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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아름다운 이웃사랑…홀몸어르신 안정위해 반려식물 선물

울릉도 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의 무료함을 달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 울릉읍장)는 27일 울릉읍 내 홀몸 어르신 가구, 중증장애인 등 50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쳤다. 반려식물 전달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우리 사회로부터 고립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발굴 지원하고자 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이 반려식물 지원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으로 복지상담, 반려식물 전달 등을 통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이 모 씨(65)는 “중증장애인 아들의 오랜 간병으로 지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반려식물을 보니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반려식물, 상담지원만으로 위기상황이 해결되지 않지만 나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려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위기가구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8

울릉(사동)항 주민 항 맞나…울릉크루즈 결항 작업선박 때문

울릉크루즈가 최근 기상악화로 결항한 것이 아니라 울릉(사동) 항 제2단계 항 내 작업선박과 해군의 비협조 때문에 결항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6~7일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가 풍랑경보 때문에 결항했다. 하지만, 기상이 악화하자 울릉공항 등 공사 현장의 작업선(예, 부선) 등이 무분별하게 피항 선회를 못해 결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길이 170여m인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가 울릉 항 내 선회 반경이 불가능해 결항, 울릉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물론 이날 기상도 나빴지만 신독도진주호의 운항은 가능한 날씨였다는 것 신독도진주호의 선회 회전 반경은 385m로 관공선, 해경부두 측에 작업선이 접안돼 있으면 평소 이·접안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남풍 및 초속 10m/s 이상의 돌풍이 불 경우 접안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독도진주호는 8층 규모로 높아 바람압력에 의해 예인선이 지원해도 충분한 선회 반경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 항 내 반경이 부족해서 결항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악화 시 관공선과 해경부두에 피항하는 작업 선들이 해군부두에 접안하면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는 해군부두에 일반 선박의 접안이 어렵지만 기상악화시는 신독도진주호의 선회 반경을 감안 주민 및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접안을 허용해 줘야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작업선박은 2025년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모두 떠나기 때문에 울릉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는 안전적 해상 교통해결을 위해 반드시 협조를 해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독도진주호가 울릉도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상악화에도 결항 없이 운항하는 것 때문인데 이 같은 이유로 결항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목소리다.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우 울릉 항 내에는 예선 5척 부선 9척이 계류 중이었고 이중 부선 2척이 종 방향 이중 계류돼 약 130m가 돌출돼 있고 강풍으로 선박이 밀려 사고가 발생할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다. 울릉크루즈측은 이 같은 사항이 해결되지 않았으면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 기상악화 시 신독도진주호의 운항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 A씨(67ㆍ울릉읍)는 “울릉도는 솔직히 공항보다 전천후 대형여객선 운항이 더 절실하다”며“공항 건설을 핑계로 작업선이 피항, 울릉크루즈가 운항 못하면 군민들이 크게 분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3ㆍ울릉읍)는 “기상악화 시에도 운항하는 큰 여객선을 원했는데 항을 효율적으로 이용 못해 결항하면 상대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해군, 공항건설도 주민이 우선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8

울릉도 등 수상레저 안전위해 특별단속…동해해경 여름 성수기 맞아

울릉도·독도와 동해 중부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위해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따라서 울릉도 내 수상레저 관련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울릉도를 비롯해 관내 레저기구 주요활동지(항포구, 슬립웨이 등) 대상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 단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상레저 활동자, 사업장, 레저 선박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30일까지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단속 사전예고 홍보, 여름 피서철 등 수상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동해해경서 관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관련 단속건수는 총 62건으로 그 중 무면허 조정(4건), 음주 조종(2건), 안전장비 미착용(12건), 운항규칙 미준수(30건) 등 위반행위 단속이 전체 단속건수의 약 77%(48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서는 무면허 조종, 음주 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운항규칙 미준수 등 위반행위를 ‘4대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로 지정,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레저안전법 제20조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조종과 제22조 제1항 음주 조종은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제17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및 운항규칙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조성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고유발 빈도가 높은 고질적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수상레저 활동 전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및 운항규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7

울릉도 평리 살기좋은 부자마을 조성…’다 가치일터 조성사업’ 선정 73억 원 투자

울릉도 평리마을이 특산물가공통합센터, 관광체험형 모노레일 조성 등 정부에서 73억 원 투자 부자 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이 시작된다.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공모에서 '북면 현포2리 평리마을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은 농·어촌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어촌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소득창출형 특화지역 조성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현포2리 평리마을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은 특산물가공통합센터, 관광체험형 모노레일,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카페 등 어촌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3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는 어촌지역으로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공모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시행했다. 지난 4월 공모 예비계획서 제출 후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의 서면평가, 대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이 선정됐다. 따라서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선 울릉군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유치는 주민의 단합된 사업추진 의지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신규 사업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울릉도 모든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7

