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와 연계해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 과정으로 우리 쌀 이용 가공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에 앞장설 급식 리더 양성은 물론, 밥 중심의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을 홍보해 초·중·고등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교육내용은 지역 주력 농산물인 상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쌀 소고기 미나리전, 흑임자떡볶이, 쌀빙수, 현미오징어순대, 뽕잎밥 등 학교급식과 연계 가능한 쌀 메뉴 조리법을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지역 내 급식학교 영양사 25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직접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교사들의 교육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이번 교육을 재개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