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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이마트의 아름다운 동행

【상주】 이마트 상주점(지점장 박기범)이 상주시와 종합자원봉사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마트 상주점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 해오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50% 증액해 1천50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지원금은 노인무료급식소 3개소 운영, 장애인이용시설 환경개선사업, 홀로어르신대상 반찬나눔 자원봉사단활동, 아동청소년(환경지킴이 자원봉사캠프)지원사업, 취약계층 김장담그기 및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여지고 있다. 특히 매년 3월이면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문)와 연계해 지역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주부봉사단을 모집, 기초교육을 하고 봉사단 발대식을 가진다.발대식후 1년 동안 이마트상주점 직원들과 희망나눔주부봉사단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뻗치면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급식지원과 반찬배달 자원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최근에는 이마트와 희망나눔봉사단이 상주시 신흥동의 홀로어르신 집에서는 정성껏 준비해간 반찬을 하나 하나 맛보이고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한 뒤 다함께 건강을 걱정하는 등 따스한 사랑의 끈을 이어갔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마트 상주점의 한 직원은 홀로어르신이 “요즘 사람본지가 오래되었소. 메르스 때문에 어디 나가기도 조심스럽네요”라고 말하자 “우리를 이렇게 반기는데도 왜 이렇게 미안한지 모르겠다”고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박기범 이마트 상주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발전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이마트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욱 친숙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19

중기청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 2015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된 (주)대평의 김경재 대표이사.【상주】 상주시는 함창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대평(대표이사 김경재)이 `2015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육성을 위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SW개발 25억), 1천억원 미만의 비수도권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것이다.1993년 1월 5일 설립된 ㈜대평은 2012년 경북세계일류기업 선정, 스테비올배당체 미국 FDA GRAS 인증, 2013년 제40회 상공의 날 국무총리표창 등의 수상 경력이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74명의 임직원이 천연 고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 화장품 및 의약품원료 등을 생산해 연 350여 억원의 매출(수출 70억원)을 올리고 있는 `경북 PRIDE 선정 기업`이기도 하다.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및 지역 자율프로그램 등에 최대 5억 6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 내 우수한 실적을 올린 기업은 월드클래스 300사업 선정시 우대를 받는다.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해 World Class 300 후보군(Pre-World Class)으로 육성키 위한 전단계 사업이다.특히 중간기업군 저변 확대와 유망기업 육성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경북도내에는 8개 기업, 전국에서는 7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김경재 ㈜대평 대표는 “임직원이 하나 돼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 초일류 천연물 소재 전문생산기업, 고객만족의 기업,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06-17

6·25 순국용사 61년만에 무공훈장받아

【상주】 6·25전쟁 당시 꽃다운 청춘을 조국에 바쳤던 한 용사가 61년만에 무성화랑무공훈장을 되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이 용사는 곽학모(郭學模)씨로 1929년 10월 9일 상주시 이안면 이안리에서 태어나 1952년 7월 8일 입대했고 1953년 6월 24일까지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순국했다.대한민국 정부는 이듬 해(1954년 10월 15일) 그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키로 결정해 놓았으나 막상 유족들은 그 내용을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 유족들이 보훈공적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부에 문의를 하다 뜻밖에 훈장이 추서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따라 육군 제52사단(사단장 이병기)은 최근 부대 연병장에서 곽학모(郭學模)씨의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아들 곽희관(66·서울 영등포)씨와 부인 박순남(86)씨에게 수여했다.금화지구전투는 6·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강원도 철의 삼각지(철원·금화·평강)에서 벌어진 전투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중부전선의 심장부였다.유족 곽희관씨는 “그동안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힘들게 살아왔지만 이제야 자식된 도리를 한 것 같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아버지를 잊지 않고 늦게나마 훈장을 추서해 준데 대해 한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무성화랑 무공훈장은 멸공전선에서 제반 애로를 극복하고 헌신분투하며 발군의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빛나는 훈장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06-17

