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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한국 대표적 매력관광지…내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16 20:45 게재일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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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울릉도·독도는 지난 2013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이래 매번 선정되는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 및 홍보를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예비후보지 250개소를 선정 서면평가, 선정위원회 및 현장평가를 시행하고 관광지의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울릉군은 코로나19가 일상화 되고 국내 관광이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홍보 등을 위해 예비후보심사 및 최종후보자 선정에 울릉도와 독도를 추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객 수가 다시 반등세로 올라 2022년 올해는 역대 최다인 42만 명 관광객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고, 대형크루즈 취항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은 울릉도와 독도만이 가진 최고의 장점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모자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정을 시작한 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정되는 몇 안 되는 우리나라 대표관광지가 됐다.

울릉군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사계절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2월에는‘설(雪)렘 가득한 울릉 눈 체험’이라는 가칭으로 나리분지에서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눈 축제를 개최할 예정다.

2023년 8월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울릉군 주관으로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울릉도·독도를 전국에 홍보하고 100만 관광객을 유치할 파급력 있는 최고의 기회로 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울릉도&독도는 국내외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 관광지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특색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끝없이 매력 있는 섬 울릉도&독도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사계절 맞춤형 축제·행사를 발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섬이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등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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