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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가자! 공공플랫폼구축…울릉아일랜드 GO 사업설명회 개최

울릉도 관광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고 유치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통합관리 운영하는 울릉관광상품 공공플랫폼‘울릉아일랜드 GO’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관내 여행업계 자생력 강화와 다양한 상품개발에 필요한 울릉관광상품 공공플랫폼'울릉아일랜드GO'구축 사업 설명회를 관내 여행사·렌터카·레저사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울릉아일랜드GO’공공플랫폼은 지금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여행사가 모집한 상품을 관내 여행사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스템을 보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내 여행업계(여행사, 렌트카사, 레저사)는 울릉군이 구축한 공공플랫폼을 활용해 자체상품을 모집, 판매함으로써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과 저렴한 수수료, 인터넷 홍보, 상품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해주는 공공플랫폼이라고 울릉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밝혔다. 울릉관광상품 공공플랫폼 사업 운영은 우선 여행업 6개 업체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4∼5월)을 운영하고, 이 기간 동안 운영방식과 시스템 보완과 체계적 운영관리를 구축해 6월 이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공공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관광업계의 자생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품질 높은 관광상품이 많이 출시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공공플랫폼 사업을 보완해 여행업계 다양분야(숙박, 카페, 관광지 등)에서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1

울릉도 등 동해어촌 양귀비·대마재배…마약류 특별단속

울릉도 및 동해를 관할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앞두고 4일부터 7월 31일까지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양귀비·대마 등의 마약류 범죄는 19년 6건, 20년 17건, 21년 2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2021년 양귀비 압수량은 1천229주로, 20년 1천42주보다 약 18% 증가했다. 이 처럼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취약지 동해안 어촌 및 울릉도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양귀비, 대마 재배는 울릉도 및 동해안 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제여객선과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의 양귀비 재배는 물론 무심코 버려둔 씨앗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식품의약안전처장 승인 없이 대마와 양귀비를 재배·소지·소유·사용 등의 행위를 하다 단속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1

울릉도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SNS를 통한 동네작가 운영

울릉군은 도시민의 농촌 유치의 홍보활동을 지원하고자 울릉도거주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동네작가를 위촉,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발된 동네작가는 울릉도에 생활하며 활발히 개인 SNS를 운영하는 지역거주민들이다. 이들은 귀농·귀촌 성공사례, 농촌생활, 농업정책, 지역명소 등 다양한 홍보 역할을 맡는다. 도시민들에게 직접 인터뷰 및 조사해 울릉군의 지역정보와 귀농·귀촌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알리게 된다. 사진이나 게시글, 카드 뉴스, 그림, 동영상 등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매월 1건 이상씩 작성한다. 이를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나 개인 SNS에 게시, 청장년층에 익숙한 블로그 형태로 제작해 도시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네작가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활발한 교류문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울릉군 농업정보를 콘텐츠화하는 이번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효과적인 지역 홍보활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1

울릉도(사동)항 독도사랑 시계탑 건립…국제로터리 3630지구 합동봉사사업

울릉도(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태극문양에 독도를 상징하는 종합 시계탑이 건립돼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독도사랑, 나라 사랑고취 및 환경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김영배)와 울릉로타리클럽(회장 전종환)은 31일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입구 광장에서 독도사랑, 나라사랑 시계탑(환경 탑)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ㆍ각 지구대표 및 회장단, 이봉우 제5지역 대표,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 울릉교육장 등 내빈, 전종환 울릉로타리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은 내빈 및 지구대표, 회장단 소개, 시계탑 건립에 크게 이바지한 이봉우 제5지구대표, 전종환 울릉로타리회장에게 감사장 전달, 김영배 총재인사, 김병수 군수, 최경환 의장 축사, 제막 천막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사동)항 터미널 앞에 설치된 시계탑은 두 개의 기둥과 가운데 로타리 마크의 대형 시계, 로타리의 슬로건인 ‘초아봉사’의 글과 현재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측정 기록을 나타내는 환경 탑이다. 이번에 제막한 시계탑의 전체 모양은 태극문양에 독도의 동도(높이 6m), 서도(높이 5.5m)를 상징하는 기둥이 두 개로 나뉘어 있고 바닥은 태극기의 가운데 홍색과 청색으로 둥글(지름 4m) 게 만들어졌다. 총 사업비는 약 5천500만 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국제로터리 3630지구 합동봉사 프로젝트로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봉우 제5지구대표는 “시계탑을 통해 독도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는 독도사랑의 마음을 고취하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나라사랑, 국토사랑을 통해 애국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환경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에 환경 탑 설치를 허락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울릉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은 울릉~포항 신항만 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울릉도~독도 여객선, 울릉도~묵호, 울진 후포를 운항하는 여객선 승객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울릉도 해상교통 중심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1

