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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새 금강소나무숲길과 만나다

총 길이 18.7㎞ 7~8시간 코스 완료 숲 해설가 동행 탐방프로그램 운영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소광리 금강소나무군락지를 연계한 금강소나무숲길 3구간 신규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금강소나무숲길 3구간은 울진군 서면 소광2리 마을(금강송펜션)에서 출발, 소광리 화전민정착촌, 소광리 금강소나무군락지를 돌아오는 코스로 총 길이 18.7㎞, 7~8시간이 소요된다.탐방은 예약제로 운영(100명/1일, 인터넷예약)하며, 숲해설가들이 동행, 지역 역사·문화, 산림자원 등에 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현재 운영중에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군락지는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탐방프로그램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숲길3구간을 운영할 계획이다.2009년부터 시작한 금강소나무숲길은 현재까지 연차적으로 40㎞를 조성했고 울진십이령 보부상 옛길과 금강소나무 군락지, 왕피천생태계보전지역 등 울진 주요자원을 연결하는 숲길 조성을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김윤병 소장은 “금강소나무숲길을 통해 잊혀져가는 문화·역사 복원, 예약탐방제도 정착과 인근 산촌마을 경제활성화를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며 “예약탐방제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탐방예약과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와 울진국유림관리소 (054-780-3930), 울진숲길안내센터(054-781-7118)로 문의하면 된다.울진/주헌석기자

2011-09-20

부산국제관광전서 울진군 최우수 홍보상

관광 안내, 특산품 홍보체험행사로 효과 높여 【울진】 울진군이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주)코트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국 35개국 230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업체가 참가해 43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관광기획팀 등 7명이 참가해 3개의 관광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축제와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다음달에 개최되는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비롯해 지역의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고 생토미 등 16점의 특산품을 전시, 홍보했다.또 울진지역 특산품 시식코너를 운영하며 울진의 맛을 널리 알리고 곤충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울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지역 관광 홍보 효과를 높였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도우미를 동원, 울진을 홍보하는데 전문성을 가미해 관광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관광수요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울진군은 올 상반기에 열린 내나라여행박람회와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울진을 홍보했고 앞으로도 경북 북부권, 동해권과 연계, 대도시 홍보행사를 펼치는 등 관광홍보 마케팅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9-09

산림청 울진사무소 조림목 보호 나선형 표시봉 개발 임병억 주무관 행안부장관상

【울진】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임병억 주무관이 제출한 `조림목 보호를 위한 나선형 표시봉 개발`건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 중앙우수제안`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나선형 조림목 표시봉`은 각종 풀베기 사업 시 조림목이 예취기 등에 베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착안, 조림목과 함께 노란색 표시봉을 설치, 위치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재료비, 운반비 등도 연간 약 14억 2천만 원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기존의 대나무 재질의 표시봉은 부피가 크고 중량이 무겁고, 표시부가 탈색될 경우 식별이 어려우며 운반 등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이번에 개발한 표시봉은 식별성이 탁월한 디자인에 강화플라스틱(UV코팅처리) 재질로 만들어 반영구적 재사용이 가능하며, 설치가 간편하고, 부피와 무게를 기존보다 1/10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임병억 주무관은 “이번 제안 아이디어가 현재는 시범운영중이지만 조만간 산림청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조림사업에 확대, 보급돼 업무개선 및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9-05

울진 붉은대게 명품화 본격 추진

【울진】 울진군의 대표적인 향토 특산품인 붉은 대게의 명품화 사업이 추진된다. 울진군은 붉은대게의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생산자, 지자체, 연구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에는 울진군(군수 임광원)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충곤), 대상(주)(대표 박성칠), 울진붉은대게가공협회(대표 이재길) 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4개 기관은 지난 2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붉은대게 활성화 및 공동상품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붉은대게의 맛과 우수성을 알려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국내 최대 생산지인 울진군의 붉은대게는 해양심층수 수역대인 평균 수심 1천200m에서 어획, 깨끗하고 속이 알차며 아미노산을 비롯한 많은 유효활성 성분이 있어 맛과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게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나 맛은 대게와 경쟁할 정도로 뛰어나다. 또한 울진은 후포항을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발달한 붉은대게 가공산업의 원산지로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중요한 산업분야이기도 하다.대상(주)은 올해 우수한 품질의 울진 붉은대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현재 시판중에 있는 청정원 천연조미료 `맛 선생`과`카레여왕`의 원료로 사용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국내 최고의 특산품만을 이용, 많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대상(주)이 `울진붉은대게`를 이용한 최고의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경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최고의 지역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9-05

