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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오싹 찬란한 울진 성류굴여행 체험

내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울진】 울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울진 성류굴사진에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신비한 동굴여행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신비한 동굴여행체험교실은 천연동굴의 올바른 이해와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하루 2차례 30분간격으로 20명의 관람객이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동굴을 관람한다. 특히 40여년간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성류굴의 11, 12광장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참여방법은 입장시간이을 오후 7시30분과 8시로 구분해 시간대별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체험 시작 5분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65세이상 노인과 6세이하의 어린이는 관람이 제한된다.또한 이 기간 성류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평소보다 관람시간을 2시간 연장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해 피서객들에게 관람편의를 제공한다.성류굴은 약 2억5천만년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서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한 대표적인 석회암 동굴로 5개의 연못과 12개의 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크고 작은 석순과 석종 등 50여만개의 종류석군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는 약 1천여m로 정도된다./주헌석기자

2011-07-25

울진원전 청원경찰 `하소연`

【울진】 울진원전 청원경찰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지만 직무의 특수성 때문에 여러 가지 공무 의무를 부담하면서도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해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청원경찰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수원 울진원전의 청원경찰은 사내 경찰관 직무집행법수행, 능력평가시험, 방호업무, 각종 훈련 등 15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들에 따르면 신분은 공무원이 아니면서 공무원법에 따라 처벌받고 청원경찰법에 근거, 노조가입은 할 수 없으며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의 법적근거로 노동3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는 것.이는 지난 2007년 한수원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원자력 청원경찰을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인가받아 적용된 것으로 근로자의 권익을 박탈하고 각종 수당 등에서도 불이익을 받고 있다.또 사택배정의 경우 일반직원(2인 가족 25평 배정)은 가족 인원수에 따라 큰평수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4개(고리, 월성, 영광, 울진)원자력본부 중 유일하게 울진본부만 청경사택을 따로 구분, 배정하고 있으며 이마저 평수가 15평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각종 수당 지급 역시 근무시간이 아닌 쉬는 날에 월 4시간 이상 교육을 받으면서 교육수당은 나오지 않고 1인당 식비와 야식수당, 울진원전에만 지급되는 근무환경수당(오지수당) 등에서도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현재 발전교대(5조 3교대) 팀들은 야식수당(1인당 월 5만원 정도)을 지급하고 있지만 청경들은 같은 교대(3조2교대)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한푼도 못 받고 있다. 또 청경은 계열전환(4직급으로의 승급을 말함. 시험으로 선발) 별정직과 6급직 모두 승진 시험에서 제외돼 있다고 밝혔다.특히 청경 정원을 137명에서 89명으로 축소한 뒤 청경의 공백 부분은 특수경비로 대체한다는 명분하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공채로 모집하고 더 이상 모집하지 않고 있다.울지원전 청경 관계자는 “현행법상 공무원들은 이미 법률에 의해 노동조합 설립과 단체교섭권이 인정 되고 있으나 민간 경비업체 직원과 업무가 유사한 한수원 청원경찰은 근로자의 기본권인 노동3권이 완전히 배제돼 있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어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7-06

국내 최대 비석전시관 울진서 내일 개관

봉평신라비 실물 및 모형비 등 실내 전시광개토왕릉비 등 모형 25점은 야외 배치 【울진】 국내 최대의 비석전시관인 `울진봉평신라비 전시관`이 정식으로 손님을 맞는다. 울진군은 23일 울진봉평신라비 전시관 야외공연장에서 기관단체장과 학계전문가,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신라비 전시관은 지난 2001년부터 유교문화권 사업으로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여년만에 완공됐다. 지난 4월 1일부터 임시개방해 운영되고 있다.전시관은 실내전시관과 야외비석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전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2천393㎡ 규모다. 각 전시실에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 실물을 비롯해 중원고구려비, 임신서기석 등 삼국시대의 주요 비석 모형 10점과 금석학의 계보, 시대별 비의 양식변화, 한자 서체와 한글창제 등이 전시됐다.특히 야외비석공원에는 한반도 모양을 조성, 출토위치에 광개토왕릉비를 비롯하여 삼국~조선시대 국보·보물급 모형비 25점이 전시됐다. 비석거리에는 울진지역 송덕비 45점을 전시해 국내 최고의 비석전시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국보 제242호인 울진 봉평리 신라비는 지난1988년 3월 발견, 그해 11월 국보 제242호로 지정됐다. 이 비는 신라 법흥왕 11년(524년)에 건립된 것으로 노인법을 비롯해 법흥왕대 율령내용, 신라6부의 존재, 17관등의 명칭, 울진지역 촌이름, 지방관명, 얼룩소를 잡아 하늘에 제사지내는 의식 등 문헌기록에 보이지 않는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알려주는 귀중한 정보가 들어 있다. 크기는 높이 204cm의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글자는 모두 399자가 새겨져 있다.개관식과 함께 `울진 봉평리 신라비와 한국 고대 금석문`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도 마련된다. 정영호 단국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과 주보돈 경북대 교수 등 5명의 전문가 논문발표, 노중국 계명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신라비와 관련된 신라의 동해안 경영 및 생업경제, 울진지역의 고분과 토기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그동안 많이 연구되지 않은 울진군의 역사는 물론이고 한국고대사가 새롭게 조명된다.임광원 군수는 “앞으로 울진봉평신라비 전시관이 국내 최대·최고의 비석 전시관으로서 비석 및 금석학 연구는 물론 생태문화관광도시에 어울리는 관광자원으로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역사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 역사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6-22

