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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 독도공무원이 본 독도의 사계…경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전시회

울릉독도를 현장에서 지키는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공무원이 바라본 아름다운 독도의 사계를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만날 수 있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9일부터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2층 로비에서 연수원을 방문하는 연수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독도의 사계’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독도에서 생활하면서 직접 촬영한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독도 사계절 등 사진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울릉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독도 홍보활동을 통해 실제 독도 방문을 이끌어내 국민에게 독도사랑, 국토사랑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사진은 남다르다. 전문가들이 아닌 독도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사계절 동안 보고, 느낀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따라서 가장 순수하고 아마추어적이면서 사실성이 담긴 독도사계로 전시회 방문객들이 훨씬 친근감 있게 다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장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와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이 함께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 소장은 “이번 독도 사계 전회를 통해 연수생과 방문객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영유권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독도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독도의 아름다운 사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이 독도를 방문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9

국힘 울릉군수 공천 ‘잘못’ 논란 확산…법원에 경선무효가처분 신청

국민의힘 울릉군수 공천이 ‘잘못됐다.’라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0.13% 초박빙의 차이로 공천이 결정된 데다 경쟁 관계의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원 선거권을 행사, ‘원천무효’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1일과 2일 울릉군수 공천을 신청한 김병수(현 군수) 후보와 정성환(울릉군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를 했다. 당원 50%(모바일투표), 일반주민 50%(여론조사)로 진행됐고 경선 여론조사 결과 정성환 후보가 50.13%를 득표, 49.87%를 얻은 김병수 후보를 0.13%(경북도당 발표)로 누르고 공천됐다. 하지만, 경선 발표 직후 김 후보 측이 ‘경선무효’라며 반발, 지난 5일 국민의 힘 중앙당과 도당 공관 위에 이의신청을 접수했지만 지난 6일 모두 기각되면서 논란이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9일자로 작성 배부된 당원 선거인 명부에 무소속 출마로 인해 탈당한 인물 4명이 포함됐고 이들 4명이 모두 투표한 것을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중앙선관위 선거인 명부 유권해석을 근거로 ”선거인 명부는 선거일 12일 전에 확정하며 선거인 명부를 작성할 때 선거권이 있더라도 명부 확정 이후 선거권이 없게 되면 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더라도 투표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선거인의 유무는 선거일을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어 탈당한 인물들이 참가한 당원 경선여론조사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선거인 중 4명은 국민의 힘 당원으로 있다가 최근 무소속으로 군수와 도의원 출마를 위해 탈당했다“라며”무소속 출마를 위해서는 당연히 탈당해야 해 당원들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 공관위 측은 ‘선거인 명부가 지난 4월 19일 작성됐고 당시에는 분명히 정상적인 형태의 당원이었으므로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후보자 측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 후보는 오는 9일 대구지방법원에 경선무효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며 법원의 결정은 늦어도 오는 12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법원의 결정을 참고해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후보는 ”초박빙 승부에서 현행법상 불법적인 역선택으로 경선에서 진만큼 민의를 제대로 확인하고자 앞으로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7

울릉도 동해안 최초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 개관 기념 심포지엄 개최

울릉도(독도) 해안은 아름다운 산호 등 바다생물과 수중 풍광이 뛰어나 동해안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4년 1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울릉도 주변 해역 39.44㎢가 지정됐고 해양생태계 보호차원에서 정부가 특별 관리하며 이에 따른 울릉도해양보호구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경북도는 오는 1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박사) 주관, 울릉군 후원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다목적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개관을 기념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개최하며 울릉도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울릉도해양보호구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은 제1주제 ‘해양보호구역 및 동해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발표,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이구성 해양환경공단 차장의 발표가 있다. 또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과 생태계 변동성 연구’를 제목으로 민원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박사, ‘동해연안 해양식물 서식분포특성’에 대해 손민호 해양생태기술연구소대표의 발표가 진행된다. 제2주제로 ‘울릉도해양보호구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와 ‘울릉도독도 수중생태계지도와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 및 해외현황’ 명정구 한국해양과학기술연구원박사가 발표한다. 또 ‘순창ㆍ고창사례로 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추진필요성’을 주제로 김창환 전북대학교생태조경디자인과 교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자연생태교육 신안군 사례에 대해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 과장의 발표가 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해양환경공단 관계자 등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관련 있는 기관 담당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7

