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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꿀 복숭아, 동남아시장 공략 나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7-21 02:01 게재일 2016-07-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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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
▲ 상주 복숭아 수출단지 관계자들이 복숭아 선적에 앞서 포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상주】 최고의 당도와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상주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주복숭아 수출단지(대표 김재목)는 최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복숭아 수출단지 선과장에서 회원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한 복숭아는 마도카와 장태 품종이며 수량은 2.8t(1천122만원 상당)이다.

상주복숭아는 수출업체 그린빌, 경북통상, 창낙농산을 통해 수출되며 이번 선적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상주복숭아 수출단지는 지난해 49t, 2억 5천만원어치를 홍콩, 말레이시아 등 6개 국가로 수출했으며, 올해는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일 상주시 부시장은 “복숭아 생산농가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수출로 돌파구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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