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봉사대
무더운 날씨에도 휴일을 반납한채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세경 울진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봉사대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농민들과 고충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 본부장은 “울진원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자성과 환골탈태의 신념하에 `사회봉사 10만시간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시행,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며 함께 참여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읍내 4리 김덕렬(44) 이장은 “감자수확이 끝나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울진원전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봉사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울진원자력봉사대는 국민과 약속한 `사회봉사 10만시간 + 사회봉사활동`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자매마을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휴일을 보냈다.
앞으로도 울진원자력봉사대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주변지역에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