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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드라마 세트장 인기 촬영지로 뜨나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1-10-19 20:30 게재일 2011-10-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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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마치고 영화 `회사원` 촬영

【울진】 울진군은 관광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톱스타 소지섭, 이미연을 주연으로 한 액션 영화 `회사원`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이 영화는 궁녀와 해부학교실 등을 연출한 임상윤 감독 작품으로 청부살인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점점 죄책감과 회의를 느껴 회사를 상대로 목숨을 건 싸움을 하는 액션 멜로물로 2012년 4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죽변 드라마 세트장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앞으로 관광지로 개발, 울진군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죽변 드라마 세트장은 영화 `회사원`의 촬영 장면에 맞게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소지섭과 이미연 주연배우 등이 죽변 드라마 세트장과 원남면 오산항, 망양정 촛대바위 등을 주요 배경으로 극중 주요장면을 7회이상 촬영한다.

군은 이번 촬영기간 동안 언론 및 방송 매체를 통해 울진군을 알리고 영화 홍보물 및 상영 시 울진군 자막 홍보도 한다.

군은 또 촬영 종료 후 세트장은 관광지로 할 수 있도록 현장 보존해 내부를 관광객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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