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 복합화사업<br/>국·도비 등 사업비 174억 투입<br/>도서관·생활문화센터 복합시설<br/>통합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서<br/>11월 실시설계 완료 12월 착공
상주시는 최근 시립도서관 통합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74억원(국·도비 70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 5천922㎡ 부지에 건축 연면적 3천693㎡ 규모를 건립한다.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이다.
과감한 오픈 플랜 공간 구성과 만화를 주제로 한 특화 공간을 조성해 기존의 경직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중간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내용을 점검하고, 참석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미비한 점과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재설정 했다.
11월 초 각종 인허가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해 2023년 상반기 내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강영석 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차별화된 건립계획을 통해 복합 시립도서관이 지역의 명소이자 책과 문화를 매개로한 지역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