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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촌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10-19 20:00 게재일 2021-10-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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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사업비 140억 들여<br/>소규모 스마트 축산시설 조성 등
[상주] 상주시가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농촌재생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월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청리면 덕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후 지난 6일 농식품부와 추진 방향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협의를 거쳤다.

농촌재생뉴딜사업은 농식품부가 올해 최초로 시범 도입한 사업이다. 무분별하게 개발돼 생활환경을 위협받는 농촌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난개발 요소 정비와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내용이다.

시는 농촌재생뉴딜사업으로 총사업비 140억원(국·도비 91억원, 시비 49억원)을 투입해 청리면 덕산리 일원에 소규모 스마트 축산시설 조성, 유해시설 정비, 공유문화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다.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목적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를 설립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시진 개발지원과장은 “농식품부에서 최초 시범 도입한 사업인 만큼 추진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촌 마을의 미래 지향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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