울릉도 건조 쾌속 여객선 세계최고 급…최근 취항한 산타모니카호와 비교

국내 육지에서 제주도를 최단시간(90분)에 주파하는 대형 쾌속여객선 씨월드고속해운 산타모니카호가 7일 오전 진도항에서 승객 488명과 차량42대를 싣고 첫 취항했다. 이를 지켜본 울릉도 주민들이 부러움을 샀지만 울릉도에도 내년이면 이보다 성능이 오히려 뛰어난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울릉도~포항)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사업으로 ㈜대저건설이 건조 중인 대형 초괘속여객선 선체 건조가 25%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산타모니카호와 성능, 규모를 비교해 본다.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호바트시 인켓조선소 제 2야드(선박을 건조하는 하우스)에서 건조되는 포항~울릉도(도동항)간 내년에 취항할 대형쾌속 여객선은 세계최고의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이유는 호주 호바트 인켓 조선소에서 건조해 선주사인 씨월드고속훼리에 인도 돼 7일부터 운항에 들어간 진도~제주도 간을 운항하는 산타모니카호와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020년 3월, 진도~제주 간 항로 신규 사업자 공모에서 사업수행능력과 재무건전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전남 진도(육지)항과 제주 간을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항로로 만들고자 전세계 초 쾌속 카페리선 건조 기술력을 가진 조선소를 물색했다. 같은 해 3월 25일 초 쾌속선 부문에서 가장 오랜 역사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및 건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한국의 대형 초 쾌속선(포항~울릉도 간 썬플라워호) 건조 경험이 있는 호주 인캣조선소를 선택, ‘산타모니카호’를 건조했다. 산타모니카호는 카타마란(쌍동선)형에 웨이브 피어싱을 장착(삼동선)했고 전장 75.7m, 전폭 20.6m 총톤수 3천500t 규모로 여객정원 606명과 승용차 86대를 싣고 최대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타모니카호의 엔진은 썬플라워호에 장착 성능을 인정받은 미국 캐터필러사의 5천650 kW급 C280-16 고속기관 4대를 탑재해 최대 2만 2천600kW를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인켓 조선소는 산타모니카호를 건조 후 선주사인 씨월드고속훼리에 인도하기 전 호바트 해안에서 관계자들이 승선한 가운데 시험 운항을 했다. 당시 최대 속력은 49.7노트를 기록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켓 조선소의 공식 발표는 산타모니카호의 최대속도는 47.3노트로 이는 해상 시운전 전체 평균 최대속도며, 실제 기록된 최대속도는 초 쾌속선계에서는 마의 속도라고 불리는 50노트보다 0.3노트 못 미친 49.7노트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같은 성능의 산타모니카호와 비교하면, 울릉(울릉도~포항)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사업으로 ㈜대저건설이 인켓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울릉도 여객선 외형은 거의 같다. 대저건설이 건조 중인 여객선의 전장 76.7m, 전폭 20.6m, 총톤수 3천170t으로 두 척이 엇비슷하다. 또한, 승객 970명 화물 25t을 싣도록 설계 여객선에 실을 수 있는 총 무게도 엇비슷하다. 하지만, 엔진의 출력은 대저건설이 건조 중이 여객선은 6천kw 4대로 전체 출력이 2만 4천kw로 산타모니카보다 총 출력에서 1천400kw가 높다. 따라서 최고 속력 50노트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켓 조선소가 최근 건조해 진도~제주도 간 운항에 들어간 산타모니카호를 보면 내년 5월쯤 취항예정인 울릉도 여객선의 성능과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저건설관계자는 “산타모니카호는 인켓조선소 97번째이며 대저건설이 건조 중인 선박은 99번째로 세계적인 인켓조선소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더 좋은 선박이 건조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7

울릉도 어린이 '사랑의 용돈 지원'…어린이날 맞아 사회보장협의체가

제100회 어린이의 날을 맞아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 행복을 주기 위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용돈 주기’ 행사를 했다. 울릉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 울릉읍장)는 4일 울릉군 드림스타트를 방문해  ‘사랑의 용돈 지원 사업’을 했다. ‘사랑의 용돈 지원 사업’은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올해 신규 특화사업으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회원이 개인회비재원으로 울릉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5가구에 울릉 사랑 상품권을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날 최동일 위원장은 “2년여 만에 풀린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사회가 함께 성장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이번 사업은 울릉도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아동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며“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동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이외에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119 도우미, 사랑의 나누니(米), 홀로 사는 노인 생일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5

