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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가상지진, 여객선터미널 붕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1-24 16:35 게재일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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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지진이 발생 울릉(사동) 항 여객선 터미널 건물 붕괴 및 화재, 산불발생 등 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이 이틀 동안 진행됐다. 

울릉군은 23~24일 양일간 지진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건물붕괴 및 화재, 인근지역 산불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을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해군 118전대, 한전 울릉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실시했다. 23일 10시 시행한 토론훈련은 재난상황 시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각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앞으로의 대응계획과 현실적인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24일 오후 3시부터 울릉(사동)여객선터미널에서 진행된 현장훈련에서는 토론훈련 과정에 정립된 행동절차 등을 보완해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현장에서 시행했다.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발생 후 건물 내 인명을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하고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경찰서, 해군 118전대, 한전 울릉지사 등이 협력,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투입,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추가 상황으로 울릉(사동)여객선터미널 인근 산불발생에 따른 현장대응훈련을 병행 시행, 실제상황에 복합적으로 발생할 다양한 재난상황을 유관기관 간 협동, 대응하도록 훈련실행에 만전을 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대응역량 강화는 물론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앞으로도 각 기관과 협업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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