울진비행훈련원 첫 수료생 7명 배출

【울진】 지난해 7월 문을 연 울진비행훈련원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 이상곤 항공자격과장, 한국항공진흥협회 김근수 상근이사,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장, 울진군부군수 훈련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rline Pilot 양성과정 교육생(한국항공대) 7명의 1차 수료식을 가졌다.사진이날 수료생 전원은 아시아나 항공에서 울진수료생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 운항인턴(조종사)으로 취업, 비행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울진비행훈련원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조종인력 양성과 울진공항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 8일 개원했다.현재 91명(항공대 49명, 한서대 42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 등 국내의 중추적 조종사 양성요람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울진군은 교육생 및 교직원의 교육 편의를 위해 94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에 걸쳐 기숙사 시설(기숙사동, 교육동)을 건립, 지금까지 74명이 입주하는 등 우수 조종인력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1차 수료식을 기점으로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우수 조종인력이 더 많이 양성돼 우리나라 항공인력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는 것은 물론 국내 및 외국의 교육 수요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인 비행훈련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1-09-01

추석 장보기는 울진 전통시장서

수도권 100여명 투어 초청`내고향 장보기운동`도 지속 【울진】 울진군은 대형할인매장과 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를 본격 추진한다. 먼저 울진시장 전통 5일 장날인 지난 27일 서울 등 수도권 시민 100여 명의 울진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가 열렸다.투어단은 이날 전통시장에서 횟거리를 비롯한 싱싱한 해산물과 친환경농산물,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재수용품 구매 등 장보기를 했다. 이들은 이어 인근 구수속자연휴양림 트래킹과 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지 견학도 했다.군은 장보기투어단 유치가 지역경제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역축제와 관광지 매칭을 통한 전통시장 장보기투어단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이달부터 매월 1회 군청직원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또 지역기업체와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전통시장간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내고향 장보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상인회는 친절과 품질보증제, 구매물품배달, 지역축제와의 매칭을 통한 장보기객 유치, 정기적인 이벤트 개최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울진 및 후포시장 상인회는 오는 31일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시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장경영진흥원 경영지도위원을 초청,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시장상인결의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8-29

흑자 `울진친환경엑스포` 국제행사 경쟁력 합격점

유료입장객 35만명 초과… 수입도 예상보다 23억 늘어 【울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경쟁력 있는 국제행사란 평가를 받았다.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 국제행사 유치 및 예산집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참가자는 115만283명(내국인 114만5천230명, 외국인 5천53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당초 국제행사 심의시 엑스포 사업비 99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64억원)으로 계획됐으나 실제로는 국비 54억원, 지방비 63억원으로 심의 때보다 1억원 감소)이 증액됐고 기타 55억원 등 총 172억원이 투입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더욱이 대부분의 국제행사가 적자로 치러진 반면,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예상을 휠씬 웃도는 수익이 발생해 경제성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울진친환경엑스포는 애초 국제행사 수입부문 심의에서 입장료 21억원, 임대수입 3억원, 휘장·광고·협찬 2억원, 기부금 및 후원금 6억원 등 총 32억원의 수입을 예상했다.하지만 행사를 마친 뒤 정산을 한 결과 입장료 40억원, 임대수입 3억원, 기부금 및 후원금 11억2천만원, 기타 1억2천만원 등 총 55억4천만원의 수입을 내 당초 예상보다 23억4천만원의 초과 수입을 낸 성공한 행사로 평가됐다.유료 입장객 부문에서도 당초 심의시 31만5천명을 예상했으나 실제 행사에서는 입장객 67만1천429명을 기록해 심의보다 35만6천429명이 늘어났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8-12

광복절 독도서 日 침탈 규탄대회

【울진】 울진군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관 확립을 위해 울진-독도간 릴레이 수영횡단과 강원도 고성과 울진간 7번국도 240km를 자전거로 종단하는 제1회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제3회를 맞는 울진-독도간 수영횡단 국민대장정은 오는 12일 울진군 기성면 구산항 대풍헌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240km 거리를 릴레이 수영횡단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에 앞서 10일 고성에서 출발한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11일 울진에 도착하면 이날 오후 5시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참가자와 지역 관계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울진-독도간 수영횡단 출정식을 갖는다.수영횡단팀은 12일 농악대의 환송을 받으며 구산항을 출발, 15일 오전 10시에 독도에 입도, 오후 1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규탄 대회와 광복절 기념행사를 한 뒤 독도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출정식을 하는 대풍헌은 조선시대 정부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파견한 수군인 삼척진장과 월송만호인 수토사들이 바다의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곳이다.이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해룡은 해군 첩보부대 요원출신의 예비역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9년 제1회 울진-독도간 릴레이 수영횡단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이 대회는 역사적·지리적으로 실효적 지배하에 있는 독도가 우리나라의 고유영토임을 온 국민과 세계에 각인시키고 우리 국민의 영토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일깨우고 있다”며 “앞으로 행사를 더욱 확대,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1-08-10