“피래미 잡으러 울진으로 오세요”

왕피천피래미축제 굴구지 산촌마을서 18일부터 【울진】 제4회 왕피천피래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동안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10년에 이어 2011년 연속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우수 농어촌축제에 선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구산3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성공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2008년부터 주민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비용을 마련해 시작됐다. 어릴적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곤 했던 도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 이제는 어엿한 울진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축제의 대부분이 지방자치단체 주체의 관주도 행사라면 왕피천피래미축제는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일상적 놀이를 테마로 축제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민간주도 축제이다.올해 축제는 굴구지 마을 앞을 흐르는 왕피천 냇가에서 구산3리 산촌마을회의 주최로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대나무피래미낚시대회와 은어잡기체험, 왕피천 보물찾기, 산골마을 작은 음악회, 굴구지 밤마실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축제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술도가 막걸리 시음, 산골마을 쑥떡시식, 가훈쓰기, 감자떡, 메밀묵 만들기 등 무료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축제 참가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산촌펜션을 이용하면 된다.(축제 및 펜션 문의 구산3리 이장 남중학 010-4134-0565)./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6-14

“가수 신효범 가창력 끝내줘요”

【울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신효범과 함께하는 제49회 도민체전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사전 축제분위기를 고조하고 선수와 임원, 군민 모두가 어우러져 도민체전을 경축하기 위한 어울마당으로 진행된다.축하음악회에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명품 음악공연을 통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음악으로 깊은 사색을 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수한 기량을 갖춘 50여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와 초청가수, 성악가, 관악 등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가창력이 뛰어난 초청가수 신효범을 비롯한 이병욱, 오유비의 열정적인 공연과 포항오페라단의 팝, 가요, 뮤지컬 등 활기찬 앙상블 공연,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의 퓨전관현악 연주, 오재한의 색소폰 연주, 소프라노 김희정과 테너 김철호의 멋진 성악공연 등이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신효범과 함께하는 제49회 도민체전 축하음악회는 선수, 군민이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이 돼 이번 도민체전이 명실상부한 도민화합체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6-08

고용·소득·친환경 `세토끼` 잡는다

【울진】 울진군은 30일 오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이앤포라스와 친환경 기능성 인공어초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이 지난 3월부터 투자유치 홍보물을 제작, 기업과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이앤포라스는 2002년부터 기능성 다공성 콘크리트를 이용, 해중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허된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에 인공어초를 설치했다.이 회사의 인공어초는 일반 어초에 비해 해조류 및 부착생물 등이 수배이상 많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앤포라스 오는 2014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최대 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친환경 기능성 콘크리공장을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공장은 죽변면 후정리 일대 2만4천793㎡ 부지에 건평 2천190㎡ 규모로 지어진다.울진군은 지역에 기능성 다공성 콘크리트를 이용한 대규모 제조 공장이 들어서면, 고용창출과 인공어초의 이용한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기능성 제품 생산으로 울진의 청정 생태환경 이미지를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헌석기자