울릉도·독도, KTX·크루즈타고 가자…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 상품판매

“울릉도·독도 KTX와 크루즈 타고 한 번에 가자!”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가 코로19팬데믹시대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 울릉도·독도 KTX 레일 십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는 내달 1일부터 울릉도·독도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TX와 포항-울릉도 선박을 연계해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여유로운 시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이다. KTX와 울릉크루즈 4인실(Sea Side)을 묶어 이용 일에 따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광명·천안 아산·대전·동대구에서 출발 가능하며 부산·경남 권에서 출발하는 상품도 준비 중이다. 특히 울릉도 도착 시각이 오전 7시로 고객들이 더욱 여유롭게 관광할 시간이 확보되고 상품 구입 고객에 한해 원하면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여행상품을 여객 1천200명, 화물 및 자동차 약 7천500t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신독도진주호(1만9천998t급)를 운영하는 울릉크루즈를 선정했다. 기존에는 소형 여객선으로 기상악화로 결항이 잦아 예약이 취소되기 일쑤이었지만 결항이 대폭 감소하고 선박 내 편의점, 식당, 오락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 울릉도·독도 상품문의 및 예약은 대구권 여행센터와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가능하며 레츠코레일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장영철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편리한 원스톱 관광 상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1

울릉도 어린이건강 포항시와 협력…급식환경 개선 등 연합운영 업무협약

울릉도 어린이들이 포항시·포항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건강하고, 안전하며, 영양많은 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릉도 어린이들의 급식 질 향상과 안전한 급식소환경 등 건강을 위해 포항시, 포항대학교와 함께 울릉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연합 운영한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시행으로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울릉군은 관리대상이 적어 자체 센터 설치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30일 울릉도 어린이 급식소의 질 향상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시·포항대학교와 포항시Ⅱㆍ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연합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이강덕 포항시장, 조원래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에 참여했고 이재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 최미화 경북도청 사회소통 실장, 최윤정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 업무협약 체결, 연합 센터 현판식을 했다. 울릉군은 법에 따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야 하지만 관리대상이 워낙 적어 자체 센터 설치가 어려워 타 시군과의 연합 운영을 시도했고, 포항시에서 적극적으로 공감, 협약 체결이 본격화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합 센터에 영양사 등 자격을 갖춘 울릉군 전담인력을 따로 채용, 관내 영양사 미고용 어린이 급식소 2개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 등을 비대면 및 순회방문으로 지도·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울릉군이 채용한 영양사들을 통해 어린이, 교사, 조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어린이집 월별 식단표 제공 등 정보를 교류하며, 앞으로 부모 대상 위생 및 영양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교류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연합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포항시와 포항대학교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센터 운영을 통해 안심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을 조성을 통해 울릉도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성장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1

울릉독도지킴이 영등포구·울릉군의회…맞손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울릉독도지킴이를 자처하며 국내 처음으로 영등포구 타임퀘어에 독도체험관을 운영하는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울릉도를 찾아 의정연수 및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를 방문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를 방문해 다양한 의정교류 및 우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2022년 상반기 의정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의정연수에는 고기판 의장, 장순원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해 김길자,박정자, 윤준용,이미자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했다. 고 의장을 비롯한 영등포구의원들은 29일 오후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 및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만나 의정 활동 및 의회 운영, 양 지자체 상생발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앞으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조성될 독도체험관 운영과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기판 의장은 "지난해 울릉군의회와 우호교류 업무협약 이후 동료의원들과 함께 처음 방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최경환 의장을 비롯한 울릉군의회 의원들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서로 우의를 다지고 상호 의정활동 정보를 교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최경환 의장은 “영등포구 타임퀘어에 국내 처음으로 훌륭한 독도체험관을 운영하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울릉도 특산품 영등포구 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양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0

울릉도 명이 채취 첫날 주민 추락사망…서면 남양리 막등 해발 400m 고지서

울릉도 명이 채취가 시작된 30일 서면 남양리 막등골짜기(해발 400m) 부근에서 70대 노인이 추락 사망해 명이를 채취하는 울릉도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는 서면 남양2리 서당마을 막등골짜기에서 명이를 채취하던 A씨(남·78·울릉읍 저동리)가 발을 헛디뎌 10m를 구른뒤 30여 m 절벽 아래로 떨어진 후 다시 10m를 굴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발견 신고자 박모씨에 따르면 “밭에서 삼나물 채취를 하던 중 쿵하는 소리를 듣고 돌아보니 사람이 떨어져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 16분께 신고를 받은 울릉119 안전센터산악구조대원들이 출동 현장에 접근했지만,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A씨의 시신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울릉도 명이 채취는 무분별한 명이 채취를 방지하고자 산림청의 위임을 받은 울릉군산림조합에서 주민들에 한해서 허가한다. 울릉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 705명에 대해 채취허가증을 발급했고 30일~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 채취할 수 있다. 특히 조합 측은 “매일 기상상황(안개, 비 등)과 안전에 주의하라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매년 2~3명의 주민이 명이 채취철에 추락사하는 등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명이 채취 첫날 사망사고가 발생 명이 채취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0