울릉군민 사랑과 지지 성원에 감사…김병수 울릉군수 퇴임식

민선 7기 제45대 김병수 울릉군수가 30일 퇴임을 앞두고 24일 퇴임식을 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울릉군민회관에서 가족, 내빈, 울릉군 공무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 공무원으로 27년 6개월을 근무하고 제11대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8년간의 울릉군의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울릉군수로 근무했다. 따라서 39년 6개월간 울릉군 공무원으로 근무한 셈이다. 김 군수는 역경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울릉도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군민행복, 지역발전을 위해 약 40년간 울릉군발전위해 헌신해왔다. 김 군수 재임 기간 울릉공항건설,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 울릉항 2단계 접안공사 완공, 대형여객선 울릉군 조례 제정 및 유치‧취항에 나름대로 힘써 왔다. 이는 하늘, 바다, 땅을 잇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숙원사업의 완수와 관광활성화, 경제 각 부문의 동반성장, 군민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공헌했다는 평가다. 김 군수는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힘든 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선 7기 4년간 시련의 연속이었다.”라고 회고했다. 하지만 “울릉군민 여러분께서 하나 돼 도와주신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며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군민들과 함께 일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이끌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께도 군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울릉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제는 평범한 군민의 삶으로 돌아가 새롭게 비상할 울릉군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출범할 민선 8기에 대한 당부의 말도 남겼다. 이날 퇴임식은 석별의 아쉬운 분위기와 함께 감사패 전달식과 기념촬영, 직원들의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오는 30일인 민선 7기의 임기 종료 시까지 울릉군수로서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정당 공천과 관련해 출마하지 못해 울릉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보지 못하고 퇴임하는 아쉬움을 남겼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제30대 박일권 울릉로타리 회장 취임…더욱 발전하는 클럽 만든다.

제30대 박일권(53)울릉로타리클럽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제로타리 3639지구 울릉로타리클럽은 2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9‧3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역대 회장), 최경환 군의회의장, 남군현 울릉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했다. 신임 박일권 회장은 “울릉로타리클럽이 어느덧 창립 30년이 됐고 역대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후배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이 있었기에 크게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도력을 배우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발전하는 울릉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현재 울릉군청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울릉로타리클럽에 가입 이사, 총무,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수장을 클럽을 이끌게 됐다. 한편, 이임하는 전종환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울릉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한 시간이 삶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고락을 함께한 선‧후배 회원 및 회장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여행하고 여름 축제 덤으로…진각종, 회당문화축제 3년 만에 개최

"울릉도에서 여행도 즐기고 울릉도 최대 규모 공연도 함께 즐기자" 울릉도는 대한불교 진각종 종조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탄생 성지다. 진각종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종조탄생기념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당문화축제는 1902년 울릉도에 태어난 대한불교 진각종의 종조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탄생 100주년인 2002년부터 시작됐다. 진각종의 주요 행사이면서 울릉군에서 열리는 축제 중 최대 문화축제이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 회당문화축제는 진각종이 ‘사회 회향’을 위해 공연문화가 열악한 울릉도 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울릉도와 독도의 다각적인 의의를 국민에게 전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조 회당조사 탄생 120주년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각 불교종단 대표들과 종단협의회 회장단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진각종은 회당문화축제 공연에 앞서 28일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금강원(울릉읍 사동리)일대에서 특별 서원법회를 시작으로, 29일 오전에는 독도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회당문화제는 ‘독도아리랑’을 주제로 동해 지킴이 위문콘서트와 독도아리랑 콘서트, 독도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회당문화축제 관계자는 “회당문화축제가 울릉도 최고의 축제인 만큼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제대로 알리고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각종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3년 휴식 후 새롭게 열리는 이번 회당문화축제를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서 행복한 삶 꿈 이루자…성공한 귀농‧귀촌 정보제공 등

울릉도에서 제2의 행복한 삶을 꿈꾸는 성공한 귀농, 행복귀촌 생활을 하는 도시민들을 통해 울릉도 귀농‧귀촌을 권장, 홍보하는 행사에 울릉군이 참가했다. 울릉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귀농·귀촌지원사업 홍보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에게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창 농의 희망적인 길잡이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심과 농촌, 농어업과 유통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청년 창 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광역, 기초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어느 곳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박람회에 울릉군은 지자체 홍보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산채, 호박엿, 오징어 등 울릉도 농·특산품 등을 홍보했다. 울릉군은 귀농·귀촌 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지원, 귀농·귀촌 아카데미 지원 및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제1호 백승민 변호사…울릉도 주민 정기 무료법률상담

