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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여객선 포탄 방지법 통과…김병욱 의원, 해사안전법 일부개정안

울릉도 여객선이 운항 도중 폭탄을 맞을 뻔한 사건을 계기로 발의된 해사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 힘 김병욱 의원(포항 남구·울릉)은 울릉도 등 해상에서 발생한 함포 사격 연습 등에 대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이 지난해 8월과 9월에 대표 발의한 ‘해양조사와 해양 정보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해사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병합 대안으로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해양조사와 정보 활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해상의 선박 및 인명 등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해상사격‧해상훈련을 실시 또는 관리하는 기관의 장은 해상사격‧해상훈련의 내용, 일시, 위치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을 해양수산부장관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또 항만‧해안선 또는 항로에 중대한 변경을 가져오거나 항해에 지장을 줄 공사를 시행하면 해당 기관의 장은 공사 시작 및 준공에 관한 사항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통보하고, 통보받은 해수부장관은 해당 사항을 항행통보에 게재하도록 규정했다. 김병욱 의원은 “해상안전 확보를 위한 법안이 통과된 만큼 해상에서의 안전사각지대가 해소,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오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밀착형 법안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1일 울릉도에서 승객 166명을 싣고 포항으로 가고자 오후 2시 울릉(사동) 항을 출발한 여객선 우리 누리 1호가 30분 정도 운항하던 중 갑자기 가까운 주변에 포탄 4발이 떨어졌다. 해군이 군함에서 대포 사격 연습을 했지만, 여객선에 통보되지 않았다, 어민들도 통보를 받지 못해 자칫하면 대형 참사를 빚을 뻔 사건이 발생했고 김 의원이 즉시 관련법을 개정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30

울릉도 어른·어린이 눈 맑고 밝게…울릉군보건의료원 눈(眼)무료 검진

울릉도는 안과 전문의는 물론 안과 의사가 없다. 이에 따라 울릉도 어르신과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눈 무료검진을 통해 밝고 맑은 눈을 지키는 사업이 진행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이틀 동안 울릉한마음회관 울릉군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울릉군 내 60세 이상 어르신 160명, 취학 전 어린이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눈 무료검진은 울릉군이 지난 2월 신청한 보건복지부 ‘2022년도 노인실명예방 사업’으로 '찾아가는 무료 안 검진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안 검진 취약지역인 울릉도 어르신들에게 눈 정밀검사를 시행해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후원 ‘찾아가는 어린이 눈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취학 전인 울릉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 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무료 안 검진은 26일에는 취학 전 어린이를 아동 대상으로 입체 시 검사, 시력검사, 굴절검사, 사시·약시검사 등 다양한 눈 검사를 시행했다. 27일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압 및 굴절검사, 세극등검사, 안저검사를 진행, 검진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을 처방하며 노안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돋보기안경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대한결핵협회는 결핵무료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물을 원격으로 육지에 보내 눈 검사를 받는 동안 결과를 받아 검사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등 신속하게 결핵검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남·67·울릉읍)는 “요즈음 관광객이 울릉도에 많이 들어와 선표구하기 힘들고 육지까지 나갈 만큼 큰 병도 아니고 해서 안과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취학 부모 B씨(여·40·북면)는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애를 데리고 눈 검사를 위해 일부러 육지병원에 나갈 수 도 없었는데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어린애의 눈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 이런 사업이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원장은 “현재 울릉지역은 안과 전문의가 없어서 간단한 검사도 육지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며“지역주민들이 시력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8

울릉도 탄소중립실천·꽃밭 가꾸기…한 번에 두 마리 토끼 잡다.

울릉도 내 한 여성단체가 울릉군이 추구하는 탄소제로 섬에 동참하고자 폐기물을 이용해 꽃밭을 만들어 탄소중립실천과 아름다운 꽃밭도 가꿨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포항과 묵호~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승객들이 울릉도 관문 울릉읍 도동리를 진입하는 마을입구에 폐 사각깡통을 이용, 화단을 만들었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울릉도 호박엿 공장에서 나온 사각깡통을 구해다가 김인숙 울릉읍부녀회장, 김경희 읍 부녀회총무, 하영이 새마을과장이 통 전체를 흰색페인트로 칠했다. 또 페인트를 말린 후 통 1개에 글자 한 자 씩 '탄소중립실천 재활용 화분'과 새마을마크 그려 넣고 흙을 담아 ‘사피니어 꽃’을 심었다. 이 폐 사각깡통은 울릉읍 마을입구 새마을 기를 달아놓은 깃대 아래 한 개씩 놓아 뉴 새마을 정신인 탄소중립실천을 홍보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었다. 특히 폐 사각깡통 꽃 화분 설치 장소는 울릉도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입도하는 울릉도 사동항에서 가장 번화가인 울릉읍 도동리 마을 입구에 설치, 울릉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 뿐만 아니라 울릉읍 새마을부녀회도 얼마전 울릉도 관문 울릉읍 관광객 맞이 예쁜 꽃길 만들었다. 울릉읍 부녀회는 울릉도 제1관문 도동항이 위치한 울릉읍 사무소 앞 작은 광장에서 화단을 만들었다. 또한, 제2관문인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길목에도 대형화분에 샤피니아 꽃을 심었다. 특히 울릉도 도동리와 저동리 시가지는 흙이 없어 모두 대형 화분에 심고 나란히 길을 따라 진열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울릉읍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첫 모습을 보여주는 도심으로 꽃길 조성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하고 향기로운 울릉도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꽃길 조성에 나선 것이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꽃길 조성을 통해 울릉도를 더 아름답게 꾸미고 탄소중립실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등 각종 봉사를 통해 뉴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박명숙 회장은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들이 뉴 새마을정신인 탄소중립실천에 앞장서고 폐 제품을 이용 꽃밭을 가꾸므로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 홍보가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8

