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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울릉 `수토사` 뱃길 재현

【울진】 울진군은 경상북도의 독도사랑 행사지원사업으로 `제2회 울진-울릉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를 26일부터 3일간 울진 구산리 대풍헌, 울릉도 일원에서 진행한다 고 밝혔다기성면에 위치한 구산항은 조선시대 정부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파견한 수군(水軍)인 삼척진장과 월송만호의 수토사(搜討使)들이 배를 타고 출발한 역사적 장소이다.울진군은 당시 수토사들이 바다의 순풍(順風)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대풍헌(待風軒)과 고문서인 수토절목(搜討節目) 및 완문(完文)을 발굴, 기념물 제165호와 문화재자료 제511호로 지정한 성과를 낸 바 있다.대풍헌 과 그 관련 사료들은 현재의 기성면 구산리 일대가 조선 정부의 울릉도와 독도 수토의 기점지역이며 19세기에도 조선이 울릉도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서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또 지난 2010년 1월에는 대풍헌 건물을 해체하여 원형을 찾아 복원을 완료했다.이번 행사는 전문가 다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제1기 수토문화 탐사단 80여명이 3일간 조선시대 울릉도·독도 관리를 위해 수토제도와 그 유적을 탐방하고 수토문화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통해 현대 국토 수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한다탐사단은 오는 27일에는 대풍헌에서 구산리 주민들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수토사 뱃길 무사 항해와 독도수호의지 천명을 위한 기원제를 지낸후 수토사 출정식을 가진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7-26

경북해양바이오산업硏, 먹거리 DB 구축

【울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3년부터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 실시하는 국가식품영양성분 국가관리망 구축사업 전담연구기관(NLS, National Laboratory System·사진)으로 지정돼 단백질 및 아미노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참여를 하고 있다. 연구원은 국내 외식산업에서 유통되는 여러 식품(외식/가공식품 등)에 대해 아미노산 및 단백질의 영양성분 함량을 분석하고 분석법, 분석수행능력 및 도출된 데이터의 신뢰도 검증을 통한 국가적 차원의 신뢰성 있는 영양성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사업에 대한 결과물은 `칼로리 코디(핸드폰 어플)`를 다운받아 개인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전국에서 소비되는 다소비 외식메뉴에 대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의 기준을 정립과 동시에 개인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또한, 이번에 NLS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해양생물과 육상생물을 활용한 융복합 기능성 제품과 식품을 개발해 동해안 지역의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화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김창곤 원장은 “대외에 인정받는 분석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가중점사업에 적극 참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7-24

울진원전지원사업비 33억 들여 개인 돼지농장 매입 추진 `말썽`

【울진】 울진군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의 지원 사업비 33억 원 들여 개인 돼지농장 매입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 하려 하자, 군의회와 일부 주민들이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군이 매입 하려던 동화목장은 북면 부구리 1250일대 9필지 4만7천여㎡ 규모로 북면발전협의회가·악취·고통 등 주민들의 각종 생활불편을 이유로 이 목장을 매입해 운동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했고, 군에서는 이를 근거로 추경예산 의결을 의회에 요청했다.이날 군의 설명에 대해 송재원 울진군의원은 “무려 33억원의 원전 지원사업비를 들여 개인 소유의 농장을 매입하는 것은 특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반대했다.또 장시원 군의원도 “다른 지역에서도 목장으로 인한 민원을 제기하면 모두 매입할 것이냐”며 형평성 문제를 들어 집행부를 추궁했다.특히 서명에 참여한 주민들은 2013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축산시설정비사업,북면중학교 사택건립)을 반대하는 1차(5개 마을) 230명의 서명을 받아 사업선정 무효화를 요구하며 18일 울진군과 군의회에 제출했다.반대주민들은 이번사업의 선정과정에서 부터 사업선정항목이 수 차례 변경돼 결정되는 등 선정과정의 투명성의 문제를 제기했다.또 축사 주변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악취의 주범인 돈사 시설을 정비, 부구중학교 및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제공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주모(49)씨는 “이런 문제의 축사시설은 원전지원 사업비로 정비할 것이 아니라 축사운영자의 철저한 방지노력과 행정당국의 관리 감독에 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장헌견 북면발전협의회장은 “돼지 등을 키우는 대규모 축사로 인해 인근 주민들과 부구중학교의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해 지역 민원 해결과 공공개발(운동장 조성) 차원에서 원전 지원사업비로 목장 정비사업을 결정한 것”이라며 “주민대표 18명이 심의결정에 참여했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7-19