울릉도 유일의 변호사 겸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가 울릉주민의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해 무료 정기상담에 나섰다. 울릉읍 도동리에 사무실을 차려 법률서비스를 하고 있는 백 변호사는 25일 북면지역에서 법률 무료상담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서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백 변호사는 울릉읍 지역에서는 매월 셋째 주 울릉읍 사무소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서‧북면 출장 무료법률 상담은 1년에 한 번이지만 매월 셋째 주 울릉읍 사무소에 오면 무료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백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법률 상담에서는 대표적으로 김모씨(서면 남양)가 배우자 사망으로 인한 상속관련 상담을 했고, 북면에서는 황모씨가 조치법 관련 문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모씨(북면천부)는 정화조 관련 분쟁 해결관련문의, 서모씨(북면 현포)는 명예훼손, 울릉읍에서는 김모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해결책 등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지난 2016년 4월 법률사무소 문을 연 백 변호사는 법원 및 변호사의 상담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야 하는 울릉도주민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법률 무료 상담은 5년째 이어오고 있다. 백 변호사에 따르면 금융관련 압류, 토지 분할 소유권이전, 무허가건축양성화, 사망자 명의 상속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부동산 민사소송, 증여받은 부동산에 대한 각종 세금 상담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속관련 상담 및 법적 문제에 대한 상담이 들어오고 실제 법적 소송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가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공되고 울릉공항에 건설되면서 땅값 상승으로 형제가 분쟁 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6

‘놀면 뭐하니’ 올여름 울릉독도가자…서울대생 전 국민 대상 독도 알기

‘놀면 뭐하니? 올여름 울릉독도 알고 독도 가자’ 서울대학교 공공외교 단체 DOKPLOMA가 전 국민 대상 독도지킴이 선발 오디션에 나섰고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DOKPOLMA는 울릉독도에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독도를 수호하고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나섰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오디션은 오는 7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독도지킴이는 7월부터 발단식 및 보드게임, 호사카 유지, 독도메타버스 체험, 독도 심볼 NFT, 도전! 독도 골든벨 등의 다양한 독도 바르게 알기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모든 과정을 수료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들은 8월 울릉독도를 직접 탐방, 콘텐츠를 제작,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독도지킴이는 30~5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DOKPLOMA 학생들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올바르게 독도를 알고 4차 혁명에 걸맞은 방식으로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독도지킴이’를 양성하고 선발,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 같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국민 독도지킴이 선발 오디션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라이온스클럽, 독도후원기업 맨즈가 후원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농민 차량 무상 점검 및 수리…바쁜 영농철 농민 안전 위해

울릉도 농민들이 바쁜 영농철로 인해 차량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차량 무상 점검이 시행됐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김유경)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농업인 영농차량 무상점검 자원봉사를 했다. 이번 울릉도 농가 차량 무상 점검대상 차량으로는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 1t 이하 화물차로 농업인 및 지역주민의 점검차량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이번 무상점검에는 차량 와이퍼 교체, 오일 보충, 타이어 공기압 체크, 워셔액‧냉각수 보충, 전구 류 교체 서비스, 차량 실내 소독 등 총 276대 차량에 대해 실시했다. 또한, 울릉도 농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인 차량관리법과 설명들도 상세히 들을 수 있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울릉도 차량은 대부분의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내리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정종학 조합장은 “우리 울릉도지역의 모든 농민들이 좀 더 풍족하고 편리한 영농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인근 기관고장 세일링 요트구조…풍랑특보 속 승선원 2명 극적 구조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인 요트(승선원 2명)를 해경이 구조 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남서 64.82km(35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세일링 요트)이 발생, 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32분쯤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A호(5.53t)의 추진기에 부유물 감김으로 시동이 불가하다는 SOS 신고를 해군함정으로부터 접수·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소속 경비함 3016 함과 울진해경 소속 경비함 507 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날 동해 중부 먼바다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특히 울릉도~육지 간을 운항하는 전 여객선의 운항도 중단된 상태였다. 동해해경은 신고접수 후 A호 승선원 2명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로 매우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동 중 오후 4시 40분쯤 VHF 교신을 통해 승선원 2명의 안전상태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동해해경과 울진해경은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 긴급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동해해경 소속 3016 함은 단정을 이용 세일링 요트 A 호에 접근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 울진해경 소속 507함으로 편승시켰다. 한편, 울진해경 소속 507 함은 A호를 울진 오산 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을 하고 있으며 “오늘 오후 오산 항에 입항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속에서도 A호 승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이다”라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며 기상 악화 시에는 선박 운항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4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제1회 명예대원‧SNS서포터즈 발대식

