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가 동행 탐방프로그램 운영
금강소나무숲길 3구간은 울진군 서면 소광2리 마을(금강송펜션)에서 출발, 소광리 화전민정착촌, 소광리 금강소나무군락지를 돌아오는 코스로 총 길이 18.7㎞, 7~8시간이 소요된다.
탐방은 예약제로 운영(100명/1일, 인터넷예약)하며, 숲해설가들이 동행, 지역 역사·문화, 산림자원 등에 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현재 운영중에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군락지는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탐방프로그램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숲길3구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금강소나무숲길은 현재까지 연차적으로 40㎞를 조성했고 울진십이령 보부상 옛길과 금강소나무 군락지, 왕피천생태계보전지역 등 울진 주요자원을 연결하는 숲길 조성을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윤병 소장은 “금강소나무숲길을 통해 잊혀져가는 문화·역사 복원, 예약탐방제도 정착과 인근 산촌마을 경제활성화를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며 “예약탐방제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탐방예약과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와 울진국유림관리소 (054-780-3930), 울진숲길안내센터(054-781-7118)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주헌석기자