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MBC 생방송 오늘에 출연,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초대형 붓글씨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방송출연을 하면서 길이 50m, 폭 1.6m 광목에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 오늘 지키지 않으면 내일은 못 지킨다.’라는 글을 썼다.
김동욱 서예가는 방송에 출연하면서 이 같은 이벤트에 난색을 보였지만, 전국에 방송되는 만큼 반드시 독도수호를 알려야 한다며 고집 방송을 통해 울릉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전국에 다시한번 알렸다.
이번 퍼포먼스에는 전국적 관심을 끌고자 한국 고 살풀이춤 보존회 이희숙 회장이 함께 출연, 전통춤과 서예로 일본의 집요한 침탈에 강한 규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광목을 모래사장에 깔고 그 위에 글을 쓰기 때문에 글을 쓰면 광목이 모래에 빠져 글쓰기가 엄청나게 어렵지만 강인한 힘과 독도수호 정신으로 퍼포먼스를 했다.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독도 관심과 사랑을 전하게 됐다. 쌍산은 “서예가로 예술로 독도 사랑에 실천하고자 한다”며“일본이 독도를 포기할 때 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독도사나이 쌍산의 독도 현지를 비롯해 전국 돌면서 수백 차례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고 최근에는 독도사랑 365 민본부를 결성, 거의 매주 장승, 계란 등 이색 퍼포먼스로 독도사랑에 대한 이목을 끌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