2011-05-31

국도 36호선 서면-울진 고규격 설계

【울진】 울진군민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36호선의 서면-울진 구간이 시속 80km 주행이 가능한 고규격으로 설계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강석호 국회의원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과 경북 봉화를 거쳐 경북 동해안으로 연결되는 36호선 서면-울진 구간의 설계속도가 도로폭과 경사 등에서 목표 시속 8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구간의 도로폭은 10.5m로 설계돼 60km 주행도로의 폭 10m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80km 도로의 폭과 동일하다.정부는 특히 이 구간의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 기준 1.0) 결과 오는 2033년에도 하루 평균 차량 통행이 4천여대 미만으로 추정돼 0.16에 불과하지만 대통령 30대 선도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주행의 쾌적성과 안전성에 역점을 두고 도로 규격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차량 회전 시 주행속도를 결정하는 곡선반경은 서면-울진 1, 2구간에 각각 1천197m와 600m로 설계돼 80km 기준 280m, 60km 기준 140m를 훨씬 능가한다.또 도로의 경사도(종단선형)도 양 구간이 각각 2.4%, 5.2%로 설계돼 80km 도로가 7%, 60km 도로가 8%이며 대부분 협곡을 통과해야 하는 도로 특성을 고려할 때 규격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안전성에서도 중앙분리폭을 기존의 일반도로는 0.15m에서 0.5m로, 터널은 1.5m로 확대하고 충분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운전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국토해양부는 또 이 구간이 `4차로 전제 2차로`로 분류된 만큼 하루 차량 통행이 정부의 도로설계지침에 정해진 1만7천대에 이르는 시점을 고려해 설계에 4차로 계획선을 포함시키고 일부 구간은 4차로 폭으로 성토한 뒤 2차로로 포장하게 된다.이처럼 국도 36호선 동해안 종단 구간의 설계가 공개됨에 따라 그동안 상당한 난관을 극복해온 이 사업의 추진 계획이 한층 더 속도를 내게 됐다. 당초 이 사업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서면-울진 구간이 자연환경보전지역을 통과함에 따라 환경청 협의에만 8년(1998~2006)이 걸리고 전국의 도로에 대한 감사원 조사까지 시행되면서 준공 시점이 2017년으로 순연됐다.강석호 국회의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당시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이던 이병석 의원 등과 협조해 이 구간을 대통령 30대 선도사업에 포함시켰으며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연이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부의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아울러 국토해양부의 간부는 물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실무자를 지속적으로 접촉해 이 사업에 대한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고 정부의 사업계획 및 진행 실적을 점검해왔다.강석호 국회의원은 “36호선 국도 중에서도 서면-울진 구간은 고규격 과다투자에 대한 숱한 지적을 극복하고 어렵게 착공이 성사됐다”면서 “울진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주헌석기자

2011-05-27

울진원전 현안 해결 머리 맞댄다

【울진】 원전지역인 울진군 죽변면발전협의회는 원전 안정성 확보를 비롯한 원전 현안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협의회는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마을이장과 청년회, 부녀회, 자원봉사자회 등 사회단체장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울진원전1, 2호기 증기발생기 교체사업(임시저장고 설치), 주민을 무시한 유리화 사업 재개, 신울진1, 2호기 사업에 따른 정부의 약속 미이행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협의회는 이같은 원전 현안사항 추진을 위해 집회를 열기로 뜻을 모으고 시기 및 방법응 추후에 결정키로 했다.또 신울진 원전1, 2호기 공사시 최선의 안전성을 확보 방안으로 최소 높이 10m의 방파제 축조, 당초 신울진과 약속한 제반 사항, 사업장내 식당 및 매점 설치 불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10억원 이하 납품 및 30억원 이하 공사시 지역업체 및 자생 영세 사업자에 납품 및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특히 현대건설이 울진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토사를 같은 회사 건설 현장인 강원도 호산 LNG 건설 현장 매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현대 건설에 이익을 몰아주는 것으로 부당하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덕천주변은 현대건설에서 편의를 봐주는 타지 상인들의 장이 되고 있다며 신울진원전 건설 중지를 요구했다.울진군 역시 신울진원전건설 부지 확장 수용을 전제로 정부가 약속했던 사항이 지난 12년간 성과없이 진행되고있다며 신울진원전건설 선결조항인 8개 대안사업 해결없이는 울진원전1, 2호기 증기발생기 및 유리화 설비 사업은 일체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울진군 관계자는“원자력발전소 전국 최대 보유지역(가동 6, 건설중 2, 계획 2)이고 국내 원자력 총전력 생산량의 34,2%를 차지하는 등 국가전력산업의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원자력 연구·실증·교육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특히 군은 원전안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마련 및 주민신뢰성 확보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는 원자력과 관련해 어떤 협력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1-05-20

울진, 도민체전 성공기원 공연

【울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7일 오후 7시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 화합 및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 경북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을 연다. `도민의 기를 살리는 신명나는 국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민체전 30여일을 앞두고 도민체전의 사전 축제 분위기 고조 및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군부 최초로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화합체전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 60여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립국악단은 `악(樂)·가(歌)·무(舞)`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관현악, 부채춤, 민요연곡, 판굿(사물) 등을 연주한다.공연은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두리는 소리`와 `상주 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연주를 시작으로 고전미를 대중적으로 표현하는 부채춤과 각 지역의 대표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 한강수타령, 천안삼거리 등 민요연곡, 풍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신명나는 판굿(사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울진군은 이번 초청공연은 가족, 친지들은 물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울진군민이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한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이 전군민이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이 돼 도민체전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주헌석기자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