울릉도 유일의 현충시설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이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울릉독도 수호를 더욱 각인시키고 SNS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독수기념관은 울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독수기념관의 백일장 및 국토사랑교육에서 참석한 학생으로 선발이 이뤄진 청소년 명예대원은 총 20명과 서포터즈는 4명이다. (명예대원 및 SNS 서포터즈를 겸직 학생 1명 포함), 이날 발대식에는 남군현 울릉교육장, 이호준 울릉중학교장, 김재영 울릉초등교장, 김명숙 남양초등교장이 함께 했다. 행사는 1부 임명장수여, 명찰 패용과 신분증 전달, 명예대원·서포터즈 선서, 축사, 2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번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및 SNS 서포터즈는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고향인 울릉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은 초등학생 6명(저동초2명, 울릉초2명, 남양초1명, 천부초1명), 울릉중학생 12명, 울릉고등학생은 2명이며, SNS 서포터즈는 울릉중 3명, 울릉고등 1명이다. 이들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의 명예를 선양하고자 앞으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 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은 기념관의 주요행사(강의참관 및 개막식) 및 독도대첩(매년 11.21) 참여한다. 또 방학 동안 독수기념관내 활동 후 봉사활동시간 인정이 된다. SNS 서포터즈대원의 역할은 기념관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한다. 조석종 관장은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야욕과 독도영토주권 확립 위기의 순간에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를 홍보하려면 청소년들의 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SNS 서포터즈의 시작을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독도와 울릉도에 대해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는 유능한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과 SNS 서포터즈가 될 것이라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4

울릉교육지원청 참 교육실천…독도의용수비대 유족초청 위로행사

울릉도 교육을 책임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이 호국가족을 위로하는 등 참교육 실천에 앞장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대표 유족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독도를 지킨 영웅인 독도의용수비대 대표 유족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불법침입으로부터 지켜 낸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간담회를 마치고 정성이 담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보국보훈가족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도록 했다. 간담회 참석한 독도의용수비대 유족들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관계자들은 현재 우리나라가 독도에서 완전하게 ‘영토주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대 마지막 영웅으로 6.25 한국전쟁을 틈타 일본의 독도침탈을 순수 민간조직인 독도의용수비대가 지킨 데 대해 널리 알리고, 의용수비대 생존자와 유족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남 교육장은“우리가 지금 평화롭고 행복한 시대를 살아가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했다. 특히 “이 시대의 영웅 독도의용수비대원들과 같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4

울릉도 초쾌속여객선 전국민 '선명'공모…아시아최고 級 내년 상반기 취항 목표

내년 상반기 울릉도를 운항할 3천t급 대형 초쾌속여객선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전 국민에게 사랑받은 선명을 공모한다. 울릉도(도동항)~포항(일반여객선터미널)항로에 썬라이즈(총톤수 388t·정원442명)호를 운항하는 (주)대저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취항할 신조 대형 쾌속 여객선의 선명을 전국민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저건설에 따르면 전 세계 사랑받고 울릉도를 대표하는 누구나 부르기 쉽고 공감 가는 선명을 모집하고자 상금을 내걸고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롭게 운항할 여객선의 선명 공모전 행사를 개최한다. 선명 공모전은 24일 오전 10시부터 7월 8일 오후 5시까지 15일간 진행되며, 한 사람이 한 개의 선명을 대저해운 홈페이지 응모게시판(www.daezer.com) 및 이메일(jwhan0422 @daezer.com)로 신청받는다. 당선작은 임직원 심사를 거쳐 선박에 최종 명명한다. 시상금으로는 당선작 1명에게 200만 원, 후보작 2명에게 각 50만 원이 수여되며, 내달 18일 오후 5시쯤 대저해운 홈페이지에 공개 및 개별 공지된다. 신조선은 동해안의 높은 파도를 관통하며 고속 운항 가능한 파랑 관통 쌍동선(Wave Piercing Catamaran)형으로 전장 76.7m, 전폭 20.6m, 국제톤수 3천t급 규모로 현재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호주 호바트시 인캣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화물 25t을 싣고 최대 45노트(83.3 km/h)의 속도로 울릉도 도동항~포항 여객선터미널 간 117마일의 항로를 3시간에 운항할 수 있다. 특히 썬플라워호와 달리 선수 가운데 돌출된 웨이브 피어싱(Wave Piercing·너울성 파도를 깨는 선수의 하부 중앙돌출부문)을 장착해 높은 파도에 움직임을 줄이는 장치를 한다. 웨이브 피어싱은 신기술로 장착하면 앞모습은 삼동썬 모양이다. 따라서 가운데가 돌출, 스피드에 영향을 줄 것 같지만, 선체의 움직임을 완화 시켜 멀미를 줄이는 역할은 물론 빠르기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객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석 3개 등급으로 구역을 배치하고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전 좌석의 앞뒤 간격을 넓혀 이용객 편의를 중점으로 설계한 프리미엄급 인테리어가 적용된다.이 같은 구성은 3시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고 울릉도 환자를 위한 시설, 임산부를 위한 공간 등 울릉도 주민들의 안전을 배려한 각종 공간도 마련됐다. 대저건설 관계자는 “호주 테즈메니아 섬 호바트 시에서 세계최고의 쌍동선 건조 기술을 자랑하는 인캣 조선소에 발주한 신조선은 현재 순조롭게 건조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조선 선명 공모전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태고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울릉도와 민족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켓 조선소의 ‘인켓(Incat)’은(International Catamarans, this was the first name of the company before it was shortened to Incat)인터내셔널 카타마란의 약자다. 따라서 세계적인 쌍동선을 만드는 회사라는 뜻이다. 1995년 8월15일 취항한 썬플라워호는 이 조선소에서 37번째 건조됐고 27년 만에 건조되는 울릉도 여객선은 인켓 조선소의 99번째 선박이다. 이 선박은 울릉군이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을 위해 운항결손금 지원 등을 전제로 대저건설과 협약을 통해 건조 중인 초쾌속 대형여객선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4