울릉도 죽이는 경악스런 망언…김병욱 의원, 김포공항 폐지 이재명 후보 비판

국민의 힘 김병욱 의원(포항시 남·울릉)은 28일 SNS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울릉도를 죽이는 경악스러운 망언’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하면서 ‘단거리 항공은 폐지하는 게 세계적 추세’라며 ‘서울 강남권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고, 동부권에서는 원주공항을 이용하라’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세계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김포공항을 폐지, 국민적 불편함을 끼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멀쩡한 공항까지 폐지하겠다는 발상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2025년 말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에도 심각한 타격”이라며 “김포공항을 없애면 울릉공항 이용 관광객도 반 토막 날 것”이라며 “또 울릉군민은 평생 서울 대형병원을 제때 이용할 권리도 없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또 “6천억 이상의 혈세가 투입될 울릉공항 활주로는 오징어 말리는 용도로 쓰란 말인지 의문”이라며 “김포공항이 없어지면 울릉공항 개항 효과는 전혀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송영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역 현실은 전혀 모르거나 알고도 외면하는 나쁜 정치꾼들”이라며 “저들을 심판해야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희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는 ‘경제를 살릴 세력’과 ‘경제를 망친 세력’ 간의 경쟁”이라며 “현명하신 국민께서 지역을 살리고, 나라 경제를 살릴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전했다.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도 영상을 통해 “울릉공항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민주당 이재명, 송명길 후보들이 김포공항을 없애자고 한다.”라며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김포공항에서 울릉도를 찾는 손님이 가장 많을 텐데 울릉도 실정을 전혀 모르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지방을 죽이는 이런 나쁜 민주당을 투표로 심판하고, 국민의 힘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 박기호 도의원 후보 등 국민의 힘 소속 울릉군의원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라며 “국민의 힘은 울릉공항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8

울릉도 해역에 독도어린새우 방류…애초 독도 방류계획 기상악화로

울릉도 근해에 일명 독도새우로 불리는 빛 고운 도화(桃花)새우가 방류돼 어업인 소득증대 기어는 물론, 수자원회복에 이바지하게 됐다. 도화새우는 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독도새우’라는 이름으로 청와대 환영만찬에 올라 울릉도에서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수산물이다.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은 수산자원의 회복과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어업인 소득 증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제공을 위해 울릉도 및 울진 왕돌초 해역에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관리 수온 4~5℃)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8~10℃의 수온에서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이다. 또 자연 적응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사육수온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50m 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하는 방법을 사용해 26일 울릉도해역에 방류했다. 애초 독도해역에 방류하려 했지만 독도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도 인근해역에 방류했다. 이들 도화새우는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지난 23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왕돌초 해상에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현지 어업인과 함께 1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중 가장 대형종으로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어업 소득원뿐만 아니라 국민 특화브랜드로써 kg당 20만 원 이상 호가하는 최고급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7만 마리를 울릉도·독도 및 왕돌초 해역에 자원화 했다. 한편, 연구원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2013년에 물렁가시붉은새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도화새우의 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해양 생태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무척 크다”며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특화품종 확대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6

울릉도공항 개항 염두 둔 항공기…브라질 제작사 국내 진출 준비

울릉도 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울릉공항에 맞는 외국의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가 국내 첫 간담회(포럼)를 개최하고 국내 항공사들과 접촉하는 등 관심이 보였다. 엠브라에르는 대형 항공기를 생산하지 않고 소형항공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항공기 제작사로 이번 국내 간담회는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도 공항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엠브라에르는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만큼 유명회사다. 엠브라에르가 최근 호텔 파크하얏트 서울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항공사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엠브라에르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항공기는 물론, 방위 및 도심 항공 교통(UAM)의 신기술 및 ESG 이니셔티브에 대한 엠브레에르의 최신 개발 현황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국내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국내 항공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국내 항공사는 대부분 보잉 737 또는 에어버스 A321·A320 계열이다.  B737 기나 A321/320기와 달리, 현재 엠브라에르가 제작하는 항공기는 울릉도 공항 취항에 적합한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으로 울릉공항 취항하면 소형항공기 도입이 필요하고 엠브라에르가 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울릉공항은 6천여억원을 들여 2025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2020년 11월 첫 삽을 뜬 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울릉도가 수도권에서 약 6시간 소요됐던 시간이 1시간 정도로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문제는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천200m로 50인승 소형여객기 이·착륙이 가능하다. 국내 항공사가 대부분 운용 중인 보잉 737 및 에어버스 A321 등 비행기는 활주 거리가 2천m 정도다. 따라서 현재로는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울릉공항 취항은 불가능하다. 울릉공항 취항이 가능해 보이는 항공사는 국내 리저널 항공사(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다. 하이에어는 50석 규모의 터보프롭 항공기인 ATR72 비행기를 보유, 울릉공항 이ㆍ착륙이 가능한 비행기다. 엠브라에르는 국내 항공사들에게 울릉공항 등 국내 소형공항 노선에 소형 제트 여객기인 E175 기재 운용을 제안했다. 엠브라에르 E175 기재는 하이에어에서 운용 중인 ATR72와 달리 프로펠러 엔진이 아닌 제트 엔진을 장착하고, 좌석 수도 최대 84석으로 여유롭다. 활주 거리도 1천259m 정도다.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 1천200m와 스톱웨이 60m를 포함한 가속정지 가용거리는 1천260m로, E175 비행기를 활용하면 승객 및 화물수송까지 동시에 할 수도 있다. 엠브라에르는 울릉공항에 대해 자세히 분석을 진행했다. E175 비행기를 활용해 김포∼울릉 노선을 운항할 때, 울릉공항에 급유시설이 없다면 김포발 울릉행 편에는 승객 최대 탑승 인원을 73명으로 제한하고 울릉발 김포행에는 84명 탑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릉도를 찾는 소비자들도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울릉도 배편 요금은 약 7만 원 수준인데, 포항이나 동해 등 지역으로 이동하는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1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 경쟁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엠브라에르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울릉공항 취항을 손 놓고 있지는 않을 거라 본다.”라며 “엠브라에르의 소형항공기는 보잉이나 에어버스의 항공기들에 비해 운영비용이 저렴한 이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를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도입까지 약 2∼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를 고려하면 울릉공항 취항을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6

