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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대설 등 각종기상특보 발효…육지 뱃길 끊어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18 14:07 게재일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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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의 풍랑경보로 울릉썬플라워크루즈의 운항도 중단됐다.
동해상의 풍랑경보로 울릉썬플라워크루즈의 운항도 중단됐다.

울릉도 지방에는 대설특보와 동해상에 강풍, 풍랑경보가 내린 가운데 18일 육지를 오가는 뱃길이 끊어졌고 눈이 내리기를 오락, 가락을 반복하고 있다.

울릉군과 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 지방에는 17일부터 대설 주의보가 발효됐고 19일까지 10~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동해상에는 17일 오후 10시부터 강풍,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후포~울릉도 간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도 중단됐다.

울릉도 지방에 대설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9일까지 10~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울릉도 지방에 대설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9일까지 10~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섬 일주도로는 신속한 제설로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영하 4도를 오르내리는 기온 때문에 노면이 미끄러워 월동 장비를 장착한 차량만 운항할 수 있다.

기상청은 18일 울릉도·독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쌓인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눈이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 미끄럼 주의를 당부했다. 울릉군도 알리미를 통해 눈길·빙판길 미끄럼 조심, 월파 낙석주의 위험지역 접근금지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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