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신나는 예술여행’ 운영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10-25 17:18 게재일 2021-10-25
스크랩버튼

【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가 25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을 운영했다.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타악 연주자들이 펼치는 마칭타악 퍼포먼스를 보고 들으며 악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예술공연은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전문타악연주 매드라인의 ‘매드라인과 함께 Marching on the World‘, 극단 토끼가 사는 달 연극의 ’열여덟 어른‘을 연간 2회 초청 공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여러 차례 취소돼 우울감에 빠져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지역에서도 이런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이외에도 상담, 교육, 취업, 자립,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