울릉독도사랑 넘쳐요 백일장시상…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어린이들의 울릉독도사랑과 수호정신을 담은 ‘국토사랑교육 백일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했다. 울릉군 독도시티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주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이 후원한 제4회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국토사랑교육 백일장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25일 기념관 다목적실에서 남군현 울릉교육장을 비롯한 수상학생과 각급학교 독도담당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순으로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주어졌다. 올해 금상은 특별히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으로서 남군현 교육장이 직접 수여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수상작품을 학생이 직접 나와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상 수상자 정하영 저동초등학교 5학년, 이예슬 울릉초등학교 5학년, 이제인 남양초등학교 6학년, 은상 수상자 한효원 천부초등학교 6학년이 발표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미래세대에게 울릉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야욕과 독도영토주권 확립, 위기의 순간 울릉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리고자 매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백일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국토사랑교육백일장은 울릉독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 초청진행했다. 울릉군내 초등학생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저동초등, 10일 남양ㆍ천부초등, 11일 울릉초등학교를 기념관에 초청 독도관련영상교육과 함께 기념관 관람 등을 마친후 백일장을 했다. 조석종 관장 “독도의용수비대 활약에 대해 생동감 있게 표현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올해 국토사랑교육 백일장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독도영토주권 함양과 독도지킴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내년에도 동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라인으로도 확대 시행하며, 새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개발, 확장·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군현 교육장은 “국토사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울릉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독도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울릉독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알리는 독도 홍보대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6

독도愛 5월호 울릉도 홍보 담아…독도이야기 독도사랑운동본부

울릉독도 사랑·홍보·수호 단체인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독도 愛 5월호(통권 8호)를 제목 ‘DOKDO  SARANG(사랑)’ 발간, 전국 배부에 나섰다. 이 책 첫 페이지에는 KOREA DOKDO와 1025 독도의 날, 40240 독도의 우편번호, 2268 독도의 높이(m) 백두산, 한라산보다 높다, 91 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포함한 섬의 개수, 87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거리(km) 등 숫자를 통해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 이어 파워 인터뷰 김병욱 울릉독도국회의원의 독도사랑ㆍ수호 대담, 상공에서 외친 '독도는 한국 땅' 지난해 10월25일 독도의 날 경비비행기를 타고 독도상공을 담은 내용이 담겨 있다. 청소년대학생들의 독도지킴이 활약상으로 미네소타대학교 독도수호 동아리 KID,영훈초등학교, 대전두리중학교, 부안여고, 길원여고 모전중학교의 특별한 독도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그림으로 만나보는 독도의 고지도 편은 삼국접양소도(1785년 이후),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1840년), 대일본군국여지전도(1849년), 대일본연해약도(1867년), 오지팔도조선국세견전도(1874년)를 소개하고 있다. 또 측량조선여지도(1876년), 신찬대일본여지도(1885년), 조선전도, 조선국명세진지도, 대일본 지나조선신지도(1894년), 일청한삼국도, 한반도 확대(1895년) 등 다양한 고지도 특히 일본이 발행한 지도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고 있다. 민간인 독도수호에 대한 다양한 활동 소개, 서경덕 교수의 '독도등대 역할이 곧 한국 땅' 독도사람들 영상촬영 소개와 뒷이야기, 특별한 독도사랑 MA 축구동호회, 테비태권도 삼전도장의 독도사랑을 소개했다. 제8기 독도블로그기자단의 취재이야기 박판수 경북도의원의 '독도는 대한민국 땅' 슬로건 사용권장 조례안 발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독도연예인홍보단 발대, 독도태극기 정비, 독도를 디자인하다 캠페인, 독도의 새로운 입증 찾아 삼만리 기부금 및 후원물품전달 등 독도사랑운동본부의 활동상도 담고 있다. 울릉도(독도)의 이달의 무인도서, 수산물, 해양보호생물, 체인지 울릉도 트래블 작지만, 잠재력이 높은 울릉 안에 천국 강소형 관광지 관음도를 소개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5월호 독도사랑 愛를 전국의 공공도서관, 각급 기관, 독도관련단체에 배부 독도는 물론 울릉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6