울릉도와 독도사이 日 국경선…지도(地圖) 교과서 독도 일본 땅 주장강화

일본이 지도(지리) 교과서에 아예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국경선을 긋고 '시마네현' '오키군의 시마마치'라는 행정구역 명칭까지 써넣는 등 독도영토훼손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울릉독도에 대해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고, 구체적 설명이 더 늘었다. 새로 쓸 일본의 지리교과서에는 울릉독도를 일본 행정구역 안에 포함했다. 독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영유권 주장이 포함됐고 일부 교과서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명기하기도 했다. 과거 교과서에는 독도가 분쟁 중이라는 표현했고, 이후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다가 최근 한국이 불법 점거로 점차 강화했고 이제는 아예 독도가 일본에 포함된 국경선을 긋는 등 수위를 높이고 있다.,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이 사용하는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강제 연행'과 '종군 위안부' 등 표현이 사라진다. 또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더 강화된다. 일본 교육부에 해당하는 문부과학성은 내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이 사용할 교과서 239종이 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심사를 통과한 교과서에서는 일본군 '종군 위안부', 조선인 '강제 연행' 등 표현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 노동자의 '강제연행'에 대한 기술도 '강제적으로 동원' 등으로 수정됐다. 다만, 강제연행 표현을 사용한 경우에는 "정부는 전시 중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노동자가 온 경위는 여러 가지가 있다며, 강제연행이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각의 결정했다."라고 각주를 붙여 검정을 통과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일본 정부가 자국 중심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울릉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키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일본 고교 2학년생 이상이 2023년부터 사용하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대한민국 땅 독도 '일본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영토라고 주장' 등의 허황한 내용을 담은 것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과 사죄를 요구했다. 이철우 지사는 "일본 정부는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이 정립되도록 교과서의 왜곡된 사실을 즉각 바로잡고,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0

울릉도 풋산채 의료진 사기진작…울릉군,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선물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새봄 청정 웰빙 산채가 대구·경북 코로나19 거점병원에 무료 전달돼 의료진들에게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됐다. 울릉군은 30일 울릉도에서 최근 생산된 봄나물 부지갱이 1천kg(1천만 원 상당)를 경북대, 영남대, 가톨릭대학병원,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포항의료원, 성모, 좋은 선린, 세명기독병원에 전달했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대구·경북 코로나19 거점 9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바이라스 감염차단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의료진과 행정요원들에게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산채를 전달했다. 이번에 대구·경북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전달한 부지갱이 풋산채는 기존 벌크로 수송하던 것을  예·냉 처리와 선별작업을 거쳐 500g의 트레이용기에 담은 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2kg 단위로 소포장했다. 산채 선별작업 및 용기 담기에는 울릉군청, 울릉농협, 울릉군자원봉사센터 등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 구슬땀을 흘렸다. 산지에서 육지 수송은 울릉도 현지에서부터 냉장탑차에 부지갱이 나물을 싣고 화물선을 이용, 포항에 도착 후 대구·경북 코로나19 거점병원까지 냉장탑차로 수송해 신선도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밥상 위의 보약이라 불리는 부지갱이 나물은 울릉도를 대표하는 봄나물로 천상의 맛을 낸다고 알려졌다. 신선한 생나물을 데쳐서 먹을 수 있다. 묵나물이나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고, 독특한 맛과 풍미가 있으며, 해열 이뇨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봄의 활력을 더해주는 나물로 주목받고 있다. 7080가수 이장희씨는 울릉도에서 가장 맛있는 나물이 부지갱이라고 극찬하면서 방송출연 시 홍보해 많은 국민에게 선전되기도 했다. 함인석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의료원장은 “지난해에도 맛있는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을 보내 주신데 이어 올해에도 잊지 않고 신선한 부지갱이 나물을 병원 현지까지 방문해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함 원장은 특히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시는 의료진 등 관계자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따른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대구ㆍ경북지역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영양만점의 부지갱이가 의료진들의 봄 입맛을 살리고 다시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군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경북의료진들을 위해 산채를 전달, 사기를 진작시켰고 이를 계기로 울릉도 산채 홍보에도 큰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0

울릉도 고향의 후배사랑…재포항울릉청년회 장학금 전달

울릉도가 고향으로 포항에서 생활하는 울릉향우회 청년 조직인 재포울릉청년회(회장 김인규)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에 따르면 재포항울릉청년회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 울릉군 내 유일한 통합중학교인 울릉중학교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울릉 출신 청년회에서 울릉도 4개 중학교가 통합 운영되는 울릉중학교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됐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울릉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게 된다. 재포울릉청년회는 매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인규 회장은 “후배들이 더 큰 꿈을 안고 마음껏 공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숙하길 기대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미 있는 장학금으로 후배들에게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울릉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재포울릉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향을 떠나 생활하지만, 후배들을 응원해주는 선배들을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훗날 고향을 떠나더라도 내 고향 울릉도를 항상 기억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30

