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무료 예방 접종은 14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어린이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가 대상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14일,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4일 시작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주소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한데, 상주시의 어린이 예방접종 병·의원은 10개소, 임신부 예방접종 병·의원은 5개소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김재동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 달라”며 “임신부의 경우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로 전달돼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6개월 미만 영아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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