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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농기계 임대로 일손부족 해소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농기계 구입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 장기임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기계화율이 낮은 논 대체작목으로 밭작물을 재배하는 주산지에 2021년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시작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을 논작물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밭작물의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기·정식기·수확기 등의 구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다.임대료는 매년 농업기계 구입 비용의 4%를 내용연수 기간 동안 납부하고, 내용연수 만료 후 반납하거나 구입가격의 10%이상으로 매입 가능하다.올해 예산은 4억원으로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사업 대상자는 지역농협·주산지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이다.논 타작물 전환사업단지나 농작업 대행을 추진하는 지역농협에 우선 임대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26일까지이며 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한 사업내용을 참고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농업기술센테 농업기계팀(537-5320)으로 문의하면 된다.최낙두 농촌지원과장은 “농가의 일손 부족과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산지에 꼭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임대하기 때문에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2-14

상주시, 2022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 개최

[상주] 시 단위 중 재정자립도 최하위 수준의 상주시가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팔을 걷었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맞춰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종 절차를 사전에 마치는 등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보고된 사업 중 신규 사업은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 경천대 관광지 리뉴얼 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국도 25호선 상주(내서~화서) 건설사업 등 27개 사업에 건의액 537억 원이다. 계속 사업으로는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 모동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37개 사업에 건의액 1천9억 원이다.따라서 내년도 전체 신규·계속 사업은 64개에 1천546억원으로 집계됐다.국가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활SOC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북도 사업 우선 순위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시는 이와 별개로 자치 분권 강화, 지방 이양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북도와 소통·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자체 재원이 취약한 시의 실정을 감안하면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경북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각도로 협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4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 촉구”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며칠 앞두고 상주를 통과하는 중부내륙철도의 조기 구축을 간절히 기원했다.의회는 이례적으로 8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원 포인트)으로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에 대한 강한 여망을 표했다.황태하 의원이 대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17명 의원 모두는 이미 시민들의 오랜 바람인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상주시의회가 소집한 이번 임시회는 일상적 행정 절차를 떠나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국토의 허리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의 당위성을 귀성객 등과 널리 공감하기 위해 개회했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여전히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경북 내륙지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며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거점 연결 등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09

상주, 형편 어려운 한부모가정 아동 찾아가 학습지도

【상주】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의 아동을 직접 찾아가 학습지도를 하는 청소년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상주시 화남면 중눌리에 있는 사무엘동산 청소년교육원(원장 박요한 목사) 자원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교육 환경이 열악한 면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평소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던 사무엘동산 청소년교육원 자원봉사단 회장 최광묵 멘토, 부회장 배정귀 멘토가 자원봉사에 나섰다.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최광묵 멘토(서울대 졸업)는 수학을, 배정귀 멘토(영어유치원 교사)는 영어를 가르친다.이에 발맞춰 화남면(면장 박정소) 맞춤형복지팀은 교재비,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올해 6월까지 주말 주 1회 1~2시간 정도 가정방문 무료 학습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화남면 맞춤형복지팀도 사무엘동산 청소년교육원과 협력해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지도, 예체능 무료레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박정소 화남면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면지역에서 질 높은 학습 지도를 받기가 어려운 실정인데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공부방 운영에 선뜻 나서 준 사무엘동산과 멘토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가 확대되고 심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09

상주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설 전에 80% 이상 지급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지급키로 한 재난지원금을 9일 현재 80% 이상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소상공인 6천여명(예상) 중 9일까지 82%에 해당하는 4천927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49억2천7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 5천230명 중 지급 대상이 아니거나 추가 확인·심사가 필요한 303명을 제외한 4천927명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지난 1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2월 5일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에게 설 연휴 전 지급키로 하고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이처럼 발 빠른 조치로 첫 날인 3일 2천856명이 신청하는 등 3일간 대상자의 90%가 접수했고, 설 연휴 전 대다수에게 지급할 수 있었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한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인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도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상주시는 지금까지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1차 접수 기간 이후 26일까지 접수된 신청 건은 관계기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09

