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 의료 환경개선 총력 다해…울릉군보건의료원장 등 관계자들 노력

울릉도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최근 새롭게 배치되면서 울릉군과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의 노력으로 1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하는 등 의료원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군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경북도에 의료 취약지 필수진료과목 전문이 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 울릉도 필수 과목인 가정의학과와 외과 등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는 15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외과 등 전문의 10명을 포함한 신규공중보건의사 총 17명이 배치됐다. 울릉군은 지난해 지역의 의료를 책임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자,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 및 보건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영헌 원장 삼고초려 끝에 모셨다. 울릉군의 의료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김 의료원장이 부임하면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울릉도는 평지가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길로 정형의사가 필요하지만, 공중보건의사를 배정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과감하게 지원을 약속하고 지역보건의료 대행의사 모집을 통해 (전)대구청원정형외과 권종국 원장을 정형외과 의사로 채용하기도 했다. 특히 김 원장은 취임 후 포항의료원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협약’을 체결, 임산부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드는 등 주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 유일의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관한 업무도 문제없이 해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의 아픔을 잘 아는 원장의 노력으로 의료진 확보와, 코로나19 방역체계에 따른 신속 대응 등 의료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도·울산시 행정일선 자매결연…울릉읍, 울산 삼산동 협약체결협의

울릉군 울릉읍(읍장 최하규)과 울산시 남구 삼산동이 자매결연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시, 농어촌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최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철 울릅읍 부읍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매결연 협약식 일정을 오는 6월로 잠정 협의했다. 특히 이날 울릉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농산물 수확체험의 상호교류와 다양한 문화체험 등 상생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울릉읍 실무협의 추진단은 삼산동 복지 분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시설 및 복지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방문해 문화시설을 탐방했다. 조대웅 삼산동장은 “앞으로 울릉읍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양 지역의 문화교류와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 복지시설 벤치마킹, 울릉도 청정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울릉도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남구는 경북 울릉군과 지난 1월 13일 울릉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삼산동은 지난 2월 울릉읍에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울릉읍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도 2023년 섬의 날 개최…국가주최 행사 울릉도 개척이래 처음

울릉도서 오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제4회 섬의 날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릉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섬의 날 행사는 매년 8월 8일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울릉도에서 법정 기념일 행사는 물론 국가가 주최하는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섬의 날 행사는 제1회 2019년 신안(목포), 2021년 제2회 남해 통영시, 올해 3회 서해 군산(선유도)에서 개최되면서 내년에는 울릉도 차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서·남해 전라도, 경남이 모두 개최했고 울릉도는 강원도, 경상북도는 물론 동해 유일한 섬으로 다음 차례는 반드시 울릉도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것이 울릉군의 입장이었다.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울릉도 개척 이래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는 처음이다. 울릉군은 울릉도와 죽도·독도 등 부속도서로 구성돼 있다. 기념행사는 울릉도 본섬에서 개최된다. 행안부는 지난 1~2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행사 개최지를 선정했다. 하지만, 섬의 대표성, 지역의 대표성, 섬의 규모, 의미를 볼 때 반드시 울릉도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서·남해 많은 섬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를 위해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쳤다. 행안부는 실사단을 파견하는 등 공정한 검정을 거쳐 울릉도를 선정했다. 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군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라며 "섬과 섬의 날을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개최지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울릉군은 8월 8일 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8월 15일 광복절까지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 개최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울릉크루즈 출항에 이어 대형 여객·화물겸용선(카페리)과 쾌속 여객선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회째인 올해 행사는 전북 군산시에서 오는 8월 8~14일 개최된다. 기념식이 열리고 기념관이 운영되는 새만금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선유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여러 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서는 비대 면으로 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된다. 한편,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국민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섬 1, 2위로 조사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19년 7월 국민 1천23명을 대상으로 ‘국민 섬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국민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복수응답)으로 울릉도(67.1%)와 독도(65.2%)가 1, 2위로 꼽혔다.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대표 섬으로 기억했다. 특히 3위인 거제도(23.1%)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백령도(12.1%), 완도(9.1%), 흑산도·완도(각 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특별자치도로 국가의 섬 정책 대상이 아닌 제주도는 제외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따라서 내년 섬의 날 행사 울릉도 유치를 통해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크루즈·KTX 타고 부산서 울릉도 가자…‘KTX·크루즈 레일쉽’ 상품 판매

