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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가을 멋과 전통 숨쉬는 불영사로”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1-10-13 21:22 게재일 2011-10-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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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향연·음악회

【울진】 한국의 아름다운 멋과 오랜 전통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신라 고찰 불영사(주지 일운 스님)에서 오는 15일 제3회 불영사 사찰음식 문화향연 및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불영사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울진군, 울진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8가지 사찰음식 전시 및 공양행사로 사찰음식의 맛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식생활 개선을 통한 웰빙문화와 사찰음식 문화ㆍ계승 발전 대중화를 정착, 생명유지와 육체적 건강을 포함한 생명존중 사상 고취로 체질개선 및 성인병 예방과 비만억제 등 효과를 널리 알린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개회식에 이어 108가지 사찰음식 전시 및 공양, 다도체험 및 시음, 일일장터(간장, 고추장, 된장, 기타), 향토출신 도원도예 신동수의 달항아리 전시 등의 행사가 준비되고 이어 산사음악회가 오후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불영사 주지 일운스님은 “사찰음식 문화 계승 발전을 계기로 지역사회 대중화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서 사찰음식 세계화와 인류 건강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우리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의 만남의 장소로 천축산 품안에 고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불영사에서 108가지 사찰음식 시음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가을 자연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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