울릉도 여객선상서 화재 대응훈련…포항해경, 대형여객선 합동

울릉도~포항을 운항하는 대형 여객선 신독도진주호에서 화재에 대비한 해경, 선원 간 신속한 공조를 위한 합동 훈련이 전개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은 21일 포항-울릉 정기 여객선 신독도진주호를 대상으로 화재사고를 가정한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해양경찰서, 동해어업관리단, 울릉크루즈 등 7개 기관·단체가 참가했고 함·선 4척과 항공기 2대가 투입돼 실제 여객선 운항 중에 진행,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식당과 주방에 원인미상 화재 발생, 확산하고 있는 것을 승객이 발견,  ▶타선소화 및 항공구조 ▶승객 대피 및 비상탈출 ▶해경·선원 합동대응팀 편성  ▶화재 진화 및 선내 고립자 구조 순으로 진행했다. 평소 꾸준한 해양경찰 항공기의 여객선 이·착함 훈련 및 응급환자 이송 등 경험을 통해 신속한 이·착함 및 항공구조가 가능했다. 또한,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국민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을 계획, 여객선 승객이 직접 훈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고 비상소집장소 집합, 구명뗏목 탑승 등 비상탈출 했을 경우 행동사항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자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수난구호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분기별 실시하는 법정훈련이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각종 해양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3

올여름 ‘울릉도에 첨벙 빠져보자’…'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선정

울릉도가 올해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이어 여름 섬 국내 15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 섬 진흥원(원장 오동호)은 22일 여름에 어울리는 여행 주제(테마)를 첨벙섬, 캠핑섬, 보양섬, 찰칵 섬으로 정하고 주제에 적합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을 선정 발표했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고자 매년 선정해 오다가 올해부터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도는 주제별 섬으로 첨벙섬으로 선정됐다, 첨벙섬은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시설 보유 및 물놀이가 가능한 섬이 선정됐다. 특히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좋은 울릉도는 신비한 바다와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스킨스쿠버,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 경험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은 울릉도를 비롯해 선유도, 욕지도, 칠천도 등 4곳이 선정됐다. 또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으로 , 어린이 놀이시설과 와이파이 등 최신식의 오토캠핑장을 보유한 무녀도(전북 군산시), 섬에서 힐링 숲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관매도(전남 진도군)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과 아름다운 오션뷰를 제공하는 대매물도(경남 통영시), 초등학교 분교를 캠핑장 등으로 리모델링한 웅도(충남 서산시) 등 4개 섬이 ‘캠핑섬’으로 선정됐다. 또한, 보양섬으로 무더운 여름을 나려면 원기회복이 필수인 가운데 장어 등 다양한 건강식을 보유한 사량도(경남 통영시),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 등 조약도(전남 완도군), 민어 최대 산지 임자도(전남 신안군) 등이 3개 섬이 선정됐다. 찰칵 섬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시목해수욕장과 섬 수국축제가 열리는 수국공원을 보유한 도초도(전남 신안군), 모래울해변과 해안사구로 ‘한국의 사하라’라고 불리는 대청도(인천 옹진군)이 뽑혔다. 이밖에 청자타워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출렁다리가 있는 가우도(전남 강진군),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방축도(전북 군산시) 등 4개 섬이 뽑히는 등 총 15개 섬이 올해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미션형 이벤트를 6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다. 다이슨 드라이어(1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 원권(3명), 콜맨 레이 캠핑체어(3명), 치킨 쿠폰(10명), 스타벅스 커피케익세트(2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여름 섬으로 선정된 15곳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누리 소통망(SNS)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SNS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What.섬’ 검색)에서는 섬 방문, 미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무더운 여름, 본격 휴가철을 맞아 지난 ‘찾아가고 싶은 봄섬’ 때보다 더 많은 섬을 선정하게 됐다.”라면서 “선정된 국내 15곳의 섬에서 잊지 못할 여름휴가,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3