울릉도 성인봉 등산길 잃은 등반객 구조…성인봉 만만하게 보면 위험천만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반 중 눈이 많이 쌓여 전진 못하고 하산을 하다가 길을 잃은 30대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산악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하산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54분쯤 A씨(남·38·대전시)가 성인봉을 등반하다가 눈 때문에 포기하고 하산 도중 길을 잃고 구조를 요청했다. 울릉119안전센터산악구조대는 위치추적과 전화 통화를 통해 구조를 요청한 A씨는 성인봉 등산로가 없는 봉래폭포 인근 능선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가 즉시 출동 이날 오전 10시40분쯤 봉래폭포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A씨를 만나 안전하게 하산했다. 한편,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울릉읍 도동리에서 성인봉을 등반하고자 등산을 시작 표지판을 확인하면서 올라가던 중 눈이 많이 쌓여 있어 하산을 시도했다. 하산 중 길을 몰라 다른 등산객에게 길을 묻자 바닥에 깔린 고로쇠 호스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는 말을 듣고 내려오다가 길이 험해 혼자 내려오기 어렵다고 판단, 울릉119에 신고를 했다. 고 말했다. 울릉산악구조대에 따르면 성인봉 등산로 팔각정 진입 부문에는 약 20cm의 눈이 쌓여 있고 정상부에는 1m 가까이 눈이 쌓여 등산하기 대단히 까다로운 상태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9

울릉도 화재현장의 첨병 의용소방대…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화재진압인력이 부족하고 취약한 울릉도 지역에 민간인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화재현장에서 맹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는 첫해 기념식이 열렸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29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기념식을 했다. 이번에 기념식을 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 만든 ‘3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올해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현장 활약상 등 홍보영상물 시청, 1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의용소방대원 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의용소방가 합창으로 진행됐다. 울릉119안전센터 관내에는 남·여 의용소방대원 총 8개 대 196명이 각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재난활동과 화재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희철 센터장은 “창설 128년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그동안 대원들의 희생과 봉사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더불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9

울릉도 꼬마요리사의 요리솜씨…새봄 산나물 주먹밥 요리체험

울릉도유치원어린이들이 새봄 가장 먼저 생산되는 전호 나물을 이용 음식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고장의 웰빙 특산 산나물을 맛보고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남양초등병설유치원(원장 김명숙)은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우리 고장에서 새봄이 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특산물인 전호 나물을 활용해 “전호나물 주먹밥” 요리체험 활동을 했다. 주먹밥 만들기 요리활동을 하면서 우리 고장의 특산물에 관심도 두고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의 어린이에게 자기가 직접 만든 주먹밥을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편식 지도에 도움이 됐다. 또한, 전호 나물은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봄에 잠시 만나는 우리고장의 맛 나는 먹을거리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민지(지혜반)어린이는 “내가 만들어서 먹으니까 매우 맛있어요. 또 먹고 싶어요.”라고 했고 곽서윤 어린이는 “냄새가 나고 별맛은 없는 데 건강한 맛”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고장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로 어린이들이 요리하면서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9

울릉도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학생상담 자원봉사자가 책임진다.

울릉도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벗어나고 행복한 학교생활 꿈과 따뜻한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상담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Wee센터는 28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울릉지역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울릉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의 책임의식을 고양하고 적극적으로 상담활동에 임하고자 마련됐다. 총 8명으로 구성된 학생상담자원봉사들은 울릉군 내 초·중·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꿈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발대식 행사를 통해 봉사자들은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 및 자존감 향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상담 시 필요한 방역 물품을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에게 전달했다. 남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울릉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노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의 정서적ㆍ심리적 위로가 될 수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9