상주시, 올해 농지원부 9만여건 일제정비

【상주】 상주시가 농지 관리와 농업정책의 큰 기초자료가 되는 농지원부를 일제정비 한다.시는 지난해에 이어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하는 농지원부를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조사 정비한다.지난해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4천100건을 정비했다.올해는 농지 9만여건을 대상으로 농지의 소유, 임대 및 이용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후 농지원부 정비를 최종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농지원부 정비는 관할 행정기관(읍·면·동)에 보유하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정비 과정에서 소유 및 임차, 경작 등의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시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농지원부를 바로잡는다.농지원부는 농지 현황, 농지의 소유·이용 실태 등을 파악해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작성 대상은 1천㎡(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다.농가주 일반 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 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읍·면·동)에서 작성·관리한다.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통해 농지행정 기초자료인 농지원부의 공적장부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경자유전의 원칙 확립과 함께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08

상주박물관, 국가귀속문화재 인수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최근 상주지역에서 출토된 국가귀속문화재 937점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인수한 국가귀속문화재는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세종문화재연구원(경북 경산시)과 성림문화재연구원(경북 경주시)에서 발굴 조사한 것이다.‘상주 상촌리·구잠리·장곡리 유적’과 ‘상주 어산리 구석기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다.상주 상촌리·구잠리·장곡리 유적은 상주-영천 고속도로 공사에 앞서 세종문화재연구원이 2013∼2014년 상주 낙동면 상촌리·구잠리·장곡리 일원에 실시한 발굴조사다.유적에서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고분·토기가마·집 자리 등 다양한 유구와 굽다리접시, 귀걸이, 재갈, 청자·백자접시 등 894점에 이르는 많은 유물이 출토됐다.상주 어산리 구석기유적은 상주 군도(郡道) 20호선(어산~보미) 선형개량공사에 앞서 성림문화재연구원이 2018년 상주 화동면 어산리 일원에 발굴했다.유적에서는 구석기시대 유물이 포함된 토층(土層)과 석기(石器) 43점 등이 확인됐다.유적은 퇴적층에 대한 자연과학분석 결과 약 2만7천년 전에 형성 됐으며, 후기구석기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인수한 국가귀속문화재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상주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사회·문화상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귀중한 사료가 될 전망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04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화사한 꽃향기로 달래요”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자 화훼농가를 도우면서 사무실 분위기도 바꾸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꽃 생활 문화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사무실을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발상이다.시청 각 부서에서 꽃다발을 신청하면 화훼 농가가 월 2회 직접 지정 사무실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한다.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꽃이 있는 가정의 날’ 이벤트도 마련해 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시는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등 꽃 생활 문화운동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사무실용 꽃은 한 다발에 1만원, 꽃이 있는 가정의 날 꽃다발은 8천원이다.상주지역 화훼 농가는 총 38호(재배 면적 13.3ha)이며 프리지아, 백합, 리시안셔스, 스토크, 국화, 글라디올러스 등 다양한 꽃을 재배하고 있다.대부분 화훼공판장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절화(꺾은 꽃)의 경우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면서 산지에서 폐기하는 사례가 늘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도우면서 개인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꽃 생활 문화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03

‘퇴비 부숙도 검사’ 걱정 뚝

[상주]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축분퇴비 부숙도 검사를 앞두고 양축농가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퇴비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작됐지만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시행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축종별 분뇨처리 대책을 수립하고,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올해 국·도·시비 등 총 사업비 67억2천만원을 확보해 퇴비부숙도 이행 지원 및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한다.부숙도 검사에 불합격해 축분퇴비가 반출되지 못할 경우 악취 등 환경문제는 물론 궁극적으로 축산업을 접어야 할 사태까지 초래할 수 있어 시나 양축농가 모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상주지역 내 퇴비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할 농가 수는 한(육)우, 젖소. 양돈, 육계 등 총 784농가다.시는 퇴비부숙도 기준 준수를 위해 마을형 퇴비자원화 지원사업(상주시 1호)과 퇴비유통전문조직(2개소) 운영을 기획하고, 기계·장비 구입 후 곧 바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농가 개별처리 지원을 위해서는 스키드로드 37대, 톱밥·깔짚·퇴비부숙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스키드로드를 포함, 악취저감 및 축산분뇨처리를 위한 OH라디칼, 고액분리기, 미생물배양기, 바이오커튼, 액비순환시스템, 안개분무시설 등은 농림부 공모 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했다.축산악취개선 기계·장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도 25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나아가 지역협의체를 통한 관련 부서간 협업과 축산농가의 개선노력 및 개선상황 공유 등을 통해 악취개선·축산분뇨처리를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이현균 축산과장은 “축산업은 국민들의 먹거리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산업인 만큼 축산악취·축산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쏟겠다”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운영으로 환경과 조화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2-02