울릉독도를 지킨 후예 독도를 지킨다…울릉남양초등 독도현장 탐방

울릉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후예 울릉도어린이들이 독도 현장탐방을 통해 울릉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22일 ‘소중한 대한민국의 땅 독도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독도지킴이 행정선 독도 평화호를 타고 독도 현장 탐방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에 참여하는 남양초등 학생들이 울릉독도를 새롭게 바라보고 배우는 교육의 기회가 되도록 탐방을 가기 전에 독도 이해교육, 독도 깃발 만들기, 독도플래시몹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독도 지킴이로서 작은 힘이나마 독도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독도 현장 탐방을 위해 승선하기 전 울릉(사동) 항에서 울릉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고자 울릉도 저동초 학생들과 함께 독도플래시몹 공연을 펼쳤다. 독도에 도착한 후엔 울릉군의 행정 지원을 받아 일반 관광객은 출입할 수 없는 동도 정상부까지 올라가 독도가 지키는 드넓은 동해를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됐다. 학생들은 “독도에 직접 방문하면서 여기가 바로 우리 땅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고, 울릉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독도의 동도 정상까지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울릉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남양초등 학생들이 독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현장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2

울릉도 관문 도동항 안전한 항구 만든다…방파제 연장공사 용역보고회

울릉도관문 도동항은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 주는 항구가 아니라 입구에 방파제가 없는 항구로 파도가 조금만 있어도 접안이 어려운 항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이 같은 도동항을 보완하기 위해 북방파제와 남방파제를 보완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는 가운데 22일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연장공사 용역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해수청은 이날 울릉읍 도동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동)항 방파제 연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업의 목적은 울릉도동항의 항만 가동률 향상 및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남북방파제 연장에 필요한 제반여건 검토 및 그에 따른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에서는 울릉도동항 내 정온 유지 강화를 위해 북방파제를 50m, 남방파제 30m를 연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방파제 일부 보강 후 선박이 바로 입항하기 어렵기 때문에 남방파제 TTP 거치 시 우측(사동리 방향)으로 거치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또한, 북방파제에 태풍으로 인해 TTP가 유실 보강하는데 TTP 거치 량이 적은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충분히 검토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주민들의 합리적 의견에 대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2

울릉도 죽도 관광객 쓰러져 후송…울릉119안전센터, 해경구조정 출동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죽도 관광지구를 탐방하던 관광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조를 요청, 울릉119, 해경의 신속한 공조 출동, 병원으로 긴급 이송 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10분께 관광객 A씨(남·80·경기도)가 죽도 계단(대나무 숲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져 구조를 요청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연안구조정을 운용하는 동해해경울릉파출소에 긴급 연락 연안구조정 출동을 요청, 울릉119안전센터 대원과 해경이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는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어 울릉119대원과 해경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읍 등 응급조치 후 연안구조정으로 저동항에 도착 구급차 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울릉119 등에 따르면 A씨는 일행들과 함께 울릉도로 여행와 이날 오전 유도선편으로 죽도 관광지구를 탐방하고자 죽도에 입도 계단을 통해 죽도 정상으로 올라가다가 대나무가 있는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울릉119안전센터와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긴급 출동, 오전 10시 45분께 환자를 울릉군보의료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주민 B씨(69.울릉읍)는 "울릉도에서 다시 섬으로 건너가 환자를 응급조치하고 30여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는 것은 울릉119와 해경의 공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하다"라며"환상의 콤비 활동이다"고 말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날씨가 무척 더운 가운데 연로하신분이 높은 계단을 올라가다가 쓰러진 것 같다”며“연로하신 분은 무더위에는 야외 보다는 그늘이나 냉방 시설이 잘된 곳에서 쉬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2

울릉도 등산객의 쉼터를 깨끗이…울릉도해돋이 적십자봉사회

울릉도 나리분지 성인봉 기슭에 자리 잡은 등산객들의 행복한 쉼터이지만 봉사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신령수 쉼터에서 대청소가 진행됐다. 이번 청소는 울릉도해돋이적십자 봉사회(회장 박경자)회원들이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성인봉 등산로 입구 신령수 주변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족욕장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족욕장은 물이 갇혀 있는 부문 때문에 물때가 끼여 미끄럽고 더럽지만, 청소는 간단하지 않다. 이에 따라 울릉도 해돋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청소 솔 등을 준비해 현장에 접근 말끔하게 정리했다. 회원들은 무더위에도 특수 청소 솔을 이용, 땀을 흘리며 문질러 물때를 벗기고 모인 물때를 모아 버리는 등 바닥이 완전하게 드러나도록 했다. 또한, 등산객들이 물을 먹는 신령수 주변에 버려진 각종쓰레기를 치워 음용수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말끔하게 정리 등산객들을 즐겁게 했다. 신령수는 울릉읍 도동리에서 성인봉을 등반하고 북면 나리분지로 하산하는 등산로 끝 부문에 위치 등산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족욕을 할 수 있는 족욕장 시설이 있어 등산으로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은 물론 더위를 식혀주고 등산객들의 피로를 풀어 주는 장소다. 북면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을 등산하는 등반객들에게는 등산하면서 갈증을 해결해주는 음용수를 제공해 주는 등 등산객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장소다. 박경자 회장은 “울릉도해돋이적십자 봉사회가 정기적으로 신령 수를 찾아 정화활동을 하겠다”며“무더운 가운데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2