경북지구JC특우회 울릉도 방문…터널개통 및 독도수호캠페인 협의

강종화 경북지구JC특우회장 및 회장단, 로칼회장 등 13명이 울릉도 섬 일주도로 남양터널 개통식 및 독도수호운동 캠페인협의차 울릉도를 방문했다. 강 회장 및 회장단 등 경북지구JC특우회는 28일 울릉크루즈 편으로 오전 7시10분쯤 울릉도에 도착, 오전 10시 30분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공사 남양터널 개통식에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후 울릉도의 보물 나리분지와 신령수약수터 등 울릉도 해담길 탐방, 수토 역사전시관, 남서 일몰전망대 등 울릉도 관광명승지를 방문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 내 각급 기관 단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울릉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행사에 참여 울릉도 해안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 또 저녁에는 울릉JC특우회(회장 한광호)와 함께 경북지구JC특우회원들이 독도를 방문 독도수호결의대회 및 회원 등반대회 개최와 관련 협의를 한다. 경북지구JC특우회의 독도사랑은 남다르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상무위원회에 독도수호위원회(위원장 김두한 울릉특우)를 설치, 회원대회인 우정의 날 행사에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여건이 허락하면 독도를 직접 방문, 독도수호결의대회와 울릉도 성인봉 사랑 등반대회를 개최하는 등 울릉도와 독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강 회장은 “독도수호 결의대회 현지 개최를 회장 선거 공약사업에 넣었다”며“이번에 울릉JC특우회와 협의를 거쳐 독도에서 반드시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8

울릉도 관문 도동리 물 대청소…강력한 소방호스 이용 물청소

울릉도 관문 울릉읍 도동리로 진입하는 도로, 터널은 물론 마을 안길 등에 대한 소방호스를 이용한 봄맞이 물 대청소가 28일 전개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울릉군의용소방대, 울릉군청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119안전센터 물탱크, 중형펌프 등을 이용, 울릉도관문 도동시가지와 울릉터널 대청소를 했다. 울릉읍은 울릉군 내에서 가장 밀집지역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80% 이상이 숙식을 하며 머무는 관문으로 울릉도 얼굴에 해당한다. 이날 청소는 물탱크 중형펌프를 이용 울릉크루즈가 입항하는 울릉읍 사동항에서 도동리를 진입하는 울릉터널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가 진행됐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울릉터널 차량진입을 차단,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하고 겨우내 스파크 타이어가 파헤친 도로바닥 시멘트 먼지를 제거하고 터널 청정 등에 붙어 있는 때를 전부 제거 했다. 또한, 물탱크차량과 순찰차를 동원해 울릉군청 공무원, 울릉군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울릉읍 도동리 시가지 도로에 쌓인 겨울철 쓰레기와 먼지 등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울릉군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전에 자체 보유한 동력 펌프를 이용 강력한 힘으로 물을 뿌려 겨우내 더럽혀진 시가지 및 도로 청소하는 등 깨끗하게 처리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자연이 깨끗한 힐링 관광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물청소를 통해 깨끗한 울릉도를 보여 주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 및 도로 정리를 병행 시행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울릉군의용소방대원들과 울릉군청 공무원들이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 위해 힘든 호스를 이용 물청소를 해 도로와 시가지가 깨끗해 졌다”며“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봉사에 나선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119안전센터 지난해부터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겨울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설산 탐방객들이 증가하면서 조난사고 잦아 밤낮으로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등 울릉도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8

美 미네소타대학, 울릉독도사랑…독도골든벨 개최 외국학생도 참여

미국 미네소타 대학 독도수호 한인 동아리 KID (korea’s island Dokdo)와 (사)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현지 대학교에서 25일(현지시각) 독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울릉독도사랑 독도골든벨에는 한국인을 비롯한 홍콩, 중국, 미국, 터키 등 해외 학생들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울릉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해외 학생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시간이 됐다. 지난 2월 8일 ‘아름다운 우리의 섬, 독도’를 전하고자 KID는 Chipotle와 함께하는‘치폴레 펀드레이징’에 이어 25일 KID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독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골든벨 행사에 앞서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기업들이 지원한 독도 지우개, 독도 연필, 독도머그컵, 독도 마스크 등 다양한 독도굿즈 배포를 통해 울릉독도를 홍보하기도 했다. KID 학생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치폴레 이벤트에 이어 독도 골든벨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라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한국과 미국은 멀지만 독도 사랑하는 마음은같다. 이번 독도골든벨에 동참해준 모닝글로리, 가치나눔, 독도문방구등 후원기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ID는 독도 홍보의 분명한 목적의식과 올바른 독도관련지식을 알리자는 사명감으로 2010년 20명이 모여 만들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는 2016년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문화와 울릉독도의 해외 홍보에 힘쓰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8

