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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대게 홍보전시관 활짝

【울진】 대게의 고장 울진군이 울진대게·붉은대게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후포면 후포항에서 울진대게·붉은대게 홍보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이 전시관은 연면적 1천163.72㎡에 건축면적 909.38㎡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후포항에서 울릉도-독도간 상시 취항하는 후포여객선터미널과 특산물 판매장이 들어섰다. 2층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홍보전시공간 6개소로 구성됐다.제1전시공간은 친환경 생태도시 울진의 현황과 역사를 그래픽했고 제2전시공간은 울진대게의 명성과 게의 구분, 게의 몸과 생식활동, 대게잡이 디오라마, 대게 산란 및 성장과정 등을 전시했다.제3전시공간은 해저터널의 느낌을 살려 대게의 보금자리와 사라진 울진 왕게의 귀환을 연출했고 제4전시공간은 대게 몸 입체퍼즐과 대게잡이, 어선조립 등을 통한 체험공간, 5전시공간은 다양한 게의 종류를 설명한 스탬프 찍기 및 대게를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패널로 구성했다.제6전시공간은 세계의 게를 박제 및 실제와 다름없는 모형으로 연출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군은 이번 홍보전시관 개관으로 천년의 맛을 고이 간직한 울진대게의 유래와 역사성을 한번에 홍보할수 있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보전시관은 대게의 고장 울진의 이미지 부각과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의 보고인 왕돌초 등의 생생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절을 제외한 연중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울진군은 2012년 7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게관 안내로봇이 지역의 대표 캐릭터로서 지역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2-05-02

울진 죽변·후포 하수처리장 준공

【울진】 울진군은 지난 24일 도·군의원,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한국환경공단, 시공사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변·후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죽변하수처리장은 죽변면 죽변리, 봉평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1일 3천t 규모로 사업비 457억원을 들여 관거 34㎞, 배수설비 2천여개소 설치했다. 후포하수처리장은 후포리, 삼율리, 금음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1일 4천t 규모로 사업비 468억원으로 관거 30km, 배수설비 2천355여개소 설치했다.이번에 준공된 죽변·후포하수처리장은 모든 하수처리시설물을 지하에 배치하고 상부에는 관리동과 체육공원 및 주민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적이고 주민개방형 하수처리장으로 건설됐다.또한 1일 1천200t 규모의 북면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오는 5월에 착공해 2013년 준공예정에 있고, 1천t 규모의 평해읍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시행해 오는 2015년 완료할 계획이며, 기성면 구산2리 등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4개소도 추진중에 있다.장현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추진중인 하수처리시설이 모두 완료되는 2015년 이후에는 울진군의 하수도 보급률이 68%까지 향상돼 방류수역인 죽변 및 후포항을 비롯한 울진연안의 수질개선과 자연생태계 보전으로 주민생활 보건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2-04-26

울진지방상수도 건설 속도낸다

【울진】 울진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울진지방상수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근남면사무소에서 근남면 마을대표와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지난 1995년 울진군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후 민선 1기부터 추진됐으나 취수예정지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지정계획으로 인한 지가 하락 등 각종 개발 행위 규제를 이유로 지역주민이 반대해 현재까지 지연돼 왔다.군은 심각한 가뭄대비와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에 대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조기 공급하고자 왕피천 및 광천에 대한 취수원 신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4월 중에 발주할 계획이다.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에는 수도사업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근남정수장 및 취수원 개발이 완료되면 시설용량 1일 1만5천㎥의 정수시설을 갖춘 현대식 정수장을 건설, 사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진다.지역내 관광지와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근남, 원남, 북면 등 지역주민 1만2천여 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군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생활 환경개선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하고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4-23

울진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울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자연생태의 보고인 울진군이 생태관광도시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울진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 조사 결과 `생태관광도시` 분야에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울진군은 그 어느 도시보다 청정한 지역이며 여러 가지 여건상 생태관광의 적정지로 부상해 조사항목 중 최초상기도 등 4개 부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군 관계자는 “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향후 후원 언론사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울진군을 생태관광도시로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과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위원회와 피플인사이트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브랜드 대상 선정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7번째로 열렸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4-18