어린이날 울릉도 초등학교 각종행사진행…꿈 놀이 한마당, 체육대회 등

울릉도 내 각급 초등학교들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꿈 놀이 한마당, 체육대회, 어린이날 의미 알기 등 각종 행사를 진행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울릉천부초등은 4일 '희망을 품고 꿈을 펼쳐라 어린이날 꿈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 사회의 희망인 어린이가 자기 삶의 주인 되는 힘을 키워갈 꿈 씨앗을 품어 나가도록 4개 부스체험을 선생님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체험행사는 누름 꽃과 비즈, 펄, 레터링 등으로 유리잔을 꾸며보는 레진아트, 패션후르츠 수제청 만들기, 우리가 윷가락 돼 놀아보는 인간윷놀이 체험, 내 손으로 스태프 핫도그 만들기이다. 이형구 교장은 “100회를 맞는 어린이날 천부초 학생들이 웃음꽃 활짝 피우며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은 행복함이 넘쳤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해 삶의 힘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울릉남양초등은 전교생 체육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주제로 남양초등 전교생은 매일 걷기운동, 축구 등의 활동을 통해 체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복불복 칙칙폭폭, 하키로 공굴리기 릴레이, 물풍선을 바구니에, 보물찾기, 과자 따먹기 장애물 릴레이, 슬리퍼를 날려라, 파도를 넘어라. 등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김명숙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화창한 봄날 남양 체육한마당을 통해 전교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행복했다 ”라고 말했다. 울릉도천부초병설유치원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의 의미 알기’, ‘보물찾기’, ‘트로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 후 트로피를 만들고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 밖에도 보물찾기를 통해 놀이터와 텃밭 주변에 숨겨 놓은 보물을 찾아보며 즐거움과 기쁨을 느껴보았고 어린이날 맞아 선물을 받은 유아들은 밝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5

울릉군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저동초 신재아 학생 등 모범어린이 표창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릉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모범어린이데 대한 경상북도도지사, 울릉군수, 울릉군의회의장 표창장(패)전달식을 가졌다. 울릉군은 매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지만 최근들어 코로나19로 행사를 하지 못하는 있는 가운데 제100회 행사도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와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취소했다. 따라서 울릉군청회의실에서 어린이들의 자긍심 향상과 모범사례 확산,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울릉군 내 모범학생들에게 표창장 및 상패 수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신재아 학생(울릉저동초등)이 경북도지사상, 조나현(울릉초), 고세훈(남양초), 방준영(저동초), 한효원학생(천부초)이 울릉군수상, 김지후(울릉초), 고태호(남양초), 김태연(저동초), 김민재 학생(천부초)의장상을 받았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울릉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이웃들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내년에는 어린이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풍성한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3일 양일간 각급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을 찾아 관내 어린이들에게 영양간식(유기농과자선물세트)을 배부해 행복한 100주년 어린이날을 선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5

울릉도서 독도지킴 국토사랑 백일장…제100주년 어린이날 기념

울릉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00주년 어린이의 날 기념 독도 지킴을 통한 국토사랑을 실천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국토사랑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백일장이 개최된다. 울릉군 북면 천부리 독도시티(석포)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오는 9일부터 울릉도 내 울릉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한으로 국토사랑교육 백일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울릉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 올해 3회째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념관 현장교육과 글쓰기를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정신을 계승, 독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백일장은 기념관 현장교육으로 PPT를 활용한 독도의용수비대 교육, 전시안내, 머그컵 제작 체험학습 활동을 마친 후 ‘아는 것이 힘이다’, ‘나는 민간 외교관’, ‘영원한 우리 땅 독도’, ‘독도의용수비대’ 등 4가지의 주제 중 택일, 백일장을 실시한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국토사랑교육 백일장은 9일 저동초등학교, 10일 남양·천부초등학교, 11일 울릉초등학교까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5월 말에 할 예정이다. 한편, 울릉군을 제외한 전국 4학년 이상 초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2일부터 7월 28일까지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 국토사랑교육 백일장 행사가 진행되며,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희망하는 경우 청소년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도 선발할 계획이다. 조 관장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6·25전쟁으로 혼란했던 시기에 일본의 독도 침탈을 막아낸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정신을 계승, 독도지킴이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5

울릉도 어린이 꿈과 끼 키운다…자유 학기제 교육활동을 위한 연수

울릉도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키울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자유 학기제 이해를 위한 교원 연수 및 학생 특강이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울릉도의 소중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키워가는 자유 학기제 이해를 위한 특별강의가 실시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자유 학기제 운영 개요,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및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습 효과를 높일 학생 참여․ 활동 형 수업 강화와 교과 특성에 맞는 소재를 활용한 융합 수업,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자유 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쌓았다. 아울러 앞서 진행된 자유 학기제 이해를 위한 학생 특강을 통해 자유 학기제 도입 배경 및 특징, 구체적인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남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 자유 학기제에 대한 전문가가 돼 울릉지역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끼를 찾아 키워줄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4

