54종의 생물이 표시된 칩과 블록, 4개의 먹이그물판으로 만들어졌다.
다수의 인원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생물들 간의 먹고 먹히는 관계를 체험하고, 생태계 평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여 신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공문으로 접수하거나, 환경보전협회 환경교육포털(환경교육교구 대여)에서 할 수 있다.
대여서비스는 초등학교 1학급 기준 교구 6개를 한 개의 꾸러미로 구성했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대여서비스를 시작으로 학습과 게임을 접목한 생물다양성 교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생물다양성 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