상주시, 가뭄에 애타는 농민돕기 팔걷어

【상주】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농심마저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주지역에서 일손돕기의 온정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상주시 함창읍은 최근 시청 및 읍사무소 직원과 함창향우회원 등 30여 명이 신덕리 284-2번지 김춘봉씨 농장(2천㎡)을 찾아가 양파수확에 일손을 보탰다고 14일 밝혔다.김씨는 농기계 사고로 오른 손가락 5지가 절단돼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일손돕기에 나선 참가자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내 일처럼 작업에 임했다.또 남원동에서도 동주민센터와 시청 사회복지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양동 장원석씨의 농장에서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장씨는 낙양동에서 4천900㎡의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데 고령에다 가족들까지 건강이 좋지 않아 아예 양파 수확을 포기할 처지에 놓여 있었다.이외에도 각급 기관단체와 뜻있는 시민들의 일손돕기 행열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특이 하게 북문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정광배, 부녀회장 장명자) 회원 20여 명은 12일, 가곡리 머티마을 앞 논(면적 3천900㎡)에서 `사랑의 모내기`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올 가을 벼를 수확하면 지역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량을 나눠 줄 목적으로 전 만산2동 새마을지도자인 박찬욱씨가 자신이 관리하는 농지를 흔쾌히 희사해 이뤄졌다.이주환 함창읍장은 “요즘 농가마다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지만 노동력이 턱없이 부족해 양파와 감자 수확, 봉지씌우기 등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15

싱싱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 `인기`

【상주】 도내 최대의 농업도시 상주지역의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상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철)이 로컬푸드 판매를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로컬푸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생산, 수확, 포장, 가격결정, 매장진열, 판매, 재고관리 등을 농업인이 직접 수행하면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이자 직거래 방식이다.지역적 범위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의와 주장이 있으나 현재 상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이 범위를 상주로 제한하고 있다.로컬푸드 판매에는 엄격한 운영원칙이 존재한다. 하나로마트에 진열되는 농산물은 농업인이 직접 포장, 선별하고 가격도 손수 결정한다.당일생산과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되 모든 농산물은 이력추적이 가능해야 하고 생산자간 비방을 금지하며 무엇보다 소비자와 생산자간 신뢰를 최우선한다.상주농협 로컬푸드매장의 운영수수료는 현재 10%인데 수수료는 정산시스템, 운영, 홍보비, 하나로마트 회원 포인트적립, 스티커부착 등에 쓰여진다.취급품목은 과일류, 채소류 등 11품목과 이를 가공한 가공품 1품목이며 참여 농가수는 조합원, 비조합원을 합해 12농가다.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매 기능과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우수 농축산물 판매 장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상주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2009년 12월 개점했으며 매장은 지상 3층에 3천577㎡ 규모다.김성철 상주농업협동조합장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다단계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시킴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로컬푸드 판매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06-11

선비도 되고 고고학자도 되고 “신나요”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최근 총 3회에 걸쳐 지역내 전교 50명 이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작은학교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역내에서도 호국의 고장으로 이름난 모동면을 찾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프로그램과 상주박물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동 자기소 발굴현장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문화탐방지인 옥동서원은 상주의 미훼철 서원 가운데 하나이며 조선시대 명재상인 방촌 황희 선생을 주벽으로 모신 곳이다.문화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옥동서원에서 선비옷으로 갈아입고 제향체험하기, 마음을 가다듬고 정성껏 쓴 붓글씨 부채만들기, 황희정승의 이야기를 마당극으로 만나보는 시간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특히 상주박물관에서는`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질 좋은 도자기를 만들던 상품(上品) 자기소를 찾기 위해 현재 모동면 상판리에서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굴조사기관인 상주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모동 자기소 발굴조사 체험도 했다.학생들은 발굴현장에서 발굴기법 등을 배우고 출토된 유구를 사진으로 찍어보며 찾은 유물을 세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상주박물관의 각종 기능들을 활용해 지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5-06-10