울릉도 관광객유치협력 독도수호…(주)울릉크루즈 관련업체 MOU체결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 및 독도수호 캠페인 적극 동참 등 지역관광활성화 및 안보 관광자원 이용확대를 위한 업체 간 MOU가 체결됐다.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공무원연금공단 수안보상록호텔과 ㈜한백과 함께 지역관광활성화와 독도수호를 위해 적극 동참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안보상록호텔에서 개최된 업무체결에는 윤희종 울릉크루즈 부사장, 최영수본부장과 정현우 공무원연금공단 수안보상록호텔 대표, 김인규(주)한백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기에 맞춰 국내 여행이 매우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상호 지역관광 자원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수안보온천과 크루즈 여행 연계상품 개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 관광정책 공유 및 관광교류,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통한 울릉독도 수호 실천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도는 지난 2021년 9월 이전에는 기상악화로 인한 잦은 여객선 결항과 뱃멀미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큰 차질을 빚었지만 2만t급 대형 카페리여객선 운항으로 말끔하게 해소됐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9월 총톤수 1만 9천998t, 승객정원 1천200명, 화물(차량포함) 7천500t을 실을 수 있는 대형카페리 여객선 신독도진주호를 취항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했다. 윤희종 부사장은 “울릉크루즈는 울릉도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할 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도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독도수호에 전 국민이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우 수안보상록호텔 대표는 “이번 울릉도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다녀와 심신이 치유되고 평소 방문이 어려웠던 독도 체험 기회를 통해 새롭게 영토 안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4

울릉도 중학생 선조 얼 및 진로체험…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울릉도 중학생들이 선조인 이 시대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 국토사랑교육 진로소개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었다. 울릉군 북면 천부 독도시티(석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울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토사랑교육 진로소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목적은 학생들에게 울릉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의 역할과 직무내용을 이해시키고 그와 관련된 진로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얻게 했다. 울릉도 학생들의 이 같은 교육을 위해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2021년 울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로소개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로 2회째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따라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진로소개프로그램 교육을 시작으로 백일장, 국토사랑교육 등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교육을 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로소개프로그램은 울릉중학교 1학년 33명을 대상으로 기념관 다목적실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내, 기념관의 특징, 기념관의 업무와 요구되는 소양 등의 내용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기획 및 기법,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작 등의 학예연구 업무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사랑정신에 대한 교육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군현 울릉교육장과 이호준 울릉중학교 교장이 참석해 격려하는 등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됐다. 조 관장은, “독도 의용수비대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진로소개프로그램과 같은 관내 학교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며“기념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4

울릉도 미래교육 밝다. 미래교육센터 설립…58억 원 들여 옛 북중학교에

울릉도 내 중학교 통합으로 폐교로 관리되던 옛 울릉북중학교 부지에 경상북도교육청이 (가칭)울릉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울릉 미래교육센터는 수학, 과학, 정보 영역을 포괄하는 공간으로 지어져 울릉지역 450여 명의 초·중·고학생들의 창의 융합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곳에는 현재 울릉저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울릉도 학생 영재교육도 받는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2024년 상반기까지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 폐교를 전체면적 943㎡의 2층 건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울릉미래교육센터의 1층은 게임과 놀이로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수학탐구활동 중심의 수학전시체험실, 첨단 메이커 기자재를 활용한 메이커 스페이스, 업무 추진을 위한 사무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과 접목한 SW교육실, 로봇 교육과 2층에는 단체강의를 할 다목적실과 지역민들을 위한 휴게쉼터인 북카페, 디지털 메이커 공작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 설치될 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건물 내진성능평가 등 시설 리모델링 준비를 거쳐 2023년에 공사에 착공, 2024년 3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생들의 창의 융합 교육 지원을 위해 권역별로 센터를 구축해왔다. 울릉미래교육센터는 독도를 방문하고자 울릉도에 입도한 학생들이 날씨 영향으로 울릉독도 방문이 어려운 때에도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릉미래교육센터는 울릉도지역 학생 및 학부모가 편하게 방문, 함께 뛰어놀고, 여가를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릉미래교육센터가 구축되기까지인 22년과 23년에는 울릉도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경주 경상북도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여름 방학 중에 영재캠프를 진행된다.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울릉도 영재교육생 캠프 운영을 위한 특별예산지원을 받았고 경주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과 일정협의도 마친 상태이다. 남군현 울릉교육장은 ”북면의 울릉 미래교육센터와 함께 사동의 독도교육관이 개관되면 울릉도 학생들은 물론 육지의 학생들도 울릉도에서 국토사랑교육과 미래체험교육이 동시에 가능해 명실상부한 교육 울릉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4

