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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대 교수 초빙 위·대장 내시경 검사 확대 시행

【울진】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사진)은 지난해 3월부터 경북대병원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임상교수를 초빙해 실시하고 있는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확대시행한다. 지난해 3천100여명이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40여명의 조기 암을 발견, 완치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음, 흡연 등으로 위·대장의 염증, 용종, 암 등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울진군의료원은 고화질 디지털내시경과 대장용종절제술(EMR)장비 등 첨단의료장비를 보강했다. 또 병원시설 환경개선과 함께 수면내시경검사를 받은 검사자들에게 죽식을 제공,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대장내시경을 하면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대장용종이 나이에 비례해 절반 이상에서 발견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장암은 용종으로부터 시작되므로 조기 제거하는 것이는 중요하다는 것.울진지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용종이 큰 경우 대구, 포항, 강릉 등 종합병원에서 용종절제술을 받았다.울진군의료원은 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용종절제술(EMR) 장비를 확보, 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교수가 직접 용종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무엇보다 거리가 먼 종합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데 따른 번거로움과 시간낭비 및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백용현 원장은 “앞으로 소화기내과를 특화하여 울진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며 우수의료진을 확보, 진료 수준 향상과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2-15

드라마속 울진은 어떤 모습?

SBS `폼나게 살거야` 지역배경으로 촬영관광명소·울진대게 등 특산물 소재 방영 【울진】 SBS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 울진군 지역이 본격 방영된다.지난 해 9월 17일 오후 9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인기리에 방영 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오는 8일 방영되는 33회분부터 울진지역이 배경으로 등장한다.극중 남녀주인공 최신형(기태영 분), 나아라(윤세인 분)이 신혼여행지로 울진을 찾는다.최소형(채영인 분)과 연구중(이정길 분)은 함께 최신형의 아버지 고향 울진 현지방문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불영사와 덕구온천 등 관광명소와 울진대게 등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20여분간 방영될 예정이다.이 드라마는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등 집필하는 드라마 마다 히트를 친 문영남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로 지난해 9월 17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총 51회에 걸쳐 방영된다.울진지역 방영분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덕구온천 스파 및 호텔, 기성면 망양, 황금대게 쉼터, 성류굴, 엑스포공원 아쿠아리움에서 촬영됐다.불영사에서 남자 주인공 최신형의 아버지 봉안위패 인사, 죽변항 울진대게 식사장면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에게 울진의 관광명소 및 지역특산물을 홍보한다.울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생태문화 광광도시 울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면 전국에 울진을 알리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1-06

울진 승마산업 순풍에 돛

사레와 휴양단지 승마장 관련시설 마무리오토캠핑장, 교육장 등 전국 최고시설 갖춰 【울진】 울진군이 국내 청정자연을 활용한 마필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울진군은 승마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 전국민의 말타기 운동과 연계한 마필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군은 사레와 농어촌휴양단지(울진군 울진읍 명도리)내에 승마장 관련 시설을 최근 마무리하고 개장을 앞두고 있다.군은 국내 말산업의 저변확대와 지역 관광인프라를 연계, 지난 2009년 4월 마사회기금 3억4천만원 등 총사업비 27억원으로 사레와 농어촌관광휴양단지내 4만6천133㎡의 부지에 종합승마장을 조성했다.이곳에는 실내승마장과 실외승마장, 오토캠핑장, 농촌체험장, 승마교육장, 고객라운지 등 전국 최고의 승마시설을 갖췄다.지난 10월 건축물 사용승인에 이어 체육시설업(승마장업) 신고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준공, 마필육성사업이 차례로 마무리됐다.승마산업은 울진지역의 각종 관광상품과 연계한 체험형,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지역 레포츠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전국 말타기대회와 청소년 승마단 전국대회,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대회 등 전국 및 국제 규모의 승마 대회 유치가 가능하다.또 지역 초·중·고학생 승마교실, 기관별 말타기 투어 캠프, 가족 캠프 등 각종 말타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건초, 톱밥생산 및 주말체험농장 운영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울진군은 청정 바다와 산과 계곡과 온천, 금강송 숲길, 12령 옛길 등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승마길 체험 및 내년 2월부터 80여개 전국 사레와 아웃도어 매장 우수고객 200여 명을 추천받아 승마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인 승마장은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해 전국 말산업 육성사업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자래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12-20

울진 연안해역 수질개선 파란불

죽변·후포하수처리장 공사 끝내 【울진】 울진군은 바다의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죽변하수처리장과 후포하수처리장 건설사업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죽변과 후포 하수처리장는 지난 2009년 1월 착공, 지난 9월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준공식을 할 계획이다.죽변하수처리장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들여 죽변면 봉평리에 1일 하수처리능력 3천t 규모로 죽변리와 후정리, 봉평2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한다.후포하수처리장은 총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후포면 삼율리에 1일 하수처리능력 4천t 규모로 설치해 후포리, 삼율리, 금음1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이들 하수처리장은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 및 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주민 친화적 시설로 탈바꿈시켰다.울진군은 하수도정비 선진화를 위해 1천200t 규모의 북면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지난 5월 착공, 2013년 준공할 예정이다.또 1천t 규모의 평해읍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 기성면 척산리 마을하수도 시설을 내년도부터 설계 발주할 계획이고 구산2리 등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4개소도 추진 중에 있다.울진군은 현재 추진중이거나 내년도 발주예정인 하수처리시설이 모두 완료되면 현재 25%인 하수도 보급률이 2012년 58%, 2015년에는 68%까지 향상돼 하천 및 연안해역 수질개선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12-07

울진군-(주)아셀 떡-(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硏 `굳지 않는 떡 생산 공장` 설립 협약

【울진】 울진군과 (주)아셀 떡,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최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굳지 않는 떡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주)아셀 떡은 울진군 원남면 갈면리 163번지 일원 6천26㎡부지에 건평 660㎡ 규모의 쌀가공 제조 공장을 2012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2013년까지 30억원의 투자해 70여명 고용과 연간 3천여t의 쌀을 소비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포천시에 제1공장과 서울 광진구에서 떡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 울진공장설립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다.떡은 식으면 곧 굳어버려 그 자리에서 다 먹지 않으면 가치를 상실하는 단점을 보완한 이 떡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중 유일하게 (주)아셀이 실용화에 성공, 냉동·냉장 보관 후에 해동하더라도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아셀의 안재희 이사는 “울진공장 설립은 군 관계자,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 덕분이었다”며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의 2차 상품 공동연구 및 개발과 (주)울진농수산물유통농업회사를 통해 원재료를 공급받아 떡과 떡뽁기, 100% 쌀국수 라인을 갖춰 쌀가공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울진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고용창출과 관내 쌀 소비촉진, 친환경 지역특화 제품개발, 생산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