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교육가족들이 자연사랑, 향토사랑, 나라 사랑실천의 일환으로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과 나리분지 탐방행사를 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26일 울릉읍 안평전과 성인봉, 나리분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형 등 2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울릉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했다.
울릉교육지원청 관내 교육가족이 모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했던 기운을 북돋우고, 지난 한 해의 스트레스를 풀고 그동안 나누지 못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자연이 아름다운 울릉도 향토사랑 실천과 이를 통한 나라 사랑도 함께 함께하며 청정 울릉교육의 교육력을 높이고자 심신 수련 및 화합의 장을 마련됐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스트레칭 등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고서 성인봉으로 오르는 팀은 안평전에서 출발, 신령수를 거쳐 나리분지로 내려왔고, 다른 팀은 나리분지에서 신령수 주변을 트레킹하며 되돌아오는 코스로 펼쳐졌다.
참가하신 학부모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청정 울릉의 쾌청한 하늘과 깨끗한 공기, 온화한 날씨 그리고 주말의 여유까지 더해져 환하게 웃는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진 산행이었다.”라고 말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2022년 한 해도 열심히 지원하시고 격려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묵묵히 일해준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최근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비롯한 울릉도의 보물 우리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남 교육장은 “또한, 남은 한 달도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청정 울릉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