천혜보물 섬 울릉도로 캠핑가자…코로나19 엔데믹시대 울릉도가 딱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태고의 신비가 숨 쉬는 청정지역으로 코로나19엔데믹시대 비대면 일상을 즐기는 캠핑하기 가장 좋은 도서지역이다. 봄,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2년여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동안 캠핑은 비대면 일상을 즐기는 하나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한 캠핑여행의 인기를 몰아 캠핑을 주제로 한 대규모 박람회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캠핑대전이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전국 캠핑대전에 울릉군이 참가해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울릉군이 캠핑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엑스코가 후원하는 영남권 최대 캠핑전문박람회로서 캠핑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지자체(캠핑관광활성화) 홍보를 위해 220여 개 지자체·기업이 참가해 약 80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진행했다. 울릉군은 캠핑박람회 참가를 통해 캠핑 족(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관내 야영장 소개와 관광 포인트 및 육지와의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좋아진 울릉도를 홍보하며, 100만 관광객이 방문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울릉군이 국내 최고의 캠핑지라고 소개했다. 캠핑박람회 방문객은 “각종 SNS를 통해 울릉의 관광지 및 캠핑장소를 미리 검색하고 방문을 계획 중이다. 캠핑박람회에 참가한 울릉군의 이벤트로 구매하게 된 캠핑용품들을 가지고, 울릉도에 캠핑 및 관광을 즐기러 가겠다.”라며 큰 호응을 했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캠핑은 코로나19 시기 빠르게 전 연령대에서 성장한 산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관광패턴이 소규모 가족·동료 여행으로 변화됨에 따라 울릉군을 홍보하기 위해 캠핑박람회에 참가했다”고 했다. 김 대행은 “울릉군에 방문할 캠핑 족들이 울릉의 매력적인 캠핑 감성을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3

울릉도 무형문화제 봉산탈춤 체험…민족 전통춤을 잇는 아이들

울릉도 어린이들이 무형문화재인 봉산 탈출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사랑하며 전통을 잇는 기회를 얻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가 3일 울릉도 남양초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봉산탈춤’ 프로그램을 통해 생소한 우리 전통문화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랑, 홀로 아리랑, 늴리리야 등 민요를 전통악기로 들려주고, 판소리(춘향가) 중 ‘사랑가’도 멋지게 불러줬다. 또한, 봉산탈춤 공연과 따라 배워보는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공연에 신기한 듯 바라보며 집중했고 봉산탈춤을 배워보는 시간에는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너무 신기해요.’, ‘사자가 무서웠어요’‘탈춤이 너무 재미있어요.’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주었다. 이런 전통 공연과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김명숙 교장은 “학교 교육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 자원의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울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3

울릉도 집값 상승률 14.76% 경북 최고…울릉읍은 15.41% 상승

울릉도 집값(공시지가)이 지난해 비해 14.76% 올라 경북에서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울릉읍 지역은 15.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은 총 2천486호로 단독주택이 2천20호, 다가구 42호, 주상용 241호 기타 183호로 집계됐다. 이 중 가격 수준별 분포 현황(공시 주택)은 2천379호로 호당 공시지가가 3억 원을 초과한 주택은 37호(1.56%), 2억 원~3억 원 이하 78호(3.28%), 1억 원~2억 원 이하 339호(14.25%)다. 또 5천만 원~ 1억 원 이하 558호(24.71%), 5천만 원 이하 1천337호(56.2%)로 울릉군 내 주택 50% 이상이 공시지가로는 5천만 원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에서 가장 비싼 개별주택 최고가격은 다가구 주택으로 7억 7천900만 원(대지 287㎡, 건축면적 575.05㎡·울릉읍 도동리)이다. 2위는 6억 4천600만 원(대지 384㎡, 건축면적 90.78㎡·울릉읍 도동리), 3위 6억 400만 원(대지 482㎡, 건축면적 145.44㎡·울릉읍 사동리)으로 확인됐다. 단독 주택으로 가장 비싼 주택은 5억 2천500만 원(대지 1천403.31㎡, 건축면적 393.41㎡·북면 나리)이다. 개별주택 가격산정은 건물면적과 대지 면적을 포함한 금액이다. 올해 경북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3.11% (전국 6.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14.76%), 군위(7.64%), 청송(5.62%) 순으로 상승했고, 구미(0.67%), 칠곡(1.45%) 등 8개 시군은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개별주택공시가격은 단독주택 등에 대해 2021년 11월부터 주택과 부속토지에 대한 특성조사를 시작, 표준 단독주택을 기준으로 산정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울릉군청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은 재조사 및 가격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자에게 통지하게 된다. 처리결과에 따라 정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6월 25일 조정공시가 이뤄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3

