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박물관, 작은전시 ‘조총의 등장’ 개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10-25 20:03 게재일 2021-10-26 8면
스크랩버튼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제16회 작은전시 ‘조총(鳥銃)의 등장’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된 조총과 칼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동했던 홍약창(洪約昌)의 후손 집안(상주 공검)에서 1970년대 지붕을 보수하던 중 각각 1점씩 발견됐다.

발견 유물은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보관해 왔다.

조총이 우리나라에 언제 어떻게 유입됐는지 알아보고,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상주박물관 소장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영인본도 처음 공개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조총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무기체계와 군 조직에 어떠한 변화가 왔고 파급효과는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알수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전시를 통해 다양한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상주박물관 로비에서 2022년 1월 9일까지 이어진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