강영석 상주시장, 착한 임대료 운동 응원 ‘착지 챌린지’ 동참

[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최근 SNS(사회관계서비스망)를 통해 ‘#착지 챌린지’에 동참했다. 착지챌린지는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줄임말이다.착한 임대료 운동의 정착(착지)과 확산(챌린지)을 뜻하며, 기초지자체를 시작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시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정부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게는 올해 귀속분부터 인하액의 최대 70%(종합소득세 1억원 초과 시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확대할 방침이다.시는 정부의 세액공제와 별도로 재산세 감면 등 세정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내 시 재정 30% 이상 집행을 목표로 각종 계약 조기발주, 지역업체 수주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지역 내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상주화폐 배달앱 개발, 전입지원금·출산장려금 등 각종 지원금 상주화폐 지급, 월 구매한도액 100만원 상향 등을 시행한다.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사업,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규모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은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임대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착한 임대료 확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01

설맞이 ‘상주화폐’카드 이벤트 진행

【상주】 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상주화폐’발행에 고삐를 죄고 있다.시는 설 연휴를 앞둔 2월 1일부터 28일까지‘2021 설맞이 상주화폐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월 한 달 1인당 상주화폐 카드 충전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할인율도 평소 6%와 달리 상주화폐 사용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10%를 유지하기로 했다.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 2월 한 달간 최대 100만원까지 카드 충전이 가능하다.10% 할인율을 적용하면 90만원으로 100만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단 카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 2월 한 달 동안 지류(종이) 상품권은 구입할 수 없다.이벤트 참여 신청기간은 2월 1일 0시부터 2월 28일 24시까지다.상주화폐 모바일 앱에 접속한 후 팝업창 또는 배너를 통해 신청페이지로 이동해 신청할 수 있다.간단한 인적사항 입력 후 통신사 인증 및 2월 지류상품권 비구매에 동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금액충전 또한 상주화폐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이벤트 미참여자는 기존 할인 구매 한도(지류ㆍ카드 통합 월 50만원)가 그대로 적용된다.시는 지난해 상주화폐를 최초로 발행해 100억원 발행분을 전액 판매했으며, 올해는 5배 규모인 5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상주화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또는 상주화폐 모바일 앱(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상주화폐’앱 다운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는 상주화폐 고객센터(02-2101-1699 또는 1599-3700)로 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1-31

“이번 설 선물로 상주곶감 어떠세요?”

[상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상주시가 대대적인 곶감 홍보·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 속에 지난해 작황마저 부진해 곶감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시가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시는 이미 지난주부터 산림녹지과에 상주곶감홍보안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2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안내센터는 판매 주문이 들어오면 곶감 농가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시와 자매결연 한 서울 강서구·강동구·강남구·용산구, 부산 연제구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상주 곶감을 비롯해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상주곶감의 특징과 효능, 인터넷 판매 농가 명단 등을 수록한 소책자 4천800부와 전단 7만부도 제작해 홍보물로 사용하고 있다.상주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곶감 주산지로 곶감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돼 있다.상주곶감은 원료 감부터 타 지역산과 차별화된다.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 과육밀도와 깎기 좋은 모양, 매달기 좋은 꼭지 등이 있어야 하는데, 산림청에 품종등록이 돼 있는 ‘상주둥시’는 이 같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원료 감이 우수해 곶감의 효능 또한 뛰어나다.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항산화 작용에 좋으며, 감꼭지에는 혈액순환에 좋은 스코폴리틴(Scopoletin)이란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곶감이 기침과 설사에 좋고, 각혈이나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으며, 곶감 표면의 흰 가루는 기관지염 완화와 폐에 도움을 준다.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설 선물로 맛있고 영양가 높은 상주 곶감을 많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상주곶감 구매는 상주시청 산림녹지과 곶감관리팀(054-537-6325)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