울릉독도 글로벌교육 활성화…독도박물관, 인클로버재단 협약

우리나라에 전 세계적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들에게 울릉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교육을 통해 인식시키기 위한 업무교류협약이 체결됐다.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은 서울에서 인클로버재단(이사장 한용외)과 울릉독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땅임을 소개하고자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클로버재단은 우리나라에 점차 늘어나는 세계적인 다문화 가정의 아동,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의 역사문화 관련 교육사업 수행 목적으로 2009년 창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독도박물관은 장기적으로 일반인, 학생, 단체 등으로 독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교육문화생활에 있어 비교적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협력은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수행과 독도영유권 강화에 긍정적인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은 1997년 삼성문화재단 재직 당시 울릉군 독도박물관 건립에 이바지한 인연이 있어, 양 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다문화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독도 영토 의식함양, 울릉군 다문화 가정에 대한 문화사업 지원, 독도 관련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대여 및 관련 시설 이용 협조, 대국민 독도 교육을 위한 교육 참여 및 홍보에 관한 협력 등이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교류 협약을 통해 독도박물관과 인클로버재단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하며, 이 협약이 독도교육 사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6

울릉도 관광문화 살리기…관광객 편의시설제공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관문 도동항과 주요관광지 길목에 위치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이 울릉도관광문화를 살리고자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언제나 사용 가능한 화장실’ 서비스제공과 쓰레기통 비치, 세면대 서비스제공을 하기로 했다. 울릉도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독도전망대와 도동약수터,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방문하는 길목에는 공중화장실이나 쓰레기통이 없다. 이런 가운데 울릉교육지원청은 관광시설 중간에 있다. 이번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약수터 길의 화장실, 쓰레기통의 부재로 불편함을 호소했던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사용 방문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 교육장은 “‘언제나 사용 가능한 화장실’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울릉도를 찾는 많은 사람에게 편리함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울릉도 섬 이미지 제고에 힘쓰며, 앞으로 관광객이 잠시 숨 돌리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25

울릉도어린이 ‘야광 반딧불 놀이 축제’…신기해요 저동초 병설유치원

울릉도저동초등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울릉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신기한 불빛 ‘야광 반딧불 놀이’ 축제를 개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울릉저동유치원은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체인지 놀이를 통해 몸이 자라나고 놀이 속에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실시하는 놀이 체험 ‘야광 반딧불 놀이로 내 마음의 빚을 밝혀요’를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체인지(체體·인仁·지知) 놀이와 마음, 배움을 함께하는 의미다. 이번 특색교육은‘야광 반딧불 놀이’로  야광 가루를 탐색하고 빛의 발광(發光)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했다.  준비한 야광 및 스노우 물감을 이용,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고 암막이 설치된 캄캄한 놀이방에 전시를 한 후 자신의 야광 그림을 관찰하며 즐겁게 놀이했다.  야광 팔찌와 야광 스틱을 이용, 다양한 조작활동과 신체 놀이를 했고, 친구와 협력하며 스틱을 연결하며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어둠 속 밤하늘에 수를 놓은 별빛과 같이 교사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아름다운 이야기와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각각의 이색적인 테마를 가진 빛의 모습을 관찰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각 테마의 체험 중 축광지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 높은 흥미를 보였고 빛을 흡수하고 발광하는 원리를 이용해 축광지에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박정현 교장(원장 겸직)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자라고 친구와 협력하며 다양한 지식을 쌓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적용을 지원하고 미래 역량을 더욱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야광 반딧불 놀이처럼 마음에 밝은 빛을 비추는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25

울릉도 산불 발생…민·관·군 출동, 6시간 만에 진화

울릉도 서면 태하리 서달령 대나무 숲에서 산불이 발생 울릉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 등이 출동, 진화에 나서 6시간 만에 3천여 평을 태우고 진화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30분께 서면 태하리(서달령 부근) 산 35번지에서 원인을 할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10명, 의용소방대원 10명, 해군 15명, 경찰 4명, 울릉군청공무원 10명 등 50여 명이 출동 산불진화에 나섰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소형펌프 2대, 중형펌프 1대 물탱크, 산불차량, 구급차, 순찰, 진화차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10시께 진화를 끝내고 굴착기를 동원 전화 정리 하는 등 11시20분께 완전진화 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마을 인근 경사면이 심한지역에 산불이 발생했고 이 지역에는 건축물 및 생활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면태하리 서달령 마을 끝 부분 절벽과 경사면이 심한 부근에서 발화,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119안전센터는 물론 의용소방대, 군·경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5

울릉도 JBC 발전소 봉사단 창단…울릉도 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울릉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각종 취약지역 환경정화 등 울릉군민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할 JBC봉사단(단장 김준철 JBC울릉발전소장)이 창단됐다. 24일 울릉도 서면 남양리 선착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 박화미 울릉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홍연철서면장 등 내빈과 단원 및 가족이 참석했다. JBC는 전신이 전우실업으로 울릉도에 공급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창단한 JBC 봉사단은 직원 23명으로 구성됐고 ‘함께하는 마음, 행복한 세상, 이웃에 사랑을’ 신조로 단장은 발전소장이 맡고 있다. JBC 봉사단은 직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개발의 역군으로 교육, 문화, 체육의 진흥 및 지역민과 화합 봉사를 목적한다고 밝혔다. 주요활동으로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주관 봉사활동에 참여, 관내 취약개소 정화작업 및 유사시 해양방재활동, 취약계층 전기안전 점검 및 개선, 관내 다양한 행사 지원 및 참여활동을 한다. JBC 봉사단 창단에 앞서 지난 2021년부터 울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배달, 전기안전 점검 및 수리, 취약지역 정화활동 등 다양한 행사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JBC 봉사단은 창단식을 마치고 남양항 부근 정화활동을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울릉도를 위한 봉사로 시작했다. 김 단장은 “울릉도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사명을 다 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에 동참하고자 봉사단을 창단 아름다운 울릉도 지키기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5

