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장 4개월 동안 접전을 벌여왔다.
상주곶감팀은 일찍이 천풍조 감독을 필두로 1장 서봉수, 2장 백성호, 3장 김기헌, 후보 이홍렬이 출전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이어 정규리그 2, 3위 팀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음성인삼팀(정규리그 4위)을 상대로 종합성적 2대0으로 승리해 시니어바둑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처음 출범한 시니어바둑리그는 KB 국민은행 바둑리그,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와 더불어 한국 바둑사에 새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