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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읍에 인공습지 만든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11-02 19:58 게재일 2021-1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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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투입 생태탐방로 등 갖춰<br/>상류 이안천 수질 개선 등 기대
[상주] 상주시는 함창읍 태봉리에 생태탐방로 등을 갖춘 인공습지를 조성한다.

환경부의 ‘2022년 비점오염저감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56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태봉리 일대 농지에 살포한 비료와 농약, 축사 유출물 및 퇴비 침출수 등이 비가 올 경우 하천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인공습지를 통해 정화처리 후 유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안천 수질 개선, 하류 상수원도 보호할 수 있다.


수질오염 총량 지역 개발 부하량 확보로 장래 대형 개발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22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3월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해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


국비 확보에는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


강영석 시장은 “태봉리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인 이안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해당 지역의 장래 개발사업 추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 및 수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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