2012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컨설팅 울진군, 도내 유일 대상에 선정

【울진】 울진군은 최근 2012년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진단 컨설팅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대상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공동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와 국내 장기휴가문화 정착 등 국내관광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국제수준의 관광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컨설팅을 실시했다.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평가단을 구성하고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관광분야를 자문해 주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컨설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울진군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우리나라 관광분야 최고수준의 진단그룹을 조성,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진단모델체계에 따라 관광수용태세 전 부문에 걸쳐 전문업체 등을 통해 조사하고 지자체 담당자 인터뷰 등 진단을 실시한다.관광수용태세 진단 및 관광정책에 대한 개선 컨설팅 후 중점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세부사업 실행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지자체 실정에 맞는 관광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울진군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진단 컨설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차별화된 관광수용태세 정립 및 울진관광 매력도 증진과 지방관광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장기적인 울진관광정책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2-04-09

염지하수로 미나리 수경재배 道 농수산기술개발사업 채택

【울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염지하수 이용 미나리생산 수경재배`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FTA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채택됐다. 연구원은 미네랄이 풍부해 기능성 음료로 상품성이 높은 염지하수(해수와 담수가 혼합된 지하수)를 작물재배에 적용할 경우 지역농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연구과제로 내놓았다.연구원측은 이미 689m의 지하수심에서 뽑아 올린 염지하수를 기능성 음료로 상품화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에 이번 연구과제 역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과제의 관건은 염지하수와 알칼리성 암반지하수를 적용한 수경재배법이 미나리의 생산과 품질을 현재의 수준에서 얼마만큼 올릴 수 있냐는 것.연구원측은 이에 따라 염지하수를 적용한 수경재배가 지역농가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경포트 상품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또한 가정에서도 직접 미나리를 재배해 먹을 수 있도록 가정용 포트 개발과 더불어 연구성과에 따라 딸기와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농작물에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충권 연구원장은 “염지하수는 해양심층수와 함께 경제성과 상품성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2015년 열리는 세계물포럼에서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2-04-04

울진군, 해양레포츠관광 팸투어

【울진】 울진군은 해양레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국내 스킨스쿠버교육단체장과 방송 및 신문 스포츠기자, 스킨스쿠버 전문 잡지사 대표, 리조트 대표, 지역인사 및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워크숍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울진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 경쟁력을 스포츠관광 상품들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울진군의 문화관광 정책과 해양레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진해양레포츠센터가 추진하는 울진아쿠아리움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관내 스킨스쿠버리조트와 연계한 한국스킨스쿠버페스티벌과 같은 이벤트 기획에 대한 가능성 등을 협의했다. 또 생태 관광 울진을 알리기 위해 울진요트학교, 울진아쿠아리움, 캠프홀스 승마장, 봉평신라비전시관, 죽변어시장, 원자력발전소 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울진군 관계자는 “해양레포츠를 즐기려는 수요자가 많아짐에 따라 청정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 생태관광 울진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관광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3-20

지방공무원 맞춤형 인력 육성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우수한 공무원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출신 대학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과 동시에 지방공무원으로 경력경쟁 채용을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6명을 선발, 지난달 29일 영상회의실에서 학생·학부모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울진군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학생들을 격려했다.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에 따라 지난 2010년 12월31일 울진군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 시행규칙 제정에 따른 것으로 4년제 정규대학생으로서 2012학년도 2학년생이며 전학기 B학점(3.0)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이에, 선발된 장학생은 B학점(3.0)이상 학생에 한해 3년 동안 일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울진군 공무원으로 경력경쟁 채용될 예정이다.김창수 총무과장은 “지역 출신의 우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군의 자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2-03-02

“명품대게, 바로 이 맛이야”

【울진】 2012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구제역 탓에 열리지 않아 2년만에 다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0년까지 각각 열리던 울진대게축제와 붉은대게축제를 하나로 합쳐 축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크게 늘렸다. 울진의 특산물을 다채롭게 소개하는 코너로 지역상인들의 참여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축제는 29일 전야제와 불꽃놀이로 막이 오른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경매, 2012 게살비빔밥 퍼포먼스, 김밥만들기, 요트와 함께하는 선상일출보기, 울진대게원조마을을 찾는 바다여행 등 흥미로운 즐기거리가 준비된다. 또 미식가들을 위해 다양한 대게음식 무료시식회도 준비돼 있다. 축제장은 대게 이외에도 울진의 또다른 특산물인 고포미역에 대한 홍보행사도 함께 열린다.울진군은 축제기간 동안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여행상품 지원도 펼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수도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울진대게축제와 월송정해돋이, 백암온천 등 울진지역 관광을 하는 무박 2일 열차여행상품을 선보인다.기차는 오후 11시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27분 사북역에 도착한다. 일정은 월송정으로 이동해 장엄한 해돋이를 구경한 뒤 온천과 대게축제를 즐기는 순으로 진행된다./주헌석기자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