울릉도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울릉도학교는 폭력이 없고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각 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교사로서 ‘학교폭력예방법’ 제14조에 의거 학교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구성원이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김형학 울릉초등학교 교감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의 개정사항을 비롯해 학교폭력의 개념,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우수사례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발생 시 전반적인 사안 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 해결 절차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교폭력 갈등 상황에서 화해를 조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중재자로서의 교사의 역할까지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남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이 갖는 심리적 부담감과 업무상 어려움을 공감한다”며“학교폭력 책임교사가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연수와 찾아가는 현장 업무처리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2

서울영훈초, 울릉독도 사랑뜨겁다…독도기부 이어 울릉독도방문

서울의 영훈초등학교(교장 원상철) 어린이들의 울릉독도사랑이 뜨겁다.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다. 영훈초등학교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의 독도사랑, 수호에 동참하고자 학생들이 모금한 독도기부금 전달에 이어 울릉독도를 체험하고자 독도탐방을 진행하기로 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영훈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영훈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울릉독도사랑의 지속적인 기부와 울릉독도탐방 지원에 관한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훈초등학교는, 독도단체회원가입, 매년 독도기부 캠페인 진행, 독도탐방 참여,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학생별 독도강연진행, 독도안보체험견학 지원, 독도굿즈등 학용품 기부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영훈초등은 21년과 22년 독도기부에 동참했고 오는 6월, 기부한 6학년을 대상으로 독도탐방을 시작, 10월까지 4번의 독도탐방을 진행 울릉독도를 느껴봄으로써 그 의미를 더한다. 원 교장은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면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을 없을 것이다. 뜻 깊은 기부에 이에 독도 탐방을 지원해준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감사하며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기부한 학생들을 위주로 살아있는 독도 체험견학을 위해 독도탐방을 지원하게 됐으며 독도역사교육과 독도 바르게 알기 운동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2

울릉군 독도 섬 값 94억 2천 원…가장 비싼 땅 접안시설 1㎡ 192만 원

울릉군 독도 섬 전체 올해 공시지가는 94억 2천15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8%로 상승했고 가장 비싼 지역은 접안시설로 1㎡당 192만 원으로 결정됐다. 울릉군은 울릉읍 독도리 섬 전체에 대해 2022년 국토교통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이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울릉독도는 동도(높이 98.6m 둘레 2.8km) 7만 3천297㎡, 서도(높이 168.5m, 둘레 2.6km) 88,639㎡ 등 부속 섬을 포함 18만 7554㎡ 크기며 임야 91필지, 대지 3필지, 잡종지 7필지 등 101필지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올해 독도 전체 공시지가는 지난해 79억 5천100만 원 보다 14억 7천353만 원(18.4%) 올랐고 처음 고시된 2000년 2억 6천292만 원보다 36배 올랐으며 2011년(10억 7천400만 원) 10년 전보다는 9배 뛰었다. 울릉독도는 해양수산부 소유의 국유지로 개인이 사고팔지 못하지만, 땅값이 오르는 이유는 독도의 사회·정치적 중요성, 경제적 가치상승, 국민의 높은 관심, 관광수요 증대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증설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울릉독도에서 가장 비싼 곳은 입도 객이 처음 발을 디디는 서도(독도경비대 주둔지역) 접안시설 일대 독도리 20-3번지로 1㎡당 192만 원으로 결정됐다. 최저가는 독도리 30번지 임야로 1㎡당 6천750원이다. 울릉독도의 사회·정치적 중요성,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독도 방문객과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현황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최근 5년간 독도방문객을 보면, 지난 2017년 20만 6천111명, 2018년 22만 6천645명, 2019년 25만 8천181명 등 수만 명씩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여파로 다소 줄었지만 2020년 8만 9천374명, 2021년 14만 3천680명으로 울릉도 입도 객수를 비교하면 많이 증가한 수치다. 그런데 울릉군수가 발급하는 독도명예주민증을 보면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017년 7천576명, 2018년 7천907명, 2019년 1만 3천416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울릉도는 물론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었는데도 200년 9천518명, 2021년 1만 3천201명이다.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는 의미로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가 발급하는 명예주민증은 독도에 상륙했거나 배를 타고 독도를 한 차례 이상 선회(선표 지참)한 국내외 방문객이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에는 현재 마을이 형성돼 있지도 않고 국유지로 부동산 거래 대상이 아니지만, 울릉군 독도 땅값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공표하는 데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1

