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줄 중간조직(민간단체)으로 주민참여 형 행정지원 활동을 위한 울릉군 발전위원회 발기인대회(대표 김현욱 전 울릉군 부군수)가 개최됐다.
20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된 발기인대회는 경과보고 설립목적 및 취지, 앞으로 활동 방향, 건의사항 청취,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월에 창립총회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현욱 발기인 대표는 활동 방향으로 단체발족, 공단, 공사(제3젝트 SPC)로 진행될 것을 예고했다.
민선 8기 관련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제시 및 공약지원 모색, 정부, 기업, 학계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구축, 섬 공간에서의 극복해야 할 과제(아이템)발굴, 현안 과제 해결방안 모색기로 했다.
민선공약 지원 사업으로 토지규제 민원, 조정대상지역 해제 (주담대 한도 50~70%), 인증제 도입(숙박, 요식업 레저 캠핑안전), 울릉도형 관광특구지정, 관광경제권구축, 관광기금 유치를 제시했다.
국제자유지대 조성의 목적으로 환동해권통합 관광도시화, 도서 특별법, 관광 인프라, 이도(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항로 (준) 공영제, 재정적 독립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욱 대표는 “울릉군 발전위원회는 주민참여형 지역개발 홍보의 대표적 사례로 행정이 추진하기 어려운 부분의 현안 과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협력 조직(단체)”이라고 했다.
또한 “전문가그룹의 네트워크 구축, 실제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지원과 국내외 기업 잠재투자자를 투자유치의 길로 끌고 가는 플랫폼이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