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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수확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8-21 20:26 게재일 2012-08-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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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자력봉사대
【울진】 울진원자력봉사대(대장 김세경)는 최근 울진읍 읍내4리 고추수확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휴일을 반납한채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세경 울진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봉사대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농민들과 고충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 본부장은 “울진원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자성과 환골탈태의 신념하에 `사회봉사 10만시간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시행,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며 함께 참여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읍내 4리 김덕렬(44) 이장은 “감자수확이 끝나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울진원전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봉사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울진원자력봉사대는 국민과 약속한 `사회봉사 10만시간 + 사회봉사활동`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자매마을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휴일을 보냈다.

앞으로도 울진원자력봉사대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주변지역에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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