부산역에서 울릉도까지 논스톱 여행이 가능해졌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역에서 출발, 울릉도를 여행할 수 있는 ‘KTX·크루즈 레일쉽’ 상품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상품은 자유상품, 패키지 상품 2가지로 자유상품은 부산역∼포항역 KTX 왕복 승차권과 울릉도 크루즈( 4인실 바다 전망) 왕복 승선권을 결합한 것으로 개별 구매보다 최대 30% 저렴하다.  패키지 상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추천되는 상품으로 KTX 왕복 승차권,  울릉도 크루즈 왕복선(6인실 바다 전망이 아님), 독도 여객선 및 육로 관광 차량, 현지 숙박과 울릉도 특선 3식이 모두 포함된다. 페키지 6인실은 바다를 조망할 수 없지만 포항~울릉도 들어갈 때는 야간이기 때문에 구태여 전망이 필요 없고 울릉도에서 낮 시간에 출발하지만, 여객선 갑판에서 바다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따라서 바다를 조망하는 객실과 큰 차이가 없다. 자유상품 선택 관광객은 울릉도∼독도 여객선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레일쉽 상품에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는 여객선은 1만 9천998t급으로 승객은 1천200명, 화물은 차량을 포함해 7천500t을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편의점, 식당, 오락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역 관계자는 “부산에서도 KTX를 타고 울릉도까지 가는 길이 생겼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독도박물관 다양한 독도홍보…일상회복 앞둔 전 국민 독도교육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독도뉴스카드 형식의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비대면 독도교육을 시행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앞두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2년 5월 2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올바른 독도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박물관은 ‘전 국민 독도 무상 교육 시행’을 교육목표로 정하고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중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독도  체험교육’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도심화교육’을 신규 독도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만 6세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울릉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또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체험교육지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독도를 보다 친숙하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독도심화교육은 만 20세 이상 성인 대상, 전문 독도 교육은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야외독도박물관, 독도박물관, 약수 공원 지구 일대에 있는 울릉도 및 독도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현장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울릉도 및 독도에 대한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주 3회 회당 12명 이하, 독도심화교육은 주 2회 회당 10명 이하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은 2022년 4월 18일부터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교육 및 행사 탭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독도박물관은 “코로나19의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했던 독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성화로 많은 국민이 독도를 바르게 이해, 독도영유권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신규교육들은 남녀노소를 아울러 국민이 보다 독도를 깊이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교육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의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유아 조상이 지킨 독도체험…저동초유치원 독도를 마음에 담다

울릉도 선조가 지킨 독도를 체험하고자 울릉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정현)생들이 ‘찾아오는 독도 체험프로그램’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독도에 대해 알아보고 독도에 대한 주인의식을 유아의 시기부터 갖고 소중함을 느끼도록 ‘울릉 독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울릉독도의 동도 서도 외의 다양한 바위섬과 독도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독도경비대 등에 대해 알아보며 독도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울릉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한‘내 손안의 독도’팝업북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독도 팝업북은 숫자로 보는 독도, 한국의 영토 독도, 독도의 바위섬, 독도의 육상 생태계(조류, 식물), 독도의 해양생태계(해조류, 여류) 등을 주제로 팝업북을 제작, 자연스럽게 유아들이 독도를 알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체험 중 독도의 강치 이야기에 관심을 뒀고 멸종한 강치의 이야기와 독도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의 시기부터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를 수호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교장은 또한“소중한 독도를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뜻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고 독도 사랑 의지 함양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제2 크루즈선 투입 임박…후포서 1만 5천t급 취항, 울진군 협의 중

