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사벌국·중동·낙동·외서면)은 20일 제2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존애원 주변 관광개발과 상주향청 국가문화재 승격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존애원 주변에 한약체험장, 약초재배단지, 한의대생들의 실습·체험장 등 관광 상품 개발과 주변시설 복원화 사업으로 존심애물 정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광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현재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상주향청의 주변 정비 사업과 전시공간 조성 등 경상감영공원, 왕산공원과 연계한 관광지 개발을 촉구했다.
나아가 상주향청을 국가 문화재 보물로 승격시키자고 제안했다.
김태희 의원은 “존애원은 신분을 따지지 않고 굶주리고 아픈 사람을 돌본 존심애물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이를 홍보하고 관광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주변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주향청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고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문화재 보물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사적 자긍심을 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