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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 … 멧돼지·고라니 등 내달 말까지

【울진】 울진군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허가했다. 군은 최근 농민들로부터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각종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허용한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이기간 중 야생동물 출현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피해신고 시에는 현장에 즉시 출동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포획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울진경찰서와 사전 협의해 총기 사용시간을 새벽 1시 30분까지 연장함으로써 야간에 발생하는 후속피해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협회 울진지소, 경북수렵관리협회 울진지부 모범엽사 16명으로 편성된 방지단은 안전교육을 마쳤고 불법포획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생동물보호감시원 등 밀렵감시단도 편성했다. 김진업 산림보호담당은 “마을 앰프방송과 반상회를 통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시 해당 읍면이나 산림녹지과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더 이상의 추가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09-09-15

죽변해양파출소 안전사고 제로화 대책 수립

【울진】 죽변해양파출소(소장 정대승)는 최근 해양스포츠와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다낚시와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활동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제로(ZERO)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일부 사업자와 이용객들의 안전 불감증 등으로 해양사고의 발생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한 바다낚시 및 수상레저 활동 조성을 위해 수립됐다. 지난 18일 죽변면 북방파제 부근에서 낚시꾼이 구명동의 없이 낚시를 하다 바다에 실족해 사고를 당하는 등 안전수칙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죽변 파출소은 사고방지를 위해 구명동의 착용 생활화 운동과 관내 수상레저사업체에 레저활동자 안전수칙 준수 및 주의사항 숙지시켜 줄 것을 당부하는 e-메일을 송부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전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동참을 호소하는 자체 포스터를 제작,낚시어선 선착장, 수상레저사업장 등지에 연중 게시한다. 특히, 포스터에는 `해양긴급신고 122`를 넣어 바다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단지도 제작해 배포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26

수려한 동해바다 비경 `한눈에`

후포 `갓바위 전망대` 관광명소로 인기몰이 【울진】 청정 동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울진군 후포 갓바위 전망대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울진군은 후포 갓바위 전망대 및 주변 경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개방,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갓바위 주변을 후포항과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울진대게를 형상화한 전망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군은 해안도로와 갓바위를 연결하는 진입 간이방파제에 등의자 8개와 야간 경관조명을 위한 LED BAR 설치, 동해안 특성에 자생할 수 있는 소나무 등 4종 900여주의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갓바위 전망대를 찾은 한 관광객은 “ 야간 경관조명이 밤바다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이번에는 친구들과 왔지만 다음에는 꼭 연인과 함께 와 공원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정겨운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갓바위 전망대가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20

울진 친환경엑스포 `성공적 결실`

국내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을 주제로 2005년에 이은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2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울진세계친환경조직위(위원장 김용수 울진군수)는 16일 오후 7시 엑스포광장에서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내외 내빈과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했다. 폐막식은 퓨전국악 `황진이`공연과`24일간의 열정`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는 것으로 시작으로공식행사가 이어졌다. 김용수 조직위원장은 “엑스포의 성공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관람객들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잘 꾸며진 행사장이라는 찬사를 들을 때마다 벅찬 감동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16일까지 24일간 울진왕피천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해외 24개국, 국내 129개 업체, 전국 5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동해의 왕돌초 바닷속 풍경을 그래로 옮겨 놓은 아쿠아리움과 곤충관, 식물관, 친환경농업관을 비롯한 각종 시설과 다양한 농업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애초 목표했던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 총 입장객 120만여명의 기록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결실을 일구어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