울릉도서도 국민의 힘 압승 도와달라…김병욱 의원 울릉도 방문지지호소

국민의 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이 6ㆍ1지방선거 울릉군 선거구 국민의 힘 후보 지지 호소를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김 의원은 24일 울릉도를 방문해 정성환 울릉군수, 박기호 경북도의원, 울릉읍 홍성근·김영범·이재만·최경환 서·북면 이성배·이상식 울릉군의원 후보 등과 함께 울릉도 일대를 돌며 자당 후보 운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 국민의 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며 지역 곳곳의 유권자들을 만나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울릉공항, 사동항 3단계 개발, 부족한 의료시설 등 울릉군 주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국민의 힘 후보들이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었던 ‘도서벽지 닥터헬기’를 연계, 울릉도 전용 닥터헬기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서 울릉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국민의 힘으로 당선돼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에 입도한 김 의원은 국민의 힘 후보들과 함께 울릉읍 도동리 삼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도동리와 저동리 상가, 경로당 등을 도보로 방문하며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북면 천부리·현포리 서면 태하리·남양리에 위치한 상가, 경로당 등 지역 곳곳을 도보로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만남의 광장과 저동항 관해정 앞에서 국민의 힘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펼쳐 국민의 힘의 ‘붉은 물결’을 확산시켰다 합동유세에서 김 의원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회주의적인 정치인은 주민을 제대로 섬길 수 없다“며 ”무소속 후보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지역발전이 어려울 것이며 국비확보도 힘들 것 “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습적으로 탈당해 국민의 힘 가치를 무시하고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무소속 후보는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고 결코 국민의 힘 복당도 없을 것 “이라며 엄격한 기준을 내세웠다. 25일에도 저동항 위판장과 상가방문 등을 통해 국민의 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어업인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의 애로사항 역시 청취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강력한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 박기호 도의원 후보, 국민의 힘 울릉군의원 후보들과 함께 울릉군의 발전하는 모습을 군민들께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4

울릉공항 바다 메운 활주로 일부 물 위로…가두봉해안 사석 일부와 케이슨

울릉공항건설의 가장 난공사인 바다를 메우는 매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케이슨(caisson)과 사석이 물 위로 올라오는 등 공사 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육지와 연결하는 활주로공사가 가장 큰 난공사다.  현재 가두봉과 활주로를 연결하는 공사 중 수심이 가장 얕은 해안에서 첫 번째 케이슨이 안착 된 방향으로 바다를 매운 사석이 물 위로 올라왔다. 수심 30~40m의 바다 속에 사석을 거치하고 채우는 공사는 실제로 직접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투하하기도 어렵고 파도에 의해 일부 유실되는 일도 있기 때문에 공사 진행이 어렵다. 따라서 사석을 투하해 다지고 그 위해 케이슨(대형 시멘트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공사 진도가 상당하다는 의미다. 활주로가 건설되는 해상의 수심은 얕은 지역 20m 가장 깊은 지역은 42m 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활주로 공사현장인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부근 바다 한가운데 육지(가두봉)서 360m거리, 수심 28m 깊이의 한 바다에 첫 케이슨을 안착한 것은 공사 진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울릉공항을 건설 중인 DL이앤씨 컨소시엄에 따르면 현재 사석이 물 위까지 올라온 거리는 육지에서 약 100m 정도 이며 첫 케이슨(해발 4m)이 설치된 곳까지 260m 정도 남았다.  현재 사석 투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첫 번째 케이슨 투하지점과 육지까지는 빠르게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물 위에 올라온 활주로 기반 시설은 케이슨 36m와 사석 100m 등 136m이다.  이번에 첫 번째 케이슨이 설치된 장소는 케이슨 설치 구간 중 수심(28m)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이곳에서 육지까지(거리 360m)는 사석으로만 채워지고 높이 약 4m 정도 물 위로 올려서 그 위에 상치 콘크리트가 쳐진다. 첫 번째 케이슨 설치 장소에서 바다 방향(활주로 끝 부분까지)으로는 케이슨의 크기에 따라 해저에서 14m~20m 정도를 사석으로 기반을 다지고 케이슨 30여 함을 사석 위에 설치,  물 위로 올라오게 한다.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울릉공항 활주로는 항구의 방파제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공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시멘트 구조물인 케이슨은 바다를 메우는데 필수적이다.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로 기초를 구성하는데 케이슨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사석으로 바다를 채우고 위에 케이슨을 거치하는 작업이 공사의 성공 여부를 가름할 정도다. 울릉공항 활주로 공사에 사용되는 케이슨은 1함 당 길이 약 32m, 너비 20~32m, 높이 18m~27.5m다. 무게는 이번에 첫 번째 투하된 케이슨이 가장 작은 8천589t이고, 가장 큰 케이슨은 1만 6천411t에 달한다. 울릉공항 활주로에 사용될 케이슨은 19일 첫 번째 운반을 시작으로 앞으로 29 함을 포항 영일만항 울릉공항 케이슨 제작현장에서 차례대로 공사현장으로 이동,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의 기반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케이슨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과정에 따라 활주로 기반이 물 위로 올라오게 된다. 육지(가두봉)에서 360m는 사석을 투하해 첫번째 거치된 케이슨과 연결되면 울릉공항 활주로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첫 번째 케이슨 설치가 끝났고 기상이 좋으면 케이슨 이동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육지(가두봉)로부터 사석을 투하 바다를 메우면서 물 위로 올라온 부문이 100m가 달하는 등 울릉공항 건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두봉 절취를 위해 우회도로 확보로 개설한 터널이 곧 개통할 것으로 보여 가두봉 절취를 통해 대량의 사석이 확보됨에 따라 울릉공항건설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24