울릉군 지방세정종합평가‘장려상’…재정건전성 및 안정성 확보 노력

울릉군이 지방세 징수실적, 재정건전성 등 경상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울릉군은 지난달 29일 경상북도 도청 안민관에서 개최된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김철환 울릉군청 재무과장이 참석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울릉군은 그동안 재정건전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전년대비 도세 4억 원 증가와 94%의 징수율을 달성한 가운데 지방세 부과 신장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분야는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시행하는 종합평가로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시·군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 세무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규 세원 발굴 등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세무행정을 구현,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반송고지서 모바일서비스’등 납세자 중심 편의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1

울릉도 명이채취ㆍ독도새우잡이…EBS1 ‘극한직업’ 울릉도의 봄 방송

울릉도·독도가 코로나19시대 해외여행이 힘들어지면서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EBS1 ‘극한직업’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되면서 인기에 가세했다. 울릉도 봄철 대표적인 웰빙산나물 명이 채취와 절임과정 등이 소개됐고 울릉도·독도근해에서 잡는 트럼프 미 대통령 청와대 만창상에 올라 유명해진 독도새우를 잡는 모습이 EBS1를 통해 전국에 방송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 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울릉도의 봄을 주제로 1년에 딱 한 번, 봄에만 만날 명이와  울릉도 바다의 귀한 보물, 독도새우잡이 현장을 담아 전국의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워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울릉도! 예전에는 중장년층의 여행 장소였다면, 지금은 젊은 층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대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품고 있을 뿐 아니라 깎아지른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뤄 눈이 닿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지는 이곳 봄이 되면 관광객이 늘어나는 건 물론, 울릉도 주민들도 분주해진다. 봄이 되면 향기로운 산나물로 가득한 울릉도 그중, 명이는 울릉도의 대표 산나물로 손꼽힌다. 명이의 학명은 산마늘이다. 맛이 마늘 맛이 찐하게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척시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이른 봄에는 주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달고 매콤하고 가루로 만들 수 있어 당시 이 나물의 이름을 몰랐던 울릉도주민들이 명이를 먹고 명을 이었다고 해서 명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절임으로 명이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건 물론, 명이 김치부터 시들기 쉬운 명이 생채를 쌈 채소처럼 즐길 수 있는 건 울릉도 주민들만의 특권이다. 1년 중 단 2주, 명이를 수확하는 기간이면 울릉도 주민들이 총출동한다. 수확 시기를 놓치면 명이가 노랗게 물들며 잎이 억세져서 딱 이 시기에 채취하는 것이 관건이다. 울릉군산림조합에서 울릉주민들에 한해 국유림에서도 채취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급한다. 하지만, 산세가 워낙 위험해 채취 철에는 목숨을 잃는 일도 있다. 하루에 무려 1~1.5t의 명이를 수확하는데 대부분 밭은 평지지만, 울릉도는 지형 특성상 평지가 거의 없어 산 위에 밭을 꾸려 명이 농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그 경사가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여기서 수확하는 건 물론, 한 포대에 50kg이나 되는 명이를 들고 나르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밭 이곳저곳을 누빌 수 있는 모노레일은 울릉도 농사의 필수품이라고. 해발 400m, 초록빛으로 물든 밭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쉬면 고생이 눈 녹듯 사라진다는 울릉도 주민들을 찾았다 울릉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진미, 독도새우, 독도새우는 독도 주변 해역에서 잡히는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이 세 가지 종류의 새우를 이르는 말이다. 달짝지근한 맛과 쫄깃한 식감에 반해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획량이 적어 비싼 몸값을 자랑해 울릉도 바다의 보물과도 같다고 한다. 겨울에는 바람이 심해 바다에 나가기 어려워 날씨가 좋아지는 봄부터 본격적인 독도새우 조업이 시작된다. 수심 150~300m에서 서식하는 독도새우를 잡으려면 수심에 맞게 통발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화산섬인 울릉도는 거센 산세만큼 바닷속 지형 또한 험해 수심에 맞춰 통발을 내리는 게 쉽지 않다. 조업 중 독도새우가 서식하는 수심을 조금이라도 벗어날 경우, 독도새우가 잡히지 않아, 투망 위치를 맞추는 게 포인트다. 거기다 거칠기로 유명한 울릉도 앞바다,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중심조차 잡기 어려워지는 배 위에선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독도새우는 산 것과 죽은 것의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살아있는 상태로 수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다 위로 올라오자마자 종류별로 선별한 후, 수온 변화에 예민한 독도새우의 특성에 맞춰 수온을 1.5~2℃로 맞추고 산소를 주입해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해서 항구로 돌아간다. 사나운 파도에 맞서 울릉도 앞바다의 보물을 건져 올리는 현장을 찾았다. EBS1 ‘극한직업’은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극한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1

