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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도내 첫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11-04 19:01 게재일 2021-1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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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4일까지 순차적 수매
상주시 공성면 이화창고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에서 4일 도내 처음으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이 시작됐다. 이날 공성면 이화창고에서 시작된 건조벼 매입은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상주시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18%정도 증가한 6천426t(16만650포)이며, 24개 읍면동에서 총 49회에 걸쳐 매입한다. 수확 후 바로 RPC(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에서 보관하는 산물벼 1천117t은 지난달 29일 매입을 마쳤다.

상주시는 정부양곡 품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벼를 공공비축미로 매입(154t)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한다.

매입 품종인 일품, 해품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출수기 잦은 비로 목도열병이 발생해 수확량이 줄어드는 농가가 많았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매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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