울진 후포 항~울릉(사동) 항 간 제2 크루즈선급 여객선 취항이 가시화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후포항~울릉도 사동항 간 크루즈 형 여객선을 추가 투입하고자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 측과 협의 중이다. 기존, 이 노선에는 쾌속선 씨플라워호(총톤수 388t, 정원 442명)가 2시간 30분 대 운항 중이다. 추가 투입 논의가 진행 중인 크루즈 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된 1만 5천t급(길이 143m, 폭 22m) 규모다. 이 여객선은 선내 편의점 등 각종 편의 시설과 여객 정원 638명, 차량 200여 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이 구간 운항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치 해운 측은 울진군이 가진 관광 인프라와 연계 울릉도 간 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 울진군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과 에이치해운 측은 운항 시간 조정, 지역 숙박업소 이용객 요금 할인 등의 협의를 마친 상태다. 크루즈형 여객선은 해양수산부 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정식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기존 쾌속선과 크루즈형 여객선이 동시 운항하면 지역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독도사랑 피자나눔캠페인...전라북도 위도 학생, 주민과 함께

울릉독도사랑캠페인을 섬 지방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좀처럼 접하기 힘든 피자 나눔 사회공헌을 통해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위도에서 위도초·중·고등학교학생과 주민들을 피자 나눔 사회공헌과 독도 캠페인을 이틀 동안 진행했다. 피자알볼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 좋은 피자로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문화소외지역 피자 카 행사는 매년 진행 되고 있다. 지난해 울릉도에 이어 두 번째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 후 피자나눔과 울릉독도 캠페인을 콜라보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피자나눔과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는 울릉도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피자카를 통한 피자나눔과 울릉독도방문기부행사를 2박 3일간 진행했고 올해는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위도의 전교생과 교직원, 주민들과 함께 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피자알볼로와 협약 후 매년 뜻깊은 일을 함께해 행복하며, 지난해 울릉도 올해 위도에 이어 전국 문화소외계층에 찾아가는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의 활동은 계속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사랑 등 진정한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피자알볼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8년에도 위도를 방문 전교생에게 독도강연과 홍보책자, 독도굿즈 배포등의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사동) 항 독도비즈니스센터건립…독도탐방객 등 지원

울릉독도를 찾는 탐방객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독도관련 업무를 총괄하고자 울릉(사동) 항에 독도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됐다. 울릉군은 사업비 20억 원(국비 14억 원, 도비, 군비 각각 3억 원)을 들여 울릉읍 사동리 울릉 항 배후부지에 독도비즈니스센터를 건립했다. 독도비즈니스센터는 건축면적 330㎡, 전체면적 496㎡ 현대식 3층 건물로 1층에는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코너 및 독도체험관이 배치된다. 2층에는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사무실, 3층에는 회의실 및 문서고 등 건물 전체가 독도를 지원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독도관련센터다. 울릉군은 독도비즈니스센터를 독도관련 업무 총괄센터로 운영하고 울릉(사동)항 내 건립함에 따라 울릉도 독도 여행객에게 독도관련 체험형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건립했다.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독도가 민간에 개방된 이후 꾸준하게 늘었다. 지난해까지 250만 명을 넘었다. 세월호 침몰, 메르스사태에 주춤했지만 이후 계속 증가 추세다. 지난해 울릉독도 입도 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확산에도 14만 3만 680명이 찾아 2020년 8만 9천374명보다 60.8%(5만 4천306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독도명예주민증 발급도 매우 증가해 사무실확장이 불가피하고 독도관리사무소도 셋방살이하다가 독도비즈니스센터로 입주하게 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도 관광종사자 역량 강화…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제고

