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 격일제 주정차 확대 시행

▲ 울진 죽변면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방향 격일제 주정차가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군 죽변면(면장 엄경섭)은 최근 한방향 격일제 주정차로 주차방법을 개선해 출·퇴근길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등 성과를 올려 이를 확대 시행 한다고 밝혔다.

`범군민 Smart Uljin 운동`의 일환으로 확대 시행되는 구간은 죽변파출소 앞에서 죽변 향나무 앞까지이며 26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소요되는 계도인력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활용하고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통해 도심 내 주정차 질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역민들 또한 시내주행에 불편을 호소하고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어 한방향 격일제 주정차(매월 홀수일·울진방향, 짝수일·부구방향) 확대 시행을 통해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엄경섭 면장은 “최근 신울진1·2호기 건설 및 덕천 이주단지 준공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시가지 차량통행이 급격히 증가하고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관광객들이 시내 진입을 외면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