울진 뮤직팜페스티벌 함께 해요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는 동해안 최대해변축제의 하나인 울진뮤직팜페스티벌를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 한다. `Live Energy, Enjoy Green with Music`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울진뮤직팜만의 특별한 컨셉의 세대공감 미니콘서트를 준비, 울진의 청정한 자연과 음악을 즐기는 감성음악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프닝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 울진 왕피천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저녁 7시에 시작하는 첫째날 1부공연에는 장민, 윤종규 등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울진의 친환경적 이미지에 어울리는 대한민국 대표 Folk 그룹인 동물원, 여행스케치의 조병석, 남준봉이 출연, 감성 브랜드 콘서트 뮤직팜만의 특집 무대를 연출한다.2부공연에는 `아이넷 특집공개방송`으로 장윤정, 박현빈, 강진, 신유, 금잔디, 미소라, 최석준, 이슬 등 신세대 트롯가수들과 현역 유명가수들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둘째날 1부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Big 가수 콘서트 Stage 구성을 통한 세대적 공감을 이룰수 잇는 무대로 김건모 특별콘서트가 울진을 찾는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고,2부에는 2AM, B1A4, 달샤벳, 박완규, 이정, 이기찬, 긱스, 방탄소년단 등 대한민국 최고의 K-POP 가수와 인기 아이돌이 만드는 120분간의 버라이어티쇼가 준비돼 있다.특히, 2일차 프리 스테이지에는 `밴드 오디션 우승팀`공연과 울진군 출신 Voice KOREA 출연 `송푸름 축하공연`도 개최된다. 또한, 뮤직팜페스티벌은 울진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음악공연 이외에도 울진의 청정해변에서 낮 동안의 더위를 날려버릴 `윈드서핑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2일부터 3일간생태하천 왕피천과 망양정 앞바다에서 개최될 윈드서핑체험은 울진의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본 공연전 관람대기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엠블렘 활용 친환경 기념품 만들기”, “엠블렘 체험 이색 네일아트 서비스”,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엠블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한정탁 한울원자력본부장은 문화울진, 살기좋은 울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뮤직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아울러 다양한 문화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말했다.할 계획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7-16

“울진 앞바다서 윈드서핑 체험하세요”

【울진】 한울원자력본부가 주최하고 울진군 윈드서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울진 윈드서핑 체험행사`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생태하천 왕피천과 망양정 앞바다에서 개최된다.2007년 울진뮤직팜페스티벌과 함께 시작한 윈드서핑 체험은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지역의 순수 동호인들의 자원봉사로 올해 7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왕피천과 망양정 앞바다의 깨끗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깊은 추억을 담아가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윈드서핑 체험에 참가하려면 울진윈드서핑연합회 홈페이지(www.windpia.co.kr)를 통해 이달말까지 신청하면 된다.바람과 하나가 되어 푸른 바다를 질주하면서 무한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윈드서핑 체험은 울진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대자연 속에서 순수하게 바람만 이용, 자연과 환경을 전혀 훼손하지 않는 Clean 스포츠이다.또한, 행사 기간 중 열리는 `2013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 등 갖가지 축제와 `2012 대한민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울진금강소나무숲과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생태문화체험 코스는 여름 하면 누구나 울진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울진만의 즐거움을 주는 대표 휴양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7-11

“대학생 장학금 신청하세요”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은 관내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차 접수, 8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2차 접수를내용으로 하는 2013년도 대학생 장학금 지급 공고를 게시했다.공고일(6월27일 기준) 현재 대학생 자녀의 부모 또는 본인이 울진군에 2년이상 주소를 둔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발전소특별회계 육영사업비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400여명에게 매년 1백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울진군은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전체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으며,저소득층 입학금 지원등 대학생 장학금 17여억원을 지원하고 있다.이 밖에도 울진군에서는 관내 고등학생 전원 학자금 무상지원과 유치원·초·중학생까지 무료 급식지원, 우수 고교생에게는 울진사랑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경인지역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재경 울진학숙 건립 추진을 하는 등 전국 제일의 교육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한편 대학생 장학금은 매 학년당 1회 1백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접수는 대학 재학생에게 지급하고, 복학생과 1차 접수를 하지못한 대상자는 2차 접수를 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7-05

“한층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울진군 이끌 터”

【울진】 취임 3주년을 맞은 임광원 울진군수가 지난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전반기 군정성과와 후반기 군정방향에 대해 밝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취임 이후 최근까지 생태 문화 관광도시건설 및 전국단위 스포츠마케팅 경기유치 등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추진으로 활기찬 관광도시 울진건설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3년간 민선5기 주요 성과로 해파랑길 조성, 백암 신선계곡관광자원화 사업, `2012 한국관광의 별 선정`, 신원전건설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예타대상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또 학곡리 축산단지 환경정비, 친환경 육모상토 및 맞춤비료 공급, 어항기반시설확충, 전국 최초 경로당 공동취사제 운영, 고우이 청소년 수련관 착공, 울진군의료원활성화, 기초생활수급자 자가가구 화재보험 가입,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입, 원자력 마이스터고 지정을 얻어냈다.이와 함께 초·중학생 무상급식비 지원 및 교육경비지원, 울진읍 생활체육공원조성, 국도 36호선 확·포장,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오랜 숙원사업인 근남정수장 표층지하수 개발사업착공 등 생태문화관광도시 기반구축과 농어촌 생활환경개선, 따뜻한 건강복지구현, 미래인재양, 스포츠 기반구축, 광역교통망 및 안정적 맑은물 공급에도 최선을 다했다.민선5기 출범 4년째를 맞이해 임 군수는 지금까지 이루어 왔던 모든 것을 다시 한번 하나하나 되집어 보고,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수정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잘된 부분들은 시대에 맞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