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1차 견학자 80여 명을 시작으로 14일 현재까지 320여 명의 삼척시 공무원이 울진원전을 방문했으며 앞으로도 160명이 추가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견학은 신규원전 유치를 위해 원자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삼척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울진원전에 도착한 삼척시 공무원들은 홍보관에서 운영 현황 설명을 듣고 원자력 소개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가압경수로형 원자로의 특징, 폐기물 관리방법, 온배수 활용방안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원자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척시 공무원들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원자력의 안전성과 지역경제 기여도에 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향후 정책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덕구 울진원전 본부장은 “신규원전 유치 및 원자력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수원과 삼척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