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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관련 내년사업비 대거 반영…경북도 등 내년예산 313억 원 승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20 15:01 게재일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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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련 2023년 주요사업비가 경상북도의회에 대거 의결됨에 따라 교육 및 관광지 기반개선, 주민 숙원, 주민불편사항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무소속)에 따르면 2023년도 울릉군과 울릉교육청 주요사업비가 대폭 반영된 예산안이 원안으로 경북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남 의원은 “울릉군에 지원되는 경북도 일반예산은 202억 원이며 교육관련 경북도교육청 특별예산도 111억 원으로 울릉군에 지원되는 전체 예산은 총 313억 원”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경북도민 여객선운임 할인 및 유류비 등 27억 8천만 원, 도동 우안 도로 및 죽암마을 경관개선 14억 8천만 원, 탐방로 등 관광안내체계 구축 13억 9천만 원이다.

또 풍혈전망대 및 출렁다리 6억 6천만 원, 흑비둘기 서식지 및 도로정비 등 숙원사업 8억 원, 급경사지 정비 15억 8천만 원, 상하수도 및 정수장정비 등 4억 6천만 원, 노인 일자리 및 산불감시 등 4억 8천만 원이다

농수산물택배비 및 생필품 운송비 5억 6천만 원, 농촌지도 및 작목기반 조성 5억 2천만 원, 축산사료 지원 1억 2천만 원, 태풍 피항 및 상가어선에 대한 유류비 1억 2천만 원, 어촌뉴딜 6억 6천만 원, 해삼 등 수산종묘 3억 원, 해양연구기지 운영비 7억 4천만 원이 반영됐다.

독도관리선, 박물관 관련홍보 등 9억 7천만 원, 궁도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보강 등 3억 9천만 원 울릉소방서 신축 설계비 8억 9천만 원, 의용소방대 환경개선 및 산악구조장비 1억 6천 만 원 등이다. 

경북도교육청 특별회계에서 울릉교육청에 지원되는 주요사업으로 울릉초등 그린 스마트 사업 등 71억 원, 저동초등 다목적강당 증축 등 20억 원, 천부초등·울릉 중 환경개선 3억 4천만 원, 교직원관사 개축 11억 5천만 원, 도동유치원 놀이시설 5천만 원 등이다. 

이에 앞서 남 의원은 올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이동식 탑승교 3억 원, 마을 안길 아스콘포장 4억 5천만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남 도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울릉군민 맞춤 예산으로 새로운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과 계속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3선 중진 도의원으로서 군민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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