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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가정위탁 부모 관리에 각별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10-18 18:57 게재일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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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아동학대가 연일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는 가운데 상주시의 가정위탁 부모 관리가 각별하다.

시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내 가정위탁 부모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했다.


위탁부모 보수교육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이다.


교육은 위탁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및 교육을 담당하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위탁가정은 아동학대, 사망, 이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부모로부터 양육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친인척이나 다른 가정에서 대신 양육해 주는 것이다.


상주시의 위탁 가정은 39가구, 위탁아동은 총 47명이다.


이중 친·외조부모가 양육하는 대리양육은 33명, 친인척 가정위탁 11명, 일반 가정위탁 3명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대리 위탁부모는 “교육을 통해 아이와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듣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신고 건수 증가 등으로 위탁 부모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위탁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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