울릉도 일주도로 남양터널(2차선) 개통...한 방향에서 양방향으로 운행

울릉도 섬 일주도로 중 진입 신호를 받고 통과 했던 서면 통구미~ 남양리 남통터널 구간을 자유롭게 통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공사 서면 통구미~남양구간 중 태풍이 내습하면 무너지고 파괴 되던 1차선 남통터널(1~2 터널)구간을 새로운 남양터널(길이 459m 2차선)로 개설, 개통됐다. 울릉군은 28일 서면 남양리 남양터널에서 이철우경북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경환 울릉군의회장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 개통식을 가졌다, 이 구간 터널은 모두 1차선으로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신호를 받고 진입해야하는 구간이다. 뿐만아니라 1터널과 2터널 사이는 지반이 약해 태풍이 내습하면 도로가 떠내려가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이다. 하지만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이 구간도 이번에 2차선 터널을 완공했다. 울릉도를 한 바퀴 순환하는 울릉일주도로는 2019년 3월, 55년 만에 완전 개통됐다. 완전 개통되기 전에는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섬목)까지 약 4km를 남겨두고 40여km를 되돌아와야 했다. 하지만 유보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애초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1시간 30분이던 걸리던 소요시간이 15~20분으로 단축, 주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섬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기존 섬 일주도로는 개설한지 오래돼 도로 폭이 협소하고 대형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2015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사업비 1천771억 원을 투입, 기존 도로 21.1km에 터널 5개소(1천729m, 확장2 신설3), 피암 터널 4개소(360m)를 건설에 나섰다. 현재 1차로 터널을 모두 2차로 터널로 확장했다. 울릉도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는 올해 4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공사가 6여년 만에 준공되면서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로 차량 통행이 위험했던 구간이 대부분 개선되고, 도로 확포장이 이뤄져 주민과 관광객이 더 안전하고 넓은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남양터널은 기존에 1차 터널로 차량이 진출입을 알리는 목적의 신호등이 운영돼 울릉도 도로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등 교통 불편의 우려가 컸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 2단계 공사를 통해 서면 통구미와 남양리 구간 도로가 모두 2차로 신설 터널이 개통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울릉도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가 완공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돼 울릉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앞으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설득해 울릉도 나머지 구간도 도로안전기준에 맞게 개선되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 준공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신 경상북도와 공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교통 인프라 개선은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관광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8

울릉도 개척이래 가장 비극적인 사건…37명 목숨 잃은 만덕호사건 사진 복원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만덕호 난파(難破)사건 당시 촬영사진이 울릉군청 공무원에 의해 46년 만에 공개됐다. 지난 1976년 울릉도 북면 천부항 입구에서 주민들을 싣고 입항하다가 높은 파도에 난파된 만덕호사건을 울릉군청 기획감사실 정영환 주무관이 2년여 간 끈질긴 조사 끝에 촬영원본 필름을 발굴했다. 정 주무관이 6개월간의 필름 복원작업을 통해 디지털 파일로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만덕호 6t급 소형 어선이었지만 당시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울릉군 소재지 울릉읍 도동항~북면 천부 사이 화물과 사람들을 태워 나르는 역할을 했다. 사건은 지난 1976년 1월 17일 폭설이 내린 날 오후 4시쯤 50명 여명의 주민들 싣고 울릉읍 도동항을 출발 북면 천부마을 천부항으로 들어오던 만덕호가 선착장 앞 20m 해상에서 기관고장과 높은 파도로 전복됐다. 사고 당일 만덕호는 울릉읍 도동항에서 철근 1.7t과 정부 혼합곡 10부대, 라면 15상자를 실은 후 20여 명의 승객을 실었다. 그런데 경찰 검문이 끝난 후 30여 명의 승객을 더 태우고 천부항으로 들어오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천부초등학교 교사 이경종(李京鍾)을 비롯해 37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빚었다. 수영선수로 활동하기도 한 이경종 교사는 함께 타고 있던 천부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을 구하고 자신은 목숨을 잃었다. 고 이경종교사의 거룩한 참스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울릉도 북면 천부초등학교에서 추모비가 건립됐고 매년 1월17일 추모행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참사는 울릉도 주민들에게 해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고, 울릉도의 겨울철 어선의 정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천부항의 방파제가 보강되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만덕호 침몰사건이 발생한 지 46년이 지난 오늘, 울릉도 현대사의 주요자료를 복원했다는 점에서 이번 복원은 큰 의의를 가진다. 만덕호 침몰 사건 사진 공개를 통해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스승이었던 故이경종 교사에게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울릉도는 도로 사정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1963년 이후 울릉도 일주도로가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했지만, 잦은 태풍과 폭설로 인해 일주도로는 1976년에 이르도록 부분적인 개통만 이뤄졌다. 특히 겨울철에 폭설이 내리면 도로가 불통이 돼 울릉도민들은 뱃길을 이용해야만 했다. 따라서 배는 규정에 넘는 물건과 사람을 태우는 일이 흔해서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1976년 도동항에서 천부항으로 가던 만덕호의 난파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가 발단이 됐다. 따라서 정부의 책임도 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높다. 울릉주민 A씨(80)는 “그 당시의 사건을 반드시 재조명 돼야한다.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해 일어나 대형 참사에 대해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최소한의 보상 등 정부가 나서 애석하게 숨진 울릉도주민들의 영혼을 달래줘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7