울릉도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고 울릉도 여행의 행복과 추억을 높여 줄 수 있도록 관광종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12일 숙박업·외식업과 11일 운수업·여행업관계자 등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2022년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를 대비, 소통변화 전문가인 김선애 한국소통교육센터 원장을 초청, 서비스 관리 및 감성소통에 대해 교육을 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법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 운전자 안전교육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 왜 신비의 섬일까?’라는 주제로 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소개·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를 통해 관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관광종사자들이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종사자 A씨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친절한 응대로 관광객이 울릉도를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롭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종사자 B씨는 “울릉도 현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으로 마음에 와 닿았다”며 “오늘 이런 뜻깊은 교육을 제공해 준 울릉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종사자들의 관광서비스가 더욱 개선, 관광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울릉도관광종사자 교육을 통해 울릉관광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이뤄갈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독도 관광객 맞이 본격화…일상 회복 앞두고 경북도가 나서

코로나19 펜데믹시대 힐링관광지 울릉도·독도가 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경북도가 울릉도·독도관광활성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일상 회복이 다가옴에 따라 울릉도·독도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가 새로 지은 독도 비즈니스센터(울릉사동항)로 이전해 성수기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펜데믹시대를 맞아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울릉도·독도 관광객에게 독도명예 주민증을 확대 발급하고 독도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에 힘쓴다. 특히 공무원과 교직원 등 전국 공직자들을 상대로 하는 독도아카데미는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와 관광을 연계해 울릉도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울릉 사동항 3단계 개발 및 크루즈 터미널 건설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도 들어갔다. 2025년 12월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사동항 방파제 확장과 크루즈 부두 건설, 관광객 지원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한다는 구상이다. 국비를 지원받아 건조 중인 '도서 지역 정화운반선'은 2023년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울릉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포항∼울진 연안 지역 오염사고에 대응하는 등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엔데믹 시대에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독도 등 동해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관광객 맞이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쾌적·안전한 해상여행…봄 행락철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들의 안전과 원활한 해상교통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경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지난 최근 포항, 울진 등 경북지역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봄 행락철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봄 행락철(5월 1일 기준) 도래에 대비,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편의의 제공 및 여객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울진 해양경찰서, 한국선급 등의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을 시행했다.  특별점검 중 지적된 일부 사항은 기한 내에 시정완료 했고 추가 교육 및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경북은 울릉도와 동해안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여객선 입출·항 지역으로 철저한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해상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석 센터장은 “행락철에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운항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 승객들의 여행이 즐거움으로 가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천부초등 영양퀴즈 사업…학생들 스스로 건강 챙긴다

울릉도에서 색다른 교육을 통해 부족한 식생활의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학교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울릉도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어린이들이 영양퀴즈 사업을 통해 영양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고 상품도 받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울릉천부초등은 최근 학교 강당에서 영양퀴즈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천부초등 영양교사가 매달 가정통신문으로 발행하는 영양소식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획한 ‘영양퀴즈 사업’이다  영양퀴즈 사업은 식단표와 함께 배부되는 영양소식지를 읽고 건강과 영양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어 급식소에 마련된 응모함에 자율적 응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응모한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는 즐거움도 얻는다.  이번 달 영양소식지는 지구온난화와 육식의 관계에 대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연뿐만 아니라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식습관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구를 안전하게 지키고자 우리가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할지 영양퀴즈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 보았고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천부초등학생들은 ‘영양퀴즈 사업’을 통해 매달 식품과 영양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어민조업 멈추고 서울로 왜…대책 없는 CPTPP 가입 중단촉구

울릉도 어민들이 조업을 멈추고 서울로 향했다. 이들의 단체 행동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되는 CPTPP저지 전국어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울릉도에서는 12일 김해수 전국채낚기실무자울릉어업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어민 65명이 조업을 멈추고 여객선 편으로 서울로 향했다. 울릉도 어민들이 이렇게 단체 행동을 하는 이유는 대안 없는 CPTPP 가입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CPT PP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이다. CPTPP 협정은 관세철폐와 자유무역을 보장해 주며 현재 11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중국이 참여하려 한다. 그런데 문제는 협정의 주요내용은 국가가 기관 및 피해업종에 보조 보상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CPTPP에 가입하면 어민들에게 직접 타격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들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기존에 어민들에게 제공되던 면세유 공급 중단, 선체 보험 및 어선원 보험 보조금중단, 수산정책 자금중단, 양식장 시설물 보조 중단 등이라는 것이다. 어민들은 더이상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바다를 생계수단으로 살아갈 수 없는 직격탄으로 어민들을 몰살하는 협정이다는 주장이다. 김해수 회장은 “현재 정부에서 어민들을 위해 면세유 등 지원하고 있지만 북한 수역 중국어선 그물을 이용한 싹쓸이 조업, 점점 고갈되는 수산자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며“반드시 저지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2

