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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99곳` 문광부 `울진 불영계곡` 포함

【울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99곳`에`울진불영계곡`사진이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불영계곡은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15㎞에 걸쳐 펼쳐진 깊은 계곡으로 곳곳에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맑은 푸른 물줄기,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명승지이다.이곳은 봄·가을은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을 받고 있고, 여름철에는 계곡 피서지로, 겨울철에는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또한 불영계곡 중간지점의 선유정과 불영정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은 장엄해 한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며 최근에는 계곡 트래킹 코스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월께 관련 사이트를 구축, 이번에 선정한 관광지 99곳의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인근 관광지인 불영사, 성류굴, 망양정, 엑스포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아오는 울진, 머물고 가는 울진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9-10

고추수확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울진】 울진원자력봉사대(대장 김세경)는 최근 울진읍 읍내4리 고추수확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휴일을 반납한채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세경 울진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봉사대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농민들과 고충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김 본부장은 “울진원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자성과 환골탈태의 신념하에 `사회봉사 10만시간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시행,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며 함께 참여한 대원들을 격려했다.읍내 4리 김덕렬(44) 이장은 “감자수확이 끝나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울진원전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봉사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울진원자력봉사대는 국민과 약속한 `사회봉사 10만시간 + 사회봉사활동`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자매마을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휴일을 보냈다.앞으로도 울진원자력봉사대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주변지역에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8-21

지금 울진은 붉디 붉은 `백일홍 세상`

【울진】 우리나라 최고 친환경 생태지역인 울진군의 도로가 백일홍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 온정면 소태리 구간 88국도변과 울진읍 호월리~북면 덕구리 구간 917호 지방도 일대에 붉은 백일홍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울진군은 1988년 평해읍 평해리~온정면 소태리로 이어지는 88국도변 11㎞ 구간에 4천여본의 백일홍을 심었다.이 백일홍길은 2001년 제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됐고, 2009년에는 한국기네스에 `대한민국 최장 백일홍 꽃길`로 인증, 등재된 꽃길로 백암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울진군는 지난해 관내 도로변에 식재된 백일홍 가로수 1만6천300본에 대한 전면 전정을 실시하고 올해 5월~7월 중 병해충 방제를 통해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했다.적기 전정과 병해충 방제를 통해 다른 해보다 유난히 백일홍 꽃봉오리가 크게 형성됐다. 백일홍 길은 7월말부터 100일동안 아름다운 백일홍 명품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정만교 울진군 산림녹지과장은 “군 전역에 특색있고 아름다운 새로운 꽃길을 조성, 사계절 꽃피는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8-16

울진군청 주차장 유료화 논란 가열

【울진】 울진군이 청사내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또 다른 민원을 낳을 우려가 있어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은 지난달 군청사 주차장 유료화 조례를 개정,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범위 내 시간제 요금을 적용, 매 30분마다 500원, 월 이용 7만5천원 이내에서 징수하는 근거를 마련했다.군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민원불편이 제기되는 등 주차관련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공영부설 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민원인의 주차편의 향상을 위해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왔다.군은 이달 중으로 시설공사를 마치고 한 달간 홍보 기간을 거쳐 올해 안으로 유료화로 운영할 계획이다.주민들은 군청내 주차공간이 절대부족한데 공무원과 인근 상가 주민들의 상시주차로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이에 대한 관리대책이나 주차공간 확보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단속만 우선시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주민 K씨(56·근남면)는 “지금까지 한 번도 주차 차량에 대한 현황 분석이 없이 유료화를 밀어붙이는 것은 잘못됐다”며 “장기적으로 주차공간시설을 넓혀 가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청 주차난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공무원과 인근 주민들의 상시 주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료화가 해답이다”며 “전국 대부분의 관공서들이 유료화를 시행하고 있고 주차시설 확대가 어려운 군청사 여건상 유료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8-10

신울진 1호기, 국내 최초 콘크리트 타설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지난 21일 신울진 건설현장에서 건설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울진 1호기 원자로건물 구조물 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울진 1호기는 이번에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실제적인 구조물 공사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 등의 설비도 본격적인 설치공사에 들어갔다.원전 핵심기자재의 최초 완전국산화 원전인 신울진 1, 2호기는 140만kw급 신형가압경수로(APR1400)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4월 실시계획승인, 2010년 3월 주설비공사 계약체결, 2010년 4월 부지정지공사를 시작했다. 또 2012년 7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 오는 2014년 6월 원자로 설치를 거쳐 2018년 4월에 종합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원자력발전 개시 30년만의 쾌거인 UAE 수출노형과 동일한 노형인 신울진 1, 2호기는 원전 핵심기자재인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과 원자로냉각재펌프(RCP:Reactor Coolant Pump)를 국내기술로 개발, 적용하는 최초 완전국산화 원전이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외 안전점검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을 설계단계부터 모두 반영, 안전성을 크게 증진했다.신울진 원전 1, 2호기는 약 7조원의 건설비가 투자되고 연인원 약 620만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고용창출은 물론 국내 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로써 경제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명품원전으로 국내 원자력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헌석기자

2012-07-23

글로벌 바이오기업 키운다

【울진】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충곤) 은 경북전략산업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해양바이오산업관련 중소기업 6개를 대상으로 해외전시·바이어상담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상담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베트남(호치민)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2개국에서 진행된다.상담회는 해양바이오관련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세미전시와 바이어상담, 해외민간네트워크와의 업무협력협약, 현지 수출계약 체결식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상담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경북전략산업 마케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능성식품, 건강음료, 차, 향장 및 소재관련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경북도내 6개업체이다. 해외시장 진출수요와 현지 제품시장 가능성에 대한 사전평가를 통해 선정했다.특히, 참여업체 중 하나인 (주)청보건강은 이미 베트남 현지바이어와의 사전상담을 통해 제품수출거래에 대한 사전확인을 하고 상담회에서 직접 1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 해외민간네트워크와의 업무협력협약(MOU)체결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및 현장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연구원은 지난 2009년부터 마케팅사업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와 함께 추진해왔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요지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구축하고 있는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수요조사, 시장성평가 등을 지원했다.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0년부터 도내 해양바이오산업내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진출 지원을 통해 총 181건의 상담(551만불)과 40건의 계약(280만불) 성과를 달성했다.김충곤 원장은 “그동안 해외시장개척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고 기업들의 강한 의지와 제품경쟁력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이 경북의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