울릉도 봄맞이 여행객 기지개…주말, 휴일 2천여 명 찾아

울릉도가 봄맞이 관광객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청정 자연 힐링 관광지 울릉도가 부상하면서 봄맞이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주말 격인 지난 25일(금요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포항에서 울릉크루즈호 647명, 울진후포에서 씨플라워호 104명, 강릉 항 씨스타5호 409명, 포항 썬라이즈호 177명 등 1천337명이다. 26일(토요일)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27일은 강릉 씨스타5호 166명, 후포 씨플라워호 132명, 포항 썬라이즈호 203명 등 501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따라서 이번 주말, 휴일을 잠아 토요일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했는데도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시대를 맞아 공기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울릉도를 찾을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주말과 휴일 각종 TV 홈쇼핑에서는 대대적으로 울릉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홈쇼핑 TV 3개 채널에서 울릉도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했다. 따라서 코로나19팬데믹시대 봄맞이 여행철을 맞아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을 찾을 것에 대비 친절한 관광객 맞이는 물론 각종 관광시설 등 인프라 점검 등 울릉군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7

울릉군독도박물관 설립자 추모 전…이종학 초대관장 타계 20주기 특별전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 울릉군독도박물관을 설립한 고 사운 이종학 초대 박물관장(서지학자)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업적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은 26일~12월31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초대관장이자 서지학자였던 고 사운 이종학 관장의 일생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추모 전 ‘역사의 이랑을 헤치며’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시의 주제는 크게 ‘사운 이종학 관장의 출생과 성장’, ‘자료발굴 노력’, ‘자료집대성과 그 성과’, ‘오늘의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있게 한 사운 이종학’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운 이종학 관장의 출생과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이후 이순신·한일병합·독도 등 다방면에서의 자료발굴과 이를 바탕으로 한 치열한 연구, 독도박물관 건립까지의 헌신적인 노력과 과정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초대관장이자 서지학자로서의 업적을 보여주는 연구 성과물 등 유물 10건 19점과, 유족 및 지인의 인터뷰 영상, 생전의 사진자료 등을 소개, 이종학 관장의 학문과 삶의 태도,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생생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평생 수집한 독도 관련 유물을 기부, 독도박물관 건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종학 관장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추모 전을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울릉군과 독도박물관은 관장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운 이종학 초대 독도박물관장은 평생 모은 독도관련 사료 800여 종 1천300여 점을 기증해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울릉읍 도동리 약수공원 인근에 건립하게 됐다. 독도박물관은 지난 19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80억 원을 출현 삼성물산(주)건설부문에서 건축했다. 공사는 2년 동안 걸려 지난 1997년 8월에 완공했고 국내에서는 유일한 영토박물관으로 독도와 동해의 모든 자료를 집대성 전시하고 있다. 당시 올해의 건물로 선정되기도 한 걸 작품이기도 하다. 고 이종학 초대 독도박물관장은 지난 2002년 타계했고 정부는 지난 2003년 이 관장이 평생을 수집한 독도관련 사료를 기증, 영토박물관을 건립한 공로를 인증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을 추서 하기도 했다. 고 이종학 관장의 유골은 고인의 뜻에 따라 독도박물관 좌측에 모셔져 있고 울릉군은 고인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자 유골과 함께 비석을 세워 업적을 기리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7

울릉크루즈 새 단장 운항 재개…정기검사 및 선박 환경정비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98t, 정원 1천200명, 화물(차량포함)7천500t)가 10일간의 정기검사를 위한 휴항을 끝내고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이 재개됐다. 울릉크루즈는 25일 0시30분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에서 승객 616명과 차량 52대를 싣고 출발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울릉(사동) 항 여객선부두에 도착했다. 울릉크루즈는 이날 낮 12시40분 울릉항을 출항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오후 동해상에 태풍급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시간을 앞당겨 오전 9시 30분 승객 313명, 차량 25대를 싣고 울릉항을 떠났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여수 해양조선소에서 선체, 주 엔진 등 기관, 통신장비, 소방설비, 구명 보드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장비에 대해 정기 검사를 받았다. 선박의 정기검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해운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로 해난사고예방, 선체 점검을 물론 승객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된다. 이번에 정기 검사를 받으면서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일부 고장 난 부문 수리 및 선실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특히 선외 페인트칠이 벗겨진 부문 등 더럽혀진 선외를 페인트로 새로 도색하고 한문으로 된 선명(중국)도 영어와 한국어로 바꾸는 등 외곽도 깨끗하게 꾸몄다. 조현덕 대표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정기 점검과 성수기 울릉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즐겁고 편안한 선박 여행이 되도록 선내 정비 등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크루즈가 휴항하는 동안 소형 여객선이 운항하면서 휴항 열흘 동안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사흘 동안 다니지 못하는 등 울릉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5