머지않아 울릉도 일본 땅…정부의 강력 대응 필요

일본이 최근 지도(지리) 교과서에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일본과 한국의 국경선을 긋고 '시마네현' '오키군의 시마마치'라는 행정구역 명칭까지 써넣는 교과서를 내년부터 사용한다. 일본은 이 같이 야금야금 대한민국을 침범하고 있다.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애초 교과서에 표기한 것이 아니다. 일본은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로 독도가 일본 땅이 됐다고 주장했고 정부 간 외교문서를 통해 지적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3월 소위 일본이 독도를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100주년을 기념해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독도의 일본명)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이전에 일본국민은 독도가 자신의 땅은커녕 있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국민 80%가 일본 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게 교육의 효과다. 일본의 외교청서에 독도 영유권 관련 기술이 처음 들어간 것은 1963년부터이다. 1967~1970년, 1988~1989년, 1993~1996년, 1998~1999년, 2002년, 200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독도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내용도 점점 강해졌다. 2010년 발표한 외교청서에서 “한일 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견해는 일관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팸플릿 작성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대외적으로 주지토록 함과 함께 한국 정부에도 누차에 걸쳐 전달하고 있다.”라며 “어쨌든 일본 정부로서는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끈질긴 외교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최근 교과서에 독도 관련 기술을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한층 노골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케시마(竹島)와 북방영토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 등 우리나라의 영역을 둘러싼 문제도 다룰 수 있도록 할 것.” “우리나라가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와 북방영토에 관해 남아 있는 문제의 평화적 수단에 의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을 다룰 것.” 2018년 일본의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중 일부다. 또 독도는 1905년에 정부가 귀속을 국내외에 선언하고, 국제법에 따라 시마네현에 편입한 일본 고유의 영토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 발표되기 직전인 1952년 1월부터 한국이 일방적으로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해양경찰대를 설치하거나 등대와 부두 등을 건설,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 일본은 여기에 항의하고, 국제사법재판소로의 공동제소를 세 번이나 제안하였는데, 한국이 응하지 않은 채 현재에 이르렀다고 강도를 높였다. 다른교과서에도“(독도는) 1950년대부터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 영토문제가 됐다. 일본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로의 위임을 제안,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는데, 한국정부는 거부하고 있다.”라고 썼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와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영유권 주장이 포함됐고 일부 교과서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명기하기도 했다. 독도가 분쟁이 있는 지역에서 이제는 ‘일본의 고유 영토’, ‘불법 점검’ 등의 표현을 써 일본 자국민들을 자극하고 있으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따라서 일본은 독도에 대해 점점 강도를 높여가면서 급기야는 독도와 울릉도 사이에 자국(일본)의 국경선을 끗는 지도를 발간했다. 과거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생활한 점 등을 들어 언젠가는 슬그머니 울릉도를 포함하고 장래에는 일본 땅이라고 할지 모른다. 아니 독도를 보면 그렇게 주장 할 게 분명하다.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2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특별전 전쟁기념관 순회전 

