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216개소에 함께 먹을 쌀 지원

【울진】 울진군은 최근 경로당을 지역의 노인여가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1월부터 관내 등록 경로당 216개소에 대해 동절기 공동취사를 할 수 있도록 생토미를 지원한다.

관내 등록경로당에는 농한기인 겨울철에 매일 10~30여명의 노인들이 모여 여가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이용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다수 경로당에서 이용 노인 각자가 자신의 식사비용에 해당하는 일정량의 현금 또는 현물을 부담하고 경로당을 이용해 왔다.

군은 경로당 공동취사제를 통해 동절기 노인들이 부담 없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공동취사제는 경로당 활성화 및 이용률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경로당 이용률 증감에 따라 지원량을 조정해 현실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