두리코씨앤티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 선정

【상주】 상주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외답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두리코씨앤티(대표이사 김주완)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2001년 11월 설립된 ㈜두리코씨앤티는 현재 의료용 합성감열필름, 라벨용 합성감열필름, 사진인화지 제품 등 3개 사업분야에서 급속히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특히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연매출 154억원, 그중 70%에 달하는 106억원을 미주와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경북 PRIDE 선정 기업`이다.`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과제 중 하나다.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글로벌 경영전략 수립 등 수출마케팅과 글로벌 유망과제(RD) 개발에 최대 11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지원금과는 별도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금융 최대 30억원(일반 10억원)을 융자받거나 민간은행 대출 우대 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김주완 ㈜두리코씨앤티 대표는 “앞으로 세계 대기업들과 경쟁하며 세계 초일류 기술혁신의 기업, 고객만족의 기업,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번에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두리코씨앤티를 포함해 경북도내 6개 기업, 전국 50개 기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09

상주상의·고용노동부 영주지청 `노사상생` 협약

【상주】 상주상공회의소(회장 정하록)는 최근 명실상감한우 2층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영주지청과 노사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회원기업 대표자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 관계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서는 공정한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기업·근로자 간의 격차 해소, 근로자의 능력 발휘를 위한 임금체불 예방, 서면 근로계약 작성,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 고용질서 확립에 노력하기로 했다.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촉진, 신뢰와 협력적인 노사관계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시민운동 확산,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최조연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장은 `2015년도 고용노동정책 및 고용안정 지원제도`에 대한 특강을 했다.강연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필요성,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변화, 그간의 경과 및 결과, 향후 계획과 사업주와 근로자를 위한 고용안정 지원제도 등 그동안 상세히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08

임진왜란 423주년 충렬사 제향 봉행

【상주】 상주시와 충렬사제전위원회(위원장 김재궁)는 4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임란 발발 제423주년 충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제향에서 초헌관은 이정백 상주시장이, 아헌관 우희원 함창향교 전교, 종헌관은 영풍군 판관 권길의 후손인 권기준씨가 잔을 올렸다.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상주를 침략한 왜적에 대항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면서 초헌례·아헌례·종헌례·헌화분향·음복례·망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900여 명이 왜군의 선봉주력부대 1만 7천여 명과 중과부적의 전투를 벌이다 장렬히 산화한 곳이다.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공식적으로는 최초로 조선의 민관 연합군과 왜군이 맞서 싸우다 아군 모두가 순국한 호국성지다.충렬사에는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열사의 위패가 배향돼 있다.제향행사는 임진왜란시 관민이 모두 순직한 1592년 4월 23일을 양력으로 계산해 1993년부터 매년 양력 6월 4일에 그 뜻을 기리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북천전투에서 순국하신 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이어받아 정신문화 계승운동에 앞장 서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05

상주 옥동서원, 강학 공간으로 재탄생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옥동서원(玉洞書院·경상북도 기념물 제52호)이 강학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15년 살아 숨 쉬는 서원 활용화 사업`에 옥동서원이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전국에 있는 서원과 향교에 대한 활용화 사업의 하나로 국비와 도비, 시비를 지원하고 서원과 향교에서 자부담을 해 운영하는 것인데 옥동서원은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김철용)가 주관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방촌 청백리 선비학당에서 소학강좌와 함께 붓글씨를 써 부채를 만들고 선비복장을 갖춰 제향체험을 하는 것 등이 있다.또 방촌선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북아트와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전래놀이를 배울 수 있고 대몽항쟁의 역사가 살아있는 구수천 천년옛길을 걸으며 역사퀴즈를 풀고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역사이야기 마당놀이극 프로그램은 방촌 황희선생의 일화를 마당놀이극으로 꾸며 공연을 하는데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옥동서원 프로그램은 매주 두번째와 네번째 화요일, 목요일에 문을 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는 사전협의를 해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잡아야 한다.참여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전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신청할 경우 점심과 차량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04

상주한과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 `우수상`

【상주】상주지역 내 향토 한과업체인 상주한과(대표 조상희)가 최근 문경새재에서 개최된 `2015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 한과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품평회는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5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5개부문에 총 25개 업체가 참여했다.우수상을 수상한 상주한과의 출품작은`곶감한과`로 지역 특산물인 곶감을 한과에 접목해 다른 지역의 한과와 차별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전통방식 그대로 한과를 만들어 옛 맛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사했다는 인정도 받았다.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상주한과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곶감음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1996년부터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전통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조상희 상주한과 대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품을 만들다 보니 대량생산은 할 수 없지만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하고 고용창출도 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한식의 세계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