울릉도 유일의 현충기념관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 전쟁기념관 특별 순회전(헌신의 도구·무공훈장)을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2층 영상관 옆에서 개최한다.  전쟁기념관 순회전은 이동형 전시 모듈이지만 울릉도라는 지리적 위치로 이동형 전시모듈은 운반 중 훼손위험 때문에 이동전시물 패널형으로 제작됐다. 전시 1 '헌신의 도구'는 M1소총·M2소총·M1918자동소총·M1911A1 자동권총 무기를 테마로 한 전시물이다. 과거 독도의용수비대원이 사용한 무기에도 M1 소총 20정·M2소총 5정이 있다.  독도의용수비대의 창설 인원들 대부분은 6·25에 참전한 전쟁 용사들이다. 살아남고, 살아가고자 잡은 총은 이제 조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수호의 무기가 됐다. 차가운 철제 속에서 6·25의 아픔뿐만 아니라 그 혼란을 틈타 야욕을 보인 일본에 울릉독도를 수호하고자 했던 치열함의 흔적까지 역력하다.  전쟁의 화마에 휘말린 국가를 대신, 국토를 수호하고자 스스로 일어선 독도의용수비대는 손에 쥔 무기에 마을 담아 울릉독도를 지켜냈다.  이번 전시를 통해 6·25전쟁뿐만 아니라 독도를 수호하는 도구로 사용된 개인 화기(火器)에 대해 알아보고 이 무기들을 들었던 모든 이들의 헌신을 조금이나마 기리는 계기가 되게 하려고 마련됐다.전시 2 '무공훈장'은 대한민국 훈장을 테마로 한 전시다. 훈장은 정부가 수여하는 상훈 제도의 하나이자 명예의 상징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상징이다. 이번 전시는 그 중 전시(戰時)·전투 참여 유공자에 주어지는 무공훈장에 관한 전시이며,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의미로 독도의용수비대가 받은 보국훈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6·25전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울릉독도를 포함해 한반도를 수호한 영웅들을 우리는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거울형 버튼으로 만들어 보는 대한민국 훈장이라는 체험을 프로그램 및 무공훈장의 의미를 생각하며 도안에 컬러링 후 6·25전쟁 영웅들에게 감사의 편지쓰기가 있다.  또한, 아름답고 소중한 대한민국 울릉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에게 감사의 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조석종 관장은 “울릉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탈피, 문화적 격차를 없애고 울릉관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가진 속성 중 하나인 근대전쟁기념관으로서 영역을 바탕으로 질·양적인 전시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또 “현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상설전시는 VR 기념관을 운영 중이며, 이번 특별전시도 홈페이지 내 VR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 시대의 독도의용수비대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2

울릉도·독도 여객선 요금할인…대저·건설해운 전국 소방관 대상

포항~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해운과 대저건설 해운사업부문은 전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소방관 히어로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방관 히어로즈 할인 이벤트’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대형 산불 진압 현장에 투입돼 고군분투했던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시각 현재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상시 대기하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울릉도·독도 힐링 여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여객선 요금을 할인하는 행사다. 이번 할인 행사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이 소방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오는 15일~7월 21일까지 포항~울릉도(도동항)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를 이용하면 주중 20%, 주말 1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울릉도(저동항)~독도 간 운항하는 엘도라도호도 13% 할인 적용한다. 이번 울진과 삼척 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축구장 3만 4천930개를 합친 면적을 태우고 무려 213시간 43분 만에 진화된 역대 최대 산불로 기록됐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산불 진압과 동시에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등 더 큰 피해를 막고자 고군분투한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여객선 요금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잠시나마 힐링과 휴식을 위한 울릉도·독도여행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저해운 누리집(www.daezer.com) 또는 고객센터(1899-8114), 대저해운 카카오톡을 친구 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2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원장…제8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수상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이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8회 대구광역시 장애인 대상’을 받는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광역시 장애인 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 장애인봉사부문에 박언휘 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은 장애에도 자립에 성공해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장애인과 이들을 위해 헌신·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장애봉사부문 수상자인 박언휘 원장은 대구에서 내과 병원을 운영하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지역의 각종 장애인단체 행사에 참여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고, 장애인 독도탐방을 통해 나라 사랑 국토사랑고취 및 함께 하는 사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에는 장애인복지관 대상 방문, 맞춤형 의료상담을 통해 의사로서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휠체어장애인합창단인 ‘대구라온휠합창단’을 창단 대구지역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기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축제 개최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소록도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지원을 물론 동서화합에도 앞장섰고 장애아동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어린이통학버스 개조, 저소득 장애인 가정 및 홀로 삶 장애인 후원물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그럴 뿐만 아니라 고액기부자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했고 노인복지시설 독감 예방백신 지원, 청소년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소외계층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 재구울릉향우회장이기도 한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 의료봉사,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참 봉사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1