울릉독도사랑 생활주방업체도 나서…독도홍보 및 탐방 적극지원

울릉도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를 홍보하고 지키는 사업에 생활주방 가전 전문기업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생활주방 가전 전문기업인 반디(대표이사 천세원)는 신사옥 준공 및 창립 20주년을 맞아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업무협약을 체결 울릉독도홍보지원사업에 적극적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 굿즈 상품제작 및 독도 홍보사업 동참, 울릉도·독도지원탐방 등에 대한 내용을 통해 생활가전 제품지원 및 울릉도 독도 홍보에 동참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인 ‘독한패밀리’부단장인 김완기 개그맨이 사회로 참여했고, 전 직원과 함께 대한민국 독도를 지키기 위한 힘찬 응원의 목소리도 높였다. 천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도홍보사업에 동참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독도 홍보 및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수호하도록 많은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영 본부총재는 “대한민국 토종 우수기업이 우리 본부와 독도지원사업에 함께 동참해 주신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 앞으로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홍보 및 울릉도 독도 홍보 사업 및 물품기부를 적극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24

울릉도학생 유물복원·발굴 체험…찾아가는 유물 발굴이야기

울릉도 어린이들은 유물복원 및 발굴을 접하기 어려운 가운데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유물복원과 발굴체험을 통해 유물의 이해와 소중함을 알게 됐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23일 ‘찾아가는 발굴이야기’ 발굴 어디까지 아니? 를 주제로 문화재, 유물 발굴과 복원수업을 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은 문화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의 후원으로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재․유물 발굴교육과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빗살무늬 토기 복원과정을 실습해 보면서 깨져 있거나 유실되고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는 유물 조각들을 맞춰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유물복원 과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또 정해진 규칙에 따라 모눈종이에 정확하게 그리는 실측작업 과정까지 체험해 봤다. 유물 복원과 발굴 교육을 하면서 문화재 보존 전문가, 유물 발굴 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나의 진로적성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 교장은 “유물복원 체험 키트를 통한 매장문화재 발굴과 유물복원에 대한 이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의 모습을 추측해 보고 그들이 지녔던 삶의 지혜를 엿볼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3

울릉공항건설 이륙 순항 중…첫 번째 케이슨(시멘트구조물) 안착

국내 최초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울릉공항건설의 바다 메우기 중 가장 난공사인 케이슨 거치작업이 진행되는 등 순항 중이다. 울릉공항 시공사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울릉공항 중 가장 난공사인 사석과 케이슨으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구간에 총력을 기울여 구조물을 수면위로 올리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에 사용될 첫 번째 케이슨(초대형 시멘트 구조물)이 울릉공항 건설현장에 도착, 작업에 들어갔다. 케이슨은 지난 19일 오후 2시쯤 예인선에 의해 포항 신항만을 출발, 21일 오후 2시쯤 울릉도에 도착했다. DL이앤씨는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의 대형시멘트구조물을 예인하고자 높이 18m의 케이슨을 약 12m를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6m가량을 띄워 예인선단에 의해 포항을 출발한 지 약 48시간 만에 울릉도에 도착했다. DL이앤씨는 케이슨이 도착하자 곧바로 안착 작업에 들어갔다. 안착 지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 사동리(가두봉 부근)에서 울릉(사동항) 제1단계 동방파제를 따라 약 360m 지점이다. 이날 케이슨에 물을 채워 가라앉혔다. 첫 번째 케이슨이 안착한 지점은 수심이 28m다. 바다 속 바닥에서 14m를 사석을 채워 기초를 다졌고 위에 예인해 온 케이슨에 바닷물을 채워 가라앉히며 14m가 바닷물에 잠기고 나머지 4m가 수면위로 올라온다. DL이앤씨 케이슨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바닷속 사석 위에 안착시키고자 초대형 바지선과 예인선 등을 동원 케이슨을 수면위에서 조정해 물을 채워 앉혔다. 이번에 제자리에 안착시킨 케이슨은 울릉공항건설에 사용될 케이슨 중 규모가 가장 작은 것이며 울릉공항 공사에 사용되는 케이슨 중 가장 큰 것은 폭 32m, 높이 27.5m, 길이 32m로 15층 아파트 3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크기다. DL이앤씨 앞으로 30여 함의 케이슨을 더 포항신항만 케이슨 제작현장에서 울릉도로 이동시켜야 하며 케이슨 1 함을 이동하는데 최하 5일은 바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 따라서 포항해양경찰서는 울릉공항 건설공사용 케이슨 예인과 관련 종합상황실과 여객선 등 선박과 충돌 위험을 방지하고자 경비함정 감시를 통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울릉공항은 2020년 11월 착공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총사업비 6천904억 원을 투입해 1천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건설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2