울릉도 자생 ‘전호’ 나물 화장품 생산…LG생활건강 '비욘드 엔젤 아쿠아‘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웰빙 산나물이 드디어 화장품으로 출시돼 농가에 또 다른 수입 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샘물 생산을 준비 중인 LG생활건강이 울릉도에서 자란 산나물 '전호' 추출물을 함유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비욘드 엔젤 아쿠아' 라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엔젤 아쿠아 라인을 리뉴얼 한 이번 신제품은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 여기에 LG생활건강 연구원이 울릉도 농장에서 2만 시간 동안 정성껏 직접 기른 전호의 생명력을 더해 피부에는 더욱 순하고, 효능은 강해진 것이 특징이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와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등 2종의 제품이 먼저 새롭게 선보이며, 이후 같은 라인의 시카 크림과 톤업 크림도 기존 제품을 리뉴얼 해 출시된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는 클렌징 후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워터 제형의 비건 인증 토너로, 500ml 대용량으로 제작돼 여러 번 닦아내며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다. 나무 수액과 울릉도 전호 성분을 함유한 촉촉한 처방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역시 전호 성분을 함유했고, 히알루론산과 마데카소사이드를 담은 포뮬러가 피부에 수분감과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24시간 이중 보습 유지 테스트와 외부자극 열에 의한 진정 테스트를 완료했고,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완료해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4

울릉도 풍성한 전복어장 조성…어린 전복 6만 6천 마리 방류

울릉도 해안에 물고기 및 어패류 등 각종 방류 사업으로 풍요로운 어장이 조성되는 가운데 이번에 어린 전복을 방류, 새로운 어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게 됐다. 울릉군은 24일 울릉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먹을거리를 위해 울릉군 현포와 통구미 해안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전복은 전염병 검사를 마친 3.5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 북면 현포리와 서면 통구미 마을 어장에 각각 3만 3천 마리씩 총 6만 6천 마리를 방류했다. 어린 전복의 울릉도 연안 바다에 안전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어린 전복을 다시마에 붙혀 그물 망태기에 넣어 잠수부가 바닥까지 들고 내려가 안착시키는 방법을 통해 방류로 유실되지 않도록 했다. 어린 전복방류 사업은 매년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참 전복(북방전복)치패를 경상북도 5개 시·군 울릉도를 비롯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전복 자원조성을 위해 시행되며, 올해는 총 44만 마리의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 전복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떨어져 있는 기운을 북돋우기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울릉도지역에서 생산된 전복은 서ㆍ남해지역보다 해류가 심하고 수심이 깊고, 맑고 깨끗한 곳에서 자생, 살이 야물고 단백 한 맛을 자랑, 인기가 매우 높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와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울릉 어업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이번 방류가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4

울릉도~양양군 신규 노선취항 암초…지난 2016년 이후 두 차례 시도 무산

공항은 물론 관광지 및 기반시설이 잘 구축된 양양군이 울릉도와 연계한 또 다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양양수산항~울릉도 간 여객선취항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양양군 기획감사실 해상운송T/F이 용역 중인 양양 수산항~울릉도 간 여객선 추진 사업은 현재 여객선취항에 따른 수산항 안전성 문제가 주 과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 해상운송T/F관계자는 “아직 여객선 취항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항은 없다. 단지 여객선이 취항할 겨우 수산항의 안전성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 용역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용역이 끝나야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500t급 여객선을 양양군 수산항~울릉도 현포항 간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수산항에 대형선박의 접안 가능성과 운항이 본격화되면 필요한 시설물, 여객터미널 등 관련시설의 배치, 기상특보가 발령될 때 안전성 여부 등 포괄적인 내용을 시뮬레이션 분석 등이다. 따라서 여객 유치, 여객선 규모, 운항손실 여부, 울릉도 현포항의 여객선 입항 조건 등 많은 과제가 남았다. 하지만, 문제는 양양군~울릉도 노선은 이용객들이 호감을 살 노선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선 기존의 강릉항과 묵호항보다 울릉도와 거리가 멀다. 또한, 수산항과 울릉도 현포항은 항구가 작아 대형여객선 운항이 어려워 기존에 강원도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 규모의 선박이 운항해야 하기 때문에 메리트(merit)가 없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수산항은 바로 인근에 양양국제공항과 낙산사, 하조대, 설해원 등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위치해 관광객들이 울릉도와 연계한 여행으로 사업성에 대한 어느 곳보다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이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최단거리이지만 양양 수산 항은 서울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내륙 교통망이 좋아져 최단시간 접근이 가능하다는 입지적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울릉도에 운항 중인 강릉항은 KTX가 개통돼 수도권과 접근성이 훨씬 쉽다.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빠른 시간 내에 도달하든지, 멀미가 없든지 둘 중 하나는 해결돼야 한다. 특히 양양군 수산항, 물치항과 울릉도 항로에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민간 기업이 여객선 운항을 추진하다가 중단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양군이 여객선 운항에 따른 적자 보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정차원에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여객선사 유치가 먼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