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동해 전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이 고강도 팀워크훈련을 통한 해양안전 확보에 나섰다.
동해해경청은 4월 7일까지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고자 동해해경청 관할 함정 및 파출소 등 현장부서를 대상으로 팀워크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속초, 동해, 울진, 포항해양경찰서 등 동해를 관할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현장부서의 사고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동해해경청은 경비함정 38척과 특수함정 9척, 파출소 18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훈련으로 인사발령 후 생길 구조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부서의 팀워크 향상을 통해 사고대응능력 및 완벽한 임무수행능력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입수를 통한 인명구조 훈련 등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현장부서의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해상지형 숙달을 위한 백지도 평가, 장비운용능력 평가, 전입자 대상 직무평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및 해상사고대응 훈련 등이다.
장인식 청장은 “현장에서 흘리는 땀 한 방울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원동력이다”며“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