과일·풋고추 등 5대 작목 울진 대표 브랜드화 지원

【울진】 울진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시책 사업으로 개발한 울진과일풋고추가 농가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울진 과일 풋고추를 비롯한 해풍양파, 해풍감자, 야콘, 산채 등 5대 대표 작목을 선정해 중점 지원하고 있다.특히 풋고추 8종에 대한 지역적응 시험을 거처 우수품종 선발, 올해 울진과일풋고추 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 재배를 시작했다.27농가로 구성된 과일풋고추 사업단은 3.2ha에 풋고추를 재배해 최근 출하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35M/T을 출하했으며 앞으로 150~180M/T을 생산, 8~10억 정도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군은 여름철 시설풋고추 재배의 어려움에 착안, 동해안 냉조풍지역인 서면 산간 고랭지를 이용, 시설하우스 135동에 천창 환경개선 사업을 했다. 또 울진 과일풋고추 상표 및 의장등록도 마쳤다울진 과일풋고추는 현재 서울 등 도시 소비자 입맛에 반할 정도로 선호 및 호응도가 높다. 공급량을 맞추지 못해 주문생산, 한정판매를 하는 실정이다.울진 과일풋고추는 과일처럼 달고 매운맛이 없으며, 비타민이 풍부해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육질이 두꺼워 저장성이 뛰어나고 수분함량이 많아 아삭아삭하고 감칠맛이 난다.전은우 원예작물 팀장은 “지리적 여건을 최대 활용, 시설의 현대화와 기존시설 환경개선으로 연중생산 체계를 갖췄고 도시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유기재배, 생산자 공동 브랜드 상표 개발 등 지역대표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8-10

경북 새마을 전도사들 아프리카에 희망 심다

울진군새마을회 김종한 회장 등 현지 찾아 【울진】 울진군새마을회 김종한 회장은 지난 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데베소 및 한도데 마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북도 새마을회 주관으로 김종한 울진군새마을회장을 봉사단장으로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박강우 교수를 포함해 도내 대학생 14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해외 봉사단은 한국전쟁 참여국인 에디오피아 데베소 및 한도데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으로 화장실 개량 및 정화조 짓기, 마을 담장 및 배수로 정비 등을 했다.지난해 베트남 새마을 해외 봉사단으로 활발한 봉사 활동을 전개한 김 회장은 공사 경험이 없어 화장실 개량공사와 마을담장공사가 마무리안되자 직접 공사를 진행, 작업 방법을 전수,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했다.또 에디오피아 데베소 마을 어린이를 위해 체육복 120벌(약200만원)과 성금으로 현지 화폐 1천비르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김종한 울진군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1-08-05

울진 목재 안정적 수급위해 친환경 벌채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친환경 벌채를 바탕으로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과 국산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국산목재 공급확대로 안정적인 목재수급에 기여하고 국산재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올해 3천500㎥의 친환경 벌채를 한다.친환경 벌채는 기존의 나무를 한 그루도 남기지 않고 베어내는 방식과 달리 산림생태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벌채 시 일정 수의 나무를 의무적으로 남겨놓는 것을 말한다.울진국유림관리소는 서면 전곡리 산1번지 국유림 내 입목처분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실시하고 지난 5월 6일에는 전곡리 마을주민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목처분 예정지의 임황을 설명회를 마쳤다.이어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입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과거 마을주민의 벌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과거의 획일적인 벌채 방식에서 벗어나 입목처분 계획수립 시 구역확정, 수림대존치, 산림경관 등 생태·환경요소와 조림수종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유역완결사업으로 실행하고 목재수급이 불안정한 6~8월에 벌채를 확대할 방침이다.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업실행 전에는 전문가, NGO,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임지의 특성에 맞는 친환경 벌채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2011-08-05

금강소나무군락지 예약탐방제 재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지난 6월1일부터 예약탐방제를 기반으로 운영을 재개한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사진의 예약탐방제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로서 조선시대부터 입산을 통제해 오다가 소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유탐방을 허용해 왔었다.그러나 지난해 6월1일부터 10월말까지 5개월 동안 무려 5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최근 탐방객이 급증,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금강소나무 군락지 생태계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관리소는 학계 등 의견수렴, 지난 6월1일부터 1일 100명 이내로 인터넷을 통한 `예약탐방제`로 운영, 이를 알지 못한 일부 방문객들이 군락지 근처까지 왔다가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이와 관련, 관리소는 “예약탐방제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락지 보호는 물론 국민들의 협조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금강소나무 군락지` 탐방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사단법인 울진숲길` 홈페이지와 울진국유림관리소( 054-780-3930)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2011-08-04

오싹 찬란한 울진 성류굴여행 체험

내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울진】 울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울진 성류굴사진에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신비한 동굴여행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신비한 동굴여행체험교실은 천연동굴의 올바른 이해와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하루 2차례 30분간격으로 20명의 관람객이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동굴을 관람한다. 특히 40여년간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성류굴의 11, 12광장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참여방법은 입장시간이을 오후 7시30분과 8시로 구분해 시간대별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체험 시작 5분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65세이상 노인과 6세이하의 어린이는 관람이 제한된다.또한 이 기간 성류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평소보다 관람시간을 2시간 연장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해 피서객들에게 관람편의를 제공한다.성류굴은 약 2억5천만년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서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한 대표적인 석회암 동굴로 5개의 연못과 12개의 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크고 작은 석순과 석종 등 50여만개의 종류석군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는 약 1천여m로 정도된다./주헌석기자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