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가 고향인 출향인사 또는 친인척들이 고향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년 만에 여객선 운임 할인행사를 한다,
울릉군은 울릉크루즈에 협조를 받아 귀성객 본인(가족포항)과 울릉도 현지 친인척(8촌 이내)을 대상으로 신독도진주호 4인 IN 실, 6인 IN, SEA실을 대상으로 행사를 한다.
기본운임의 30%를 할인하며 할인신청기간은 6일부터 12일까지(7일간)이며 할인행사기간은 설 명절(22일)을 전 후해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여객선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출향 인 및 친인척들은 여객선표를 선사 측에 사전 예약, 예매한 뒤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
단 홈페이지 상의 할인 신청으로는 선표 예약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여객선사에 먼저 선표를 예약하고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할인은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만 해당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와 썬라이즈호는 정기검사, 점검 등으로 휴항했기 때문이다.
울릉군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에 협조를 받아 명절 귀성객 및 울릉도 친인척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운임할인 행사를 했지만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할인행사를 하지 않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가족들이 오래 떨어져 있어 안타까웠다”며“이번 여객선 운임할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울릉도를 찾아 가족들과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발전된 고향모습을 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