울릉도 산채활용 고령자 식품개발…공항시대 맞아 부지갱이로 건강식품

울릉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웰빙 산채 부지갱이(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연구가 올해부터 추진된다.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울릉도 신공항시대를 앞두고 울릉의 대표적인 산채인 부지갱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 연구를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고 노인 1인 가구 비율도 높아서 고령자의 식생활과 건강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 부지갱이가 고령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다. 울릉도 대표적인 산채인 부지갱이는 풍을 제거, 해열, 해독, 담제거, 기침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노인의 염증 질환 개선과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능성 농산물인 부지갱이 가공을 위한 소재화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 이를 현장에 접목하고자 농촌진흥청, 산업체(KMF, 라이프샐러드), 동국대학교와 협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19일 울릉 현장에서 부지갱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에 관한 논의를 하고자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업기술원은 부지갱이 가공을 위한 원료기준 설정과 제품개발이 쉽도록 하는 소재화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담당하며, 농촌진흥청과 동국대학교에서는 부지갱이의 항염증 효능을 구명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KMF와 라이프샐러드는 부지갱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 및 마케팅,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 원장은 “울릉도 신공항 시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농산물 가공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연구를 계속 진행하겠다”며 “코로나19를 경험한 후 면역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경북 청정 농산물로 이어져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산채는 부지갱이며 학명으로 섬쑥부쟁이다. 이름 앞에 섬자가 붙는 식물은 모두 울릉도 산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2

울릉도 ‘희망의 집’ 화재 예방 안전…울릉119안전센터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울릉도에 코로나19 엔데믹시대를 맞아 관광객이 증가, 둘레길, 등산로를 찾는 탐방객이 증가, 사고가 잦아 연일 출동하는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가 어려운 이웃의 화재예방에 나섰다. 울릉119안전센터는 19일 홀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울릉군 도동리 희망의 집 임대주택을 방문 화재예방 교육 및 훈련을 했다. 이번 화재안전예방교육과 훈련에는 울릉119안전센터 윤희철 센터장을 비롯해 대원 4명이 참여해 희망의 집 거주자 15명, 울릉군청관계자 4명이 참가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소형펌프차, 순찰차 등을 동원해 거주자 대부분이 노약자로 화재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희망의 집 임대주택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 훈련을 했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해 임대 주택 전체 20가구에 대해 노후 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 교체와 소화기 점검을 시행했고 울릉군 관계자들과 화재예방과 신속 대피를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거의 매일 사고 현장 출동과 휴일에는 3~4차례 출동하는 등 업무에 바쁜 가운데도 화재 취약,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전교육과 훈련을 했다. 윤 센터장은 “대원들이 거의 매일 출동 힘들지만, 노약자들이 많이 사는 희망의 집이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고 화재시 대피가 어려운 분들이 많아 평소 훈련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0

울릉독도 입도지원시설 건설 촉구…대국민운동 전개, 독도사랑본부,

울릉독도를 365일 안전하게 입도하도록 촉구하는 울릉독도입도지원시설 건설 대국민운동이 독도사랑운동 단체의 주관으로 독도에서 전개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 전국 회원 대표단 50명으로 구성된 독도탐방단이 18일 독도를 방문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촉구 대국민운동을 가졌다. 이들은 “국민은 독도를 밟고자 먼 길을 달려온다. 하지만, 높은 파고로 독도 입도는 쉽지 않다.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이 누구나 언제든 안전하게 독도를 입도하도록 즉각 독도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를 확충하라.”라고 주장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5월부터 매달 청소년, 기자단, 기업회원대표단 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독도 탐방단은 독도에 입도,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촉구를 위한 대국민운동 캠페인을 펼친다. 기존에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과 함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17년 10월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촉구 대국민운동 발대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하여 대국민서명운동을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울릉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독도입도지원시설 (독도방파제, 독도입도지원센터) 확충은 독도를 입도하는 방문객들이 더 안전하게 독도를 찾을 수 있는 안전·대피·구급 시설물이다. 2008년 7월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의 목적으로 처음 추진됐고, 2014년 예산이 편성됐지만 ‘안전관리, 환경 등에 대한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라는 표면적인 이유로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에서 돌연 보류 결정이 내려진 지 현재까지 표류 중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다. 매년 울릉도 입도객 40만 명 독도 입도객 30만 명에 이른다. 국민이 먼 길을 달려온 것은 독도를 밟아 보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했다, 조 국장은 “하지만, 방파제가 없어 높은 파고로 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관광객들은 입도를 해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공간도 화장실 자체도 없다. 정부는 국민의 뜨거운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즉각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0