울릉산악회, 울릉도 힐링 걷기…이규원 검찰사 흔적 찾아 옛길탐방

울릉도의 옛길을 따라 곳곳을 찾아 역사를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울릉산악회(회장 최희찬)가 마련해 운영한다. 울릉산악회는 ‘이규원 검찰사 흔적을 찾아가는 옛길 걷기’ 지난 9일부터 총 5회 차에 걸쳐 진행하며 1회 차는 9일 이규원 검찰사가 머문 서면 학포리, 태하, 현포평리 추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산악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1회 차는 총 17km로 6시간이 소요됐고 옛길 걷기는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등 20여 명이 참가해 울릉도의 자연은 물론 역사도 공부했다. 울릉산악회는 2회 차는 오는 4월23일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산악연맹 60주년 행사로 전국 60개 봉우리 동시 등정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2회 차는 나리분지, 성인봉(해발 987m), 말잔등(해발 968m), 저동리 줄맨등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등반코스를 약 14km를 이동하게 되며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3회 차는 오는 5월7일 울릉읍 도동리, 사동리, 서면 통구미, 남양리 옛길을 탐방하며 약 17km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4회 차는 5월 21일 남양리를 출발 서면 구암리, 학포리의 옛길을 탐방한다. 약 15km를 5~6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6월 4일 북면 죽암, 석포, 저동, 도동리까지 17km 5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힐링하면서 역사를 배우고 우리의 선조가 어떤 경로와 길을 통해 마을을 탐방하고 국정에 반영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규원 검찰사는 울릉도에 개척령이 내리기 전 고종이 탐사를 지시 울릉도를 방문단 이끌고 온 인물이다. 이규원 검찰사는 1882년 4월10일 관리인 102명을 이끌고 한양을 출발 같은 달 30일 울릉도에 도착했다. 이규원 검찰사 일행들은 5월 1일부터 일주일간 울릉도 전역을 샅샅이 조사하고 고종에게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릉도 검찰사(鬱陵島檢察使) 이규원(李奎遠)을 소견(召見)을 복명(復命)했다. 하교하기를, “서계(書契)와 별단(別單)은 이미 열람했고 지도(地圖)도 보았다. 산 위에 있는 나리동(羅里洞)이 넓기는 넓은데 단지 물이 없는 것이 흠이다. 그 속에 나무들이 하늘이 안 보이게 꽉 들어서 있던가?하니, 이규원이 아뢰기를 “나리동 산 위에 따로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어 이른바 천부(天府)의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기슭에서부터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크고 작은 냇물들이 모두 복류(伏流)인 것이 하나의 큰 흠이었습니다. 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꽉 들어서서 종일 걸어도 햇빛이 새들어오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하니, 하교하기를, “만일 고을을 설치한다면 서너 곳 중에서도 나리동이 적당할 만하다.”하니, 이규원이 아뢰기를, “진(鎭)이나 읍(邑)을 설치하자면 나리동이 아니고는 할 수 없습니다.” 했다. 하교하기를, “그 골짜기 안에 300호(戶) 가량 들어앉을 곳이 왕왕 있다 하는데, 과연 그러한가?” 하니, 이규원이 아뢰기를, “골짜기 안에 100∼200호가량 들어앉을 만한 곳은 6, 7곳입니다. 등이 기록돼 있다. 따라서 이규원 검찰사 일행은 울릉도 전역을 일주일 만에 모두 돌아보고 고종에 보고했고 당시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택해 이동했으며 그들이 다닌 길이 울릉도의 옛길이 됐고 울릉산악회가 그 길 탐방에 나섰다. 이번 기회가 울릉주민은 물론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과 옛 선조의 지혜로운 이동로 등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물론 자연을 통한 힐링을 하고 싶은 사람이며 누구나 참가 할 좋은 기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1

