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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미니사과 ‘루비에스’ 첫 출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8-25 20:21 게재일 2021-08-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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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맞춤형 80g 내외 소과
[상주]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국내에서 육성 보급한 미니사과 ‘루비에스’가 상주지역에서 첫 출하 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에 따르면 청리면 정성규씨가 최근 ‘루비에스’를 지역 농협으로 첫 출하했다.

‘루비에스’는 국내 육성 사과 중소과 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017년 보급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중소과 품종이다.

미니사과는 1인 가구의 증가 등 중소과 소비 요구에 맞게 육종된 품종으로 무게가 80g 내외의 소과다.

급식용, 후식용으로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상주지역 기준 8월 하순이 성숙기다.

올해 처음 정성규씨가 지역 농협으로 출하한 ‘루비에스’는 1kg당 1만2천원을 받았다.

4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15kg 정도 수확이 예상되는 만큼 단지화하거나 면적을 확대할 경우 새 소득 품종으로도 유망하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에 출하한 ‘루비에스’는 사과 품종 다양화 및 소비층 선호를 반영한 틈새 소득 작목으로 기대 되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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