울릉도 중증 코로나19 응급환자 후송…동해해경, 경비함 야간 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1천500t급 경비함이 출동 육지 코로나19 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9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중증 응급환자 1명을 이날 오전 2시10분께 포항영일만항까지 후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발열과 호흡곤란을 나타내는 중증 코로나19 응급환자 A씨(남, 70대)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고를 접수 받은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하는 동시에 승무원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이어 단정을 이용, 환자와 의사 총 2명을 오후 7시 10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29일 오전 2시 10분쯤 포항 영일만항에 입항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조치 완료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중증 코로나19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해서 다행이다.”며“도서지역 울릉도 주민의 안전과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4건(헬기 9, 경비함정 5) 14명의 울릉도 및 동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9

울릉크루즈, 환자 신속대처 목숨 구해…선상에 해경헬기 출동 환자 후송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운항하던 2만t급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98tㆍ승객1천200ㆍ화물 7천500t)선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선사와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30분 승객 859명을 싣고 울릉도를 출발 포항으로 항해하던 신독도진주호에서 2시쯤 A씨(남ㆍ72)가 뇌경색으로 의심돼 신속한 병원후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경북 119상황실 및 동해해경상황실에 신고, 동해해경 포항항공대 헬기가 출동해 오후 3시40분께 신독도진주호 9층 헬기장에 도착한 후 환자와 보호자를 싣고 포항으로 긴급후송했다. 이날 환자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이상하다는 부인 B씨 신고를 받은 이양두 사무사가 객실을 방문하자 부인 B씨가 혈압 체크를 요청, 사무원이 혈압을 체크한 결과 높게 나왔다는 것. 이 사무사는 선내 방송을 통해 승객 중 의사를 찾았다. 다행히 외과의사가 승선하고 있어 환자를 진찰했고 뇌경색으로 의심 헬기를 요청, 환자를 무사히 육지 대형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번에 선내에서 발생한 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할 수 있었던 것은 선사와 해경이 평소 훈련을 통해 이 같은 상황에 대비했고, 이날 울릉크루즈와 승무원, 선장의 신속한 판단, 동해해경의 신속한 조치가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는 지적이다. 이종열 신독도진주호 선장은 “승무원의 신속한 대처와 동해해경 등 관계기관의 신속한 협조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앞으로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독도진주호는 평소와 다름없이 항해 중이며 이날 오후 8시쯤 정상적으로 포항 신항만 국제부두에 도착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9

한국제지 밀크 울릉독도사랑 실천…독도사랑실천 초등학교에 복사지 기부

울릉독도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국산복사지 한국제지(대표 안재호) 밀크의 울릉독도사랑이 이어져 오고 있다. 울릉군에 복사지 지원에 이어 초등학교에도 지원했다. 한국제지는 충무공 탄신일을 맞이해 독도 사랑 실천 학교 영훈초등학교(교장 원상철)에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브랜드 밀크의 독도 패키지 제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영훈초등학교는 매년 학년별로 정한 단체에 어린이들이 모은 성금을 직접 기부하고 6학년 학생들은 2021년부터 울릉독도 사랑을 주제로 모금한 174만4천700원을 1월 11일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재)에 기부했다. 한국제지는 이러한 독도 사랑 실천 학교인 영훈초등학교의 각 학급에 독도 콘텐츠가 입혀진 밀크 복사지를 기부해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며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도록 지원했다. 원상철 교장은 “독도 사랑의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는데 한국제지로부터 독도 복사지 선물을 받게 돼 뜻깊다.”라며 “교실에서 독도 복사지를 사용하며 아이들이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제지 담당자는 “학생들의 독도 사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유일 국산 복사지인 밀크를 기부했다”며 “학생들이 노력하는 만큼 대한민국 복사지 밀크도 대한민국 영토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한국제지 밀크는 지난해부터 독도사랑운동본부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힘쓰는 울릉군 등 독도 행정기관에 복사지 밀크를 기부하는 등 울릉독도 알리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여왔다. 올해는 밀크 패키지에 울릉독도 콘텐츠를 입혀 일상생활에서 독도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독도 愛 잡지에도 자사 용지 협찬을 지원하며 지속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