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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농산물 가공업체 ‘지비라이스’ 착공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11-03 20:14 게재일 2021-1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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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리일반산단내 300억 규모<br/>2022년 상반기 중 가동 계획
상주 청리일반산단에 입주한 농산물 가공업체 ㈜지비라이스가 착공식을 하고 있다.
[상주] 경북도·상주시와 올해 4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농산물 전문 가공업체 (주)지비라이스<구 가바라이스(주)>가 3일 청리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공장 신축 예정부지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유종민 대표이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시의원, 면민 등이 참석했다.

(주)지비라이스는 3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내년 1월까지 식품가공공장 2동(795평), 사무실 및 기숙사동 1동(234평)을 지을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지역 인재 채용과정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중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확장이 불가능한 고령 본사와 공장도 상주 공장으로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주)지비라이스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누룽지·쌀국수·떡볶이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120여 개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운영하고 있다.

유종민 (주)지비라이스 대표이사는 “그린 청정도시이자 농업 수도인 상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주 이전을 결정하고 준비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상주시에 감사하다” 고 했다.

이어 “이번 공장 신축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주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공장 신설을 통해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상주시에서도 공장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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