울릉도 성인봉 안평전등산로…낙석위험지역 우회 신설 안전확보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 등반로 중 위험해 폐쇄했던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바람등대~성인봉으로 이어지는 등반로가 안전하게 정비 11일 개통한다. 울릉군은 낙석위험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 폐쇄했던 이 등산로에 대해 안전하고 편안한 우회 등산로를 신설해 개통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는 북면 나리분지와 울릉읍 KBS중계소 뒤편, 안평전 등산로(바람등대에서 기존의 등산로와 합쳐짐) 등 3개이었지만 안평전 등반로가 낙석 지반 침하 등으로 위험해 폐쇄했다. 울릉군은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지난 2021년 신설한 이 등산로는 안평전 주차장에서 관모봉 동쪽 7~8부 능선으로 낙석피해로 수년간 통제한 기존노선의 반대쪽 사면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이 확보된 지형이다. 일부 급경사 구간은 목재데크(2개소, 총 55m), 야자매트(130m), 목 계단 시공 등으로 안전을 확보해 이곳을 찾는 등산객의 접근이 쉽도록 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신규 등산로는 중간에 등산객이 쉬어가는 옥외용 벤치를 설치 쉬면서 주변경관을 편안하게 조망할 수 있게 했고 방향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설치해 등산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안평전 등산로 신규개통으로 기존 코스들과 함께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현재 쌓인 눈이 녹아 노면이 미끄러워 산행에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와 함께 성인봉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KBS~성인봉, 대원사~성인봉(총 7.2km) 구간의 각종 안내판, 목계단·안전난간 등을 일제정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우회 개설된 성인봉 등산로는 울릉읍 도동리에서 출발하며 울릉KBS 중계소 뒤를 이용해 성인봉을 등산하는 등산객과는 바람등대에서 만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1

울릉도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우리나라 전체보다 크게 낮아

울릉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10일 기준 신규 확진 자가 17명(울릉군 #1천6명~#1천22)으로 안정세 및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체 확진자는 1천 명을 넘겼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울릉군 내 신규 확진자는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울릉군 전체 확진자는 1천 22명으로 1천명을 넘겼고 군민 9천 명의 전체 약 11.3%가 감염됐다. 울릉군의 이 같은 수치는 우리나라 전체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5천만 명 중 코로나 19확진자는 10일 0시 기준 1천533만670명으로 32.6%가 감염됐다. 울릉군 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21명, 8일 21명, 9일 3명이 신규로 확진되면서 울릉군 내 코로나19는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군내 전체 확진자는 1천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7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당 358.03명이다. 하지만 울릉군은 최근 일주일간 134명이 확진, 1일 평균 19명으로 전국에 비해 크게 적은 수치다. 방역 당국은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고 모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주민들은 개인위생 수칙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0

울릉도 교사 학교행정 경감…학교지원센터의 특색 업무 발굴자문

울릉도 교사들이 학생학업에 전념하도록 교사의 학교행정업무 경감 위한 특색 있는 업무 발굴 자문 등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과 자문역할을 할 운영위원단 협의회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를 주제로는 2022학년도 학교지원센터 운영위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울릉 학교지원센터 운영위원단은 울릉군 내 교감, 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고 학교지원센터의 업무 지원 및 특색 업무 발굴을 위한 자문 제공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울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협의회는 반기별로 1회씩 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사안 발생하면 수시 협의회를 개최 사안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 회의는 운영위원단의 주요 업무 및 운영 방법 전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고,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지원센터와 운영위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남 교육장은 “정기적 협의회를 통해 학교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개선안을 제안하고 새 업무를 발굴하는 데 힘이 돼 주기를 바란다.”라며 “운영위원단의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집중할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