울릉도 학생 재밌고 알기 쉽게 가르친다…마술교육 등 컨설팅

울릉도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고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사들에 대한 교육 컨설팅 연수가 진행됐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20일 교원 13명을 대상으로 한‘2022학년도 컨설팅 장학 연계 현장중심 교사수준 교육과정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초등학교의 교원 교사수준 교육과정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교원의 교실수업개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시간이다. 이번 연수는 한익희 구미 덕촌초등학교 교장을 강사로 초빙, 마술의 정의, 마술의 원리, 과학마술, 수학마술, 인성마술, 생활마술, 도구마술 등을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연수에서 익힌 교육마술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중에 마술을 활용, 학생들의 흥미도를 올리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익희 교장은  “울릉초 교원들이 교육마술에 흥미와 관심도가 높아 수업에서의 마술활용을 통한 교실 수업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마술을 통한 교실 수업개선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번 연수가 실기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됨으로써 마술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앞으로 교육마술을 통한 내실 있는 수업이 운영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1

울릉군 제1회 벵에돔 전국낚시대회 유감…전통과 역사 단절 누구 지시인가?

김두한 기자 울릉도 갯바위 등 일원에서 17~19일까지 로얄경기낚시연맹 주최, 울릉군 체육회 주관, 울릉군이 후원하는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울릉군이 보조금 4천만 원을 지원했다. 낚시인구 저변확대와 관광객유치는 물론 낚시대회는 섬 지방의 홍보를 위해 가장 적합한 행사로 유치는 당연히 권장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울릉군이 지난 2001년 제1회 울릉도 벵에돔 낚시대회를 개최, 14회까지 진행했고 이후 중단됐다. 따라서 울릉군이 예산을 지원하는 벵에돔 낚시대회는 당연히 제15회 울릉도 벵에돔 전국 낚시 대회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울릉도 벵에돔 전국 낚싯대회의 공식명칭은 ‘제1회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울릉도 주민들은 벵에돔 낚시대회는 오래전부터 했는데 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주최, 주관도 문제가 많다. 울릉군의 보조금으로 행사를 개최하면 로얄경기낚시연맹의 주최는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예산은 울릉군체육회를 거쳐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 당연히 울릉군체육회 주최, 주관은 로얄경기낚시연맹이 된다. 울릉군체육회는 낚시 경기에 심판, 진행방법에 대한 전문가가 없다, 행사 주관은 대부분 전문가 집단에 맡긴다.  주최는 어떤 행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최하고 울릉군체육회가 주관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더 문제는 대회에 대한 인식이다. 울릉군의 예산으로 지난 2001년 제1회 울릉도 벵에돔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2015년까지 제14회를 이어 왔다. 울릉군은 벵에돔 낚시대회는 큰 실효성이 없다며 중단했고, 2019년부터 낚시대회를 한 차례 더 했지만, 참여인원이 적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2020년부터 사진대회로 변경했다는 것이 울릉군의 설명이다. 그런데 최근 다시 낚시대회를 개최하면서 제1회로 했다. 2001년 제1회 울릉도의 벵에돔 전국 낚시대회와 이번 제1회 벵에돔 낚시대회는 똑같이 울릉군이 예산을 지원했다. 울릉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큰 벵에돔낚시 대회가 있는데도 누구의 발생인지 모르지만, 전통과 역사를 단절시키고 새롭게 대회를 한다는 것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 누군가 대회 횟수를 바꾸려했다면 최소한 2022년 대회라고 해도 그나마 이해하겠다. 모든 역사는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좋은 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고쳐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군부가 정권을 잡거나 독재자는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고자 할때 과거를 삭제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업적을 과시한다. 같은 맥락인가? 울릉도 우산문화제는 57년 전인 지난 1965년 제1회를 개최했지만, 중단 31년 후인 1996년 민선 1기 군수가 군정을 이끌면서 부활 제2회 우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역사성은 두고두고 후손에게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우리 조상이 지난 57년 전 우산문화제 개최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우리의 과거는 거울이고 역사는 가장 큰 자산이다.  울릉군이 똑같은 예산을 지원하는 행사를 마치 새로운 행사인 것처럼 하는 것은 업적을 세우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낚싯대회의 1~2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런 생각과 사고를 갖고 있다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역사 단절을 통해 업적을 과시하는 등 권위적인 인식이 몸에 배어 있는 공무원은 발전이 없다. 다음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를 지켜보겠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1