울릉도어린이 꿈에 그리던 멋진 진로체험…경북경찰청 헬기 참수리 체험

울릉도어린이들이 경북지방경찰청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멋지고 신나는 경찰 헬기(참수리) 조종사 직업진로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자 20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 헬기(KUH-1P) 조종 ․ 정비 및 경찰 특공대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에는 울릉초등과 저동초등이 참가했다. 체험행사에 앞서 이날 식전 행사로 한국우주항공산업주식회사(KAI) 사회 공헌 팀이 행사에 참석한 울릉도지역 학생들에게 경찰 참수리 모형과 체육 물품을 전달했다. 체험행사는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헬기인 참수리 헬기 홍보 및 임무 역할 소개, 참수리 모형 헬기 조립, 경찰 헬기 조종석 조작 체험을 했다. 또 헬기 조종사와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묻고 들으며 항공 관련 직업 진로를 체험해 보았다. 이와 함께 경찰특공대 임무 체험을 통해 사회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경찰 헬기 조종과 정비체험을 통해 항공 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한다”며“앞으로 울릉공항 건립 후 중추적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항공대 보유 헬기를 울릉도 공설운동장에 보내 울릉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20

울릉공항건설 첫 케이슨 포항 출발…바다 위 활주로 건설 시멘트 구조물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에 사용될 첫 번째 케이슨(초대형 시멘트 구조물)이 예인선에 의해 포항 신항만을 출발 울릉도로 향해 순항에 나섰다. 이 구조물은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로 바다에 띄워 예인선단에 의해 19일 오후 2시쯤 포항신항만을 출발 오는 21일 오후 7시 울릉공항 건설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울릉공항 건설공사용 케이슨이 첫 운항함에 따라 종합상황실과 경비함정 감시를 통해 19일부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9일부터 31일까지 총 30함을 포항 영일만항에서 차례대로 제작, 울릉도로 예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활주로 기초용으로 바다에 투입될 ‘케이슨’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민 서장은 19일 연안구조정에 승선, 처음으로 울릉공항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운반 관계자 대상 안전작업 및 안전운항을 당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의 주변해역 안전관리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포항해경은 부산지방항공청의 안전관리 요청에 의해 케이슨 운반에 동원되는 예인선단과 출동 중인 경비함정 간의 통신망을 설정, 릴레이식 감시 등을 통해 인근 항행 조업어선 접근을 차단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포항~울릉 간 운항하는 여객선과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항행에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형 시멘트 구조물인 케이슨 운반은 특수한 장치를 통해 케이슨을 바다에 띄워 예인선단이 약 2노트의 속력으로 예인 울릉도에 도착하게 된다. 케이슨은 깊은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한 구조물로 울릉(사동)항 약 30~40m 수심을 바닥에 사석을 채워 기반을 만들고 그 위해 케이슨을 놓아 바다 위로 올려 활주로를 만든다. 따라서 케이슨 이동이 시작됐다는 것은 울릉공항건설에 가장 중요한 활주 건설이 물 위로 올라온다는 의미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뜻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9

울릉도 사랑과 정성 담긴 나눔…장애 어르신 가구 밑반찬 요리봉사

울릉도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정성 담긴 사랑의 나눔 봉사가 펼쳐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19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 JBC(한빛 봉사단)이 울릉도 내 소외계층에게 밑반찬 요리 및 배달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요리봉사는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 식욕이 떨어질 장애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식 반찬을 통해 건강을 찾고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장애인 어르신들의 영양을 고려 육개장, 마늘쫑 요리, 멸치복음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돋울 수 있는 밑반찬을 마련했다. 특히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보이지 않는 사랑과 정성의 특별한 양념을 함께 담아 맛나게 요리해 장애인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밑반찬은 울릉군 내 장애인 어르신 50여 가구에 전달됐다. 밑반찬은 JBC 봉사단에 의해 장애인 어르신 가정으로 배달됐다. 이번 사랑의 나눔 밑반찬을 통해 울릉군 내 장애인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배달함으로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됐다. 장 단장은 “장애인 어르신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드시기 어려운 가운데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건강 밑반찬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기운 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화미 센터장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JBC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따뜻한 사랑의 봉사가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든다.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9

울릉도 사랑하는 체험학습 …남양초등 지역 명승·유적 등 탐방

울릉도 어린이들이 지역의 명소와 중요 연구기관 등을 방문하는 ‘울릉도 사랑 슬기로운 탐구 생활’을 주제로 울릉 사랑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18일 ‘울릉도 사랑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남양초등은 먼저 고학년(4~6학년)은 다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울릉도 부속 도서 중 2번째 큰 섬인 관음도를 탐방했다. 또 저학년(1~3학년)은 나리분지를 탐방했다. 관음도는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는 관광코스 중 하나로 주변의 배경과 절경이 빼어난 곳이다. 울릉 섬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연육인도교 입구에서 갈매기들이 남양초등학생들을 맞았다. 시원한 바다 절경과 울릉도 특유의 식물을 만나는 좋은 시간이 됐다. 다음코스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연구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운영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독도 현장 접근성을 극대화해서 독도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해양 수산자원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자 설립됐다.  울릉도와 독도의 근대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사진이 전시돼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귀중한 체험이 됐다. 5가지 주제로 구분된 전시실을 돌아보며 울릉도, 독도를 좀 더 자세히 알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울릉도 유일의 태하공설운동장에 들러 점심을 먹고 보물찾기, 게임을 하며 높은 하늘과 더 넓은 운동장을 누비고 만끽하는 의미 있는 체험학습이 됐다.  이번 울릉남양초 체험학습은 학습주제처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우리가 살고 있어 울릉도가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많은 사랑으로 아끼고 보호해야할 것”이라며“너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좋은 체험학습을 하게됐다”  말했다.김 교장은 “학생들이 울릉도의 자연을 자주 접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울릉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져 울릉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