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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려운 이웃곁에 우리가…울릉군자원봉사센터 정기총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2-21 18:03 게재일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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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2023년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남한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 개최된 총회에는 이사장인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이사·감사, 봉사단체 정회원 대표 등이 참석, 토의안건인 제1, 2호 안건을 처리했다.

제1호의 안건으로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했다. 지난해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연인원 2천 366명이 138회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정기 사업으로 코로나19 차단 방역봉사활동 5회 48명, 아름다운 꽃 섬 만들기 꽃길 조성 7회 163명, 관광지 해안변 클린하우스 항 내 정화활동을 13회 걸쳐 173명이 자원봉사했다.

밑반찬 자원봉사로 취약계층 60가구 10회 415명,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생활편의지원 봉사 5회 178명, 재난대비 안전교육 3회 67명, 자원봉사 주간 행사 1회 120명이 참가했다.

수시사업으로 명절 음식 행복 한보 따리 요리 및 배달 취약계층 100가구 4회 146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도배, 도색, 전기점검) 등 30회에 걸쳐 475명의 자원봉사자가 땀을 흘렸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2023년도 총예산 3억 2천만 원을 편성, 센터 자체사업으로 명절 음식행복 한보 따리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2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관내 중증 장애인 및 취약계층 60세대에 대해 소외 계층의 소외감을 없애고, 가정의 달 행복드리미 봉사활동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선정 카네이션 및 선물배달로 행복을 배달한다.

관내 봉사를 희망하는 15개 가족팀을 선정 가족단위 플로킹을 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와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재해,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 자원봉사를 통해 자매결연 봉사교류사업을 하며, 읍면 복지담당자 요청 및 자체발굴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동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날, 현충일 기념행사, 6.25 기념행사, 오징어축제, 사회복지인의 날, 우산문화제 노인의 날 군민체전 등 관내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농촌일손돕기봉사로 농번기 65세 이상 저소득층 농가를 방문 일손을 지원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섬 울릉도 꽃길 조성을 위해 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 150명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가정을 방문 도배, 장판, 도색, 노후 전기선로 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전개한다., 

이 밖에도 경북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무 사업, 뚝심이 자원봉사단, 뚜벅이 자원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자원봉사 단체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한권 이사장은 “지난해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소외 계층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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