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로 수상레포츠 즐기러 오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8-02 02:01 게재일 2016-08-02 9면
스크랩버튼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오늘 개장<BR>320마력 수상스키 전용선도 등장<BR>낙동강 비경 보며 타는 재미 솔솔
▲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플라이피쉬를 시운전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2일부터 낙단보 일원에 다이나믹한 동력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센터운영을 통해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트, 폰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곤, 플라이피쉬 등 내륙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대회 경기장으로 운용되는 320마력의 수상스키 전용선은 수상스키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2인승 폰툰보트도 가족단위 및 단체 관광객들에게 낙동강의 비경을 유람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수상레저센터는 계류시설 외에 교육장과 샤워실, 라커룸,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오는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상주보에는 무동력, 낙단보에는 동력 수상레저를 접목했다.

상주보와 낙단보는 낙동강에 건설된 10개 보 가운데 최상류에 자리 잡고 있어 깨끗한 수질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풍광까지 어우러져 수상레저를 즐기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수많은 휴양객이 카누,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다.

시설운영은 해양수산부 산하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맡고 있으며,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는 낙동강의 어원이 유래한 낙동강의 본향으로 그동안 바라만 봐왔던 낙동강을 이제는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하게 됐다”며 “수상레저를 통해 낙동강의 비경을 즐기고 감성과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820-3875)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