서울 문교초 울릉독도서 우리 땅 외쳐…울릉도ㆍ독도 탐방캠프로 힐링

서울의 한 초등학교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독도가 우리 땅을 알리는 플래시몹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문교초등학교(교장 김문호)가 크루즈 체험, 독도사랑실천과 해양오염 지키는 바다 살리기 체험, 울릉도·독도를 방문 다양한 행사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문교초등 6학년 학생 35명과 교사 및 인솔자 5명 등 40명이 참여한 ‘세계시민 교육여행단’은 지난 6월 15~1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이색 세계시민 교육여행을 진행했다. 김문호 교장이 이끈 이번 ‘세계시민 교육여행’은 화랑정신, 영토교육, 환경문제 등을 테마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사전교육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주장에 대한 문헌과 역사적 자료를 정리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15일 오전 8시 서울에서 출발한 교육여행단은 경주엑스포 대공원에서 화랑정신을 배우고, 안전한 바닷길을 약속하는 2만t급 울릉크루즈를 타고 멀미 없이 16일 아침 울릉도에 도착했다. 16일 오전에는 태하향목모노레일카,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예림원, 나리분지 등을 둘러봤다. 특히 해양과학기지에서 김윤배 기지대장을 직접 만나 독도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해양쓰레기를 줍는 바다 살리기 체험활동도 함께했다. 또 저동여객선터미널 ‘울라 웰컴센터’에서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의 협찬을 받아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해양오염으로 고통받는 바다를 살리자는 의미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울라 인형을 선물 받았다. 이날 오후 독도 현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플래시몹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공연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독도경비대원과 만남을 가진 학생들은 김문호 교장의 대금연주와 선생님들의 소금 연주에 맞춰 시마네현을 향해 목이 터져라 홀로아리랑을 불렀다. 17일에는 2만t급 울릉도 여객선 신독도진주호 브릿지(조타실)에서 선장, 항해사, 사무장 등을 만나 항해방법과 선박에 대해 소개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가은(6학년)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를 운전하는 곳에 가봤는데, 생각 보다 너무 넓어서 놀랬다”며“항해 시범을 보여주시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홍서우(6학년)학생은 “학교에서 연습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독도에서 성공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앞으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잘 설명해줘야겠다.”고 말했다. 김문호 교장은 “사전교육에 이어 사후지도로 독도명예주민증 발급과 주한 각국 대사관에 편지 쓰기를 통해 전 세계에 올바른 독도 역사 알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독도 홍보 UCC 제작 및 독도 골든벨, 독도 역사 신문 공모전 등을 통해 독도 홍보의 작은 외교관 자질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문교초등학교는 2020년 교내 독도관을 설치하고 교육과정에 독도주간을 설정해 학년별 특성에 맞춰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하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0

울릉초등, 3년 만에 울릉도 탈출…도시문화체험학습 등 행복한 시간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하지 못하고 작은 섬에 갇혀 있다가 3년 만에 울릉도를 탈출 도시문화를 즐겼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5, 6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나의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테마형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서 지역의 특성상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도시문화체험은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국립부산과학관, 키자니아 부산, CGV 센텀시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다니며 교실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의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얻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도시문화체험에 나선 울릉초등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나현(6학년)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도시문화체험학습을 가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했는데 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후배 및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가 줄어 안타까웠는데 다행히 학교의 일상이 회복되면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선후배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0

울릉도 전국 벵에돔 낚시대회…전국의 강태공 참가 토너먼트로

울릉도에서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가 울릉도 갯바위 및 벵에돔 낚시 포인트 해안가 등에서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최했으며 전국에서 약 128여 명의 낚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19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 낚싯대회로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해양레저 관광지 울릉도를 알리고자 개최됐다. 울릉군 벵에돔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는 17일에 전국에서 참여한 128명의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일대 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고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cm 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으로 경쟁했다. 경기 결과, 제주도의 김은철 선수가 360g 벵에돔을 잡아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마찬가지로 제주도 강병철 선수, 준 준우승으로는 F-TV 로드무비에 출연 중인 거제도 출신 이대명 프로가 수상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해양레저 관광지 울릉도를 기억하고 매년 다시 찾아주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0

울릉도 학교폭력 신기한 마술로 예방…마술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폭력

울릉도초등학교가 ‘마술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폭력’이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청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곧게 성장하도록 교육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20일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한익희 구미 덕촌초등학교 교장을 모시고 ‘마술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폭력’을 제목으로 마술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했다. 교육마술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마술을 통해 친구사랑에 마음을 갖도록 마술로 친구에게 다가가기, 친구에게 마술로 마음 전하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술 도구들을 학생들이 2개씩 가질 수 있어서 가족들에게 마술사가 돼 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마술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학교폭력 예방을 마술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신나고 재미있게 느껴졌고 가족들에게 마술을 꼭 